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벤의 여러분들이 스쿠스타로 다시 불타고 계신 지금

저는 인생의 반려를 찾아서 올해 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삶이 어떤 형태로 변해 갈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와는 상당히 다른 삶일 것은 분명하겠죠.

어쩌면 럽벤도 스쿠페스&스쿠스타도 러브라이브까지도

현재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점차 작별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드래곤볼 완성 후의 저는 활동량이 많이 줄기도 했고요...)


하지만 우리가 하나의 빛이 되었을 때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빛을 따라 여기까지 온 우리들이니까 안녕은 말하지 않을게요.

가끔은 스쿠페스를 즐기는 시간도 아마 있을 것이고

럽벤에도 이따금 인사차로라도 들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쿠스타도 글로벌 버전이 나오면 플레이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러브라이브, 그리고 럽벤의 여러분.

저의 삶은 달라지고 여러분도 조금 혹은 많이 새로워지시겠지만

그 때도 LOVE 하기 위해 LIVE 하는 마음만은 이어져 있기를 바래요.

2014년의 언젠가 코토리의 간식이 된 날부터 2019년 12월 14일까지

5년 6개월여의 기간 동안의 감사를 담아서

Special Thanks to 러브라이브, 그리고 러브라이브 인벤의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