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캔슬시스템은 여러 스킬들끼리 상당히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완성도있게 느껴짐은 물론이고
과열쿨타임을 없애서 릴파벙뽕을 채워주는 맥시마이즈캐논
뽕차는 이펙트 + 리볼빙캐논을 강화시키는 벙커버스터
불릿을 소모한 만큼 강해지는 버닝브레이커
이런 스킬들은 단순히 숫자만 높은 버프, 극딜기가 아니라 컨셉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기존 블래스터의 구조와도 상호작용하는 게 있는데

블래스터의 공격 흐름에 어울리지 않는 선후딜과 컨셉을 가진 허리케인 믹서
이펙트, 모션, 딜량 전부가 굳이 자신도 바인드 당한다는 요상한 컨셉을 납득시키지 못하는 리볼빙 벙커
폭발 위주의 복잡한 연계공격에서 갑자기 제자리에 시즈박아놓고 단순 키다운으로 작고 노란 작대기 우다다 난사하는 발칸펀치
상상도 못한 컨셉의 쇽붕이와 단순 추가타 발생 버프..말고도 설명은 길지만 덕지덕지 발라 놓은 느낌이 제일 강한 애프터이미지쇼크
같은 스킬은 쓸 때마다 좀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라 어색하더라구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실제로 신스킬들 처음 나올 땐 욕 좀 먹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