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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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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카마짓했던 과거 썰 풀어드림예전에 한창 로아에 미쳐있을 때 넷카마짓 좀 했었음. 처음에는 진짜 별 생각 없이 시작했음. 그냥 여자 프사 해놓고 말투 조금 부드럽게 하고 길드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정도였는데 어느 날 누가 갑자기 아이템을 하나 보내주더라. 처음에는 그냥 호의인 줄 알았음. 근데 그 뒤로 비슷한 일이 계속 생김. "이거 쓰세요" 하면서 아이템 보내주는 사람도 있고
그때부터 슬슬 생각이 바뀌기 시작함. 아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 그래서 아예 여목도 연습했음. 유튜브 보면서 여자 목소리 내는 법 찾아보고
디코 들어가서 말할 때도 최대한 티 안 나게 하고 여자 프사 하나 걸어놓으니까
그러다 어느 날 배가 너무 고픈 거임. 그래서 디코에서 그냥 "나 오늘 저녁 뭐 먹지... 배고프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갑자기 누가 "먹고 싶은 거 시켜드세요" 하면서 배민 깊티를 보내줌. 그날 저녁은 그렇게 해결함. 그 뒤로 배고플 때마다 은근슬쩍 저녁 얘기 꺼내고
가끔 얻어먹고 그랬음. 돌이켜보면 내가 생각해도 좀 레전드였음. 근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웃긴 게 여기까지 전부 개구라임 넷카마 한 적도 없고 그냥 지금 저녁 뭐 먹을지 존나 고민돼서 글 썼음. 치킨 먹을까 제육 먹을까 햄버거 먹을까 아니면 그냥 국밥 조질까 추천 좀 해줘라. 오늘은 진짜 진지함. 일단 나는 니나브서버 세우라제 오의 스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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