첨에 로딩창에서 명예 많은 사람 닉네임 뜨잖아?
익숙한 닉이였는데 누구였더라 하고 잠깐 고민하니까 바로 생각나더라

들어가서 보니까 의상도 그대로길래 바로 알아봤지
정말 우연찮게 같은 큐로 잡혀서 엄청 오랜만에 같이 게임하게 된거 뿐이였지만
겨우 가토 한 마리 잡으면서도 되게 그리운 느낌이고 재밌더라 여전히 잘하더라구

좋게 혹은 안 좋게 어느 쪽이냐라고 굳이 따지면 안 좋게 끝났었는데 내가 있는걸 못본건지 그냥 매번 끝날때마다 쓰던 인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끝나고 감사콩 쓰길래 같이 따라서 감사콩 쓰구 난 뒤에 호다닥 나왔어

전에 로벤에 글 쓸때도 그리운 친구 두명 있다고 적었었는데 그 중 한명이 저 친구였거든
점수가 불리하거나 핫 한 직업이여도 저 친구랑 함께하면 도장깨기도 해보고 둘이 2인버스도 해보고 나랑 열심히 템포 맞추겠다고 스펙업도 엄청 열심히해주고 그랬었는데
추억이 많이 생각났어

말을 걸어볼 용기도 없었지만 저렇게 마주한것만으로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걸 다시금 느끼니 많이 아쉽구 그렇네

칭호 혹군말고 혹한의+군단장으루 혹군 끼고 있더라구
혹 방에 저 친구 보이면 모른척 들어가서 도와주고싶네
내가 들어가서 도망가면... 미안한거지 뭐...

여튼...여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