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운영진이 데스폴트의 최종뎀 이전 방안을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하다가 데폴로인한 최종뎀 증가분은 얼마나 될까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운영진이라면 어떤 방안으로 증가분을 대체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번 리마스터 패치에서 데폴의 최종뎀 증가량은 상황에 따라 효용이 달라 발할라로 대체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1차 테섭에서는 발할라의 수치가 임의로 설정된 값이라곤 하나 운영진에서는 데폴의 최종뎀 증가분을 발할라로 이전하여 딜을 보상하려고 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 양이 인팅보다도 쎘죠. 

그럼 데폴의 최종뎀 증가분은 얼마였는지 제 캐릭 기준으로 측정해봤을 때 

지금 본섭 기준으로
데스폴트 최종뎀 적용 시
리레딜 1.5조40초(인팅 끝나면 측정종료) 3.2조4분 8.5조 
지분은 다음과 같고요. 
(인팅 14.6퍼/소오버 18.3퍼/레블 32.8/일루 5.8/레업 4.02/데폴 2.05)

데폴을 사용하지 않아 데폴의 최종뎀 데미지 미적용 시
리레딜 1.2조40초(인팅 끝나면 측정종료) 2.4조4분 7.5조
지분(인팅 12.9/ 소오버19.0/레블 35.8/일루 5.3/레업4.64)

극딜에서 리레 시간으로 기준으로 데폴 최종뎀 미적용 시 수치상으론 0.3조(최종뎀 적용 시 1.5조, 미적용 시 1.2조), 데폴 최종뎀 적용 시와 약 20%의 딜이 차이가 납니다.(제 캐릭 기준으로)

인팅 중에 일루전데폴 2번 돌리는 조건 하 데폴 최종뎀 미적용 시 수치상으론 0.8조(최종뎀 적용 시 3.2조, 미적용 시 2.4조), 데폴 최종뎀 적용 시와 약 25%의 딜이 차이가 납니다.(일루데폴을 두번 돌리니 그 차이가 더 커진것 같네요)

전체 4분 기준으론 2분 주기에 따라 리레->웨폰 교체 후 측정 조건으로(발할라는 인팅때 사용, 오웹은 3분 쿨 돌면 사용) 수치상으론 1조(최종뎀 적용 시 8.5조, 미적용 시 7.5조) 12%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데폴이 기여한 데미지가 4분 주기 중 제 기준 1조를 기여하며, 데폴 최종뎀 적용 시와 약 최종뎀 12퍼의 차이가 나네요. 이런 계산과 측정은 처음 해봐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것을 발할라에 적용하여 보상(발할라가 데스폴트 데미지 기여분을 모두 받는 것으로 가정. 제기준 1조)한다면 데폴 미적용 극딜이 2.4조였던 딜이 발할라 보상(데폴의 기여분 1조)으로 3.4조가 되고 이는 기존(일루전데폴콤보)의 3.2조보다 1.063배 더 증가하네요. 
총 데미지량은 동일하게 8.5조가 되고요. 물론 운영진이 히어로의 데미지 상향을 얼마나 의도할 진 모르겠지만요.

최종뎀 1.063배가 극딜에서 얼만큼의 영향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데스폴트의 딜 지분율을 극딜로 옮겨도 기존의 데스폴트 최종뎀뻥 받는 인팅의 극딜보다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운영진이 데미지 조정을 어떻게 할지의 문제 같네요.
(그렇다고 데폴최종뎀 롤백을 주장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데폴이 기여한 데미지 증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방안은
1. 인팅에 투자
2. 발할라에 투자
3. 인팅에 우선 투자 후 남은 것을 발할라 혹은 일루전 혹은 레업라 혹은 레블 등에 투자
가 생각나네요.

1. 인팅에 투자 시 극딜의 총량 기존보다 말씀드렸다 싶이 조금 더 증가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30초 지속이라는 문제점과 기존의 데폴처럼 초반 최종뎀 뻥 수단이 없어 딜의 분배가 일정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팅에 투자 시 무조건 딜압축도 같이 받아야 기존의 구조의 장점인 딜효율을 가져오고 딜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3분 주기화 중 인팅의 지속시간을 줄여서 인팅의 3분화도 가능하기도 한데 다만 인팅의 3분화 시 각종 쿨이 안 맞던 딜링버프와 시드링들로 인해 운영진이 인팅의 퍼뎀을 어떻게 조절할지 의문이네요.(당연히 3분화 시 극딜의 총량은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아델이랑 40초 극딜량이 비슷한 문제가...) 어쨌거나 저희 히어로는 딜의 총량(DPM)이 지금 이상으로만 나와도 충분하고 구조적인 문제만 개선되어서 나온다면 만족할만한 상향이니까요.
아마 그래서 지금 당장 4분 주기화는 보류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예 생각이 없는 것처럼 생각들긴 하지만...

2. 발할라에 투자 형식은 1차 테섭으로 롤백(주기150초)하여 극딜에 더욱 투자하거나, 2차 테섭처럼 120초 주기로 가되 딜이 반토막 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데스폴트의 최종뎀 삭제 후 그 기여분을 발할라에 투자하는데 120초 주기니 딜이 반토막으로 들어올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데폴의 최종뎀 기여로 오른 데미지가 1조인데 발할라에 나눠서 들어오면 0.5조씩, 극딜 시에는 데폴의 최종뎀 미적용 데미지가 2.4조에 발할라로 오른 데미지 0.5조2.9조오히려 기존의 데폴 최종뎀으로 인한 극딜 데미지 3.4조보다 떨어지네요. (단 전체 4분 주기의 총딜량은 일정합니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죠) 물론 운영진이 이걸 알고도 히어로의 극딜이 오히려 떨어지는 방안으로 가진 않고 발할라의 데미지 상향으로 결과적으로 총 딜량도 오르게 되겠네요.  

발할라에 투자 시 장점은 
1차 테섭 150초 주기 기준으로 극딜이 더 강해집니다. 단 지속시간을 인팅과 반드시 맞추는 딜압축이 전제되어야 실전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데스폴트의 기능을 대체하는 명분으로 딜압축은 충분합니다)
슈스탠 문제도 어차피 극딜 시간동안에 슈스탠 유지만 무사하다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히어로의 나로화처럼 평딜은 조금 약해지고 상대적으로 극딜은 운영진의 의도에 따라 강해질 것 같습니다. 
2차 테섭 120초 주기 기준으로 2분 주기가 맞어 시드링 교체로 파티플레이 시 바인드 저항시간과 겹치지 않고 2분 주기 짤극딜이 가능합니다. 말씀드렸다 싶이 운영진이 발할라의 데미지를 얼마나 올려줄지 의문입니다.

발할라에 투자 시 단점 
1차 테섭 150초 주기 기준으로 주기가 안 맞다는 것이고 반드시 인팅과 더불어 딜압축이 전제되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2차 테섭 120초 주기 기준으로 단점은 운영진의 의도에 따라 발할라 데미지가 의미있는 수준까지 올려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점유율이 바닥인 채로 나온다면 코강에 들인 돈은 물론이고 코어칸 손실로 인한 딜로스 혹은 유틸로스를 굳이 감안해야 할 의문이 생기게 되죠. 또 코강문제는 저자본 유저에게 부담감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 기존의 2중 2코로 히어로 코강 쉬운데 코강 더 늘어나는게 뭐가 문제냐 하시는 분도 많은데 히어로의 최대 장점인 높은 최종뎀과 쓸컴뱃의 영향으로 생각보다 끼는 것이 훨씬 이득인 5차 공용코어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또 히어로의 자체 부족 유틸을 공용코어로 채우기도 하고요. 또 발할라의 데미지가 그리 유의미한 수치가 아닌데도 약간의 딜 상승을 위해 코어강화와 코어칸을 늘려야 하는 것도 그리 좋은 방안이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더 좋은 방안은 있으니까요. (저도 250까지 예전에 키우고 사냥의 효율성 문제로 아델로 사냥하고 있지만 현재도 히어로로 보스와 코인캐기 하고 있으며 보스갈때 250전까지 2중2코여도 보스에 따라 코어칸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루시드 , 윌, 스우는 블링크나 로프, 바오스나 에르다의지가 필수요소로 들어가니. 자체 바인드도 없는 건 검...)
그리고 지금 발할라 120초 주기로 변경되면서 인팅은 30초에 발할라는 24초로 6초의 슈스탠이 비는 시간이 생기는데 이는 무조건 통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발할라와 인팅의 딜링시간을 동일하게 딜 압축을 받아야 합니다.
24초 지나서 다시 바오스를 누르는 것도 딜 손실이고 원래 인팅과 슈스탠 시간은 동일하였으니까요. 
운영진이 발할라의 딜링시간은 20초 이내로 줄이고 슈스탠의 유지시간은 24초로 해준다면.... 해주세요!!! 제발...
 
-참고로 저는 발할라로 롤백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합리적인 방안으로 나와야 하는데 운영진은 합리적인 방안을 놔두고도 혹은 더 좋은 방안이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채로 나왔기 때문에 발할라의 개선이나 다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3. 인팅에 투자 후 발할라 혹은 일루전, 레업라, 레블에 투자인데
개인적으로 인팅에 투자 후 발할라에 투자 시 발할라의 유의미한 대미지 상승은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발할라에 전부 투자하여 발할라가 코강하여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만드는 편이 4분 주기중 짤극딜 면에서도 찐극딜에서도 더 유리합니다. 
인팅에 투자 후 남은 데스폴트 증가분을 일루전에 투자하는 방식이 발할라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의 일루전은 너무도 딜로스가 심한 후속판정이 있기 때문에 공격속도의 압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일루전의 다단히트 메커니즘으로 콤보를 채우는 기능은 이제는 필요없지만 운영진의 개발의도에서 일루전은 다단히트의 컨셉을 가지기 때문에 다단히트 메커니즘을 버리는 것은 운영진의 개발의도와 캐릭터 스킬 컨셉상 맞지 않다고 생각할 것 같고 공격속도의 압축으로 딜로스의 최소화방안이 가장 현실적일듯 싶습니다.(저도 즉발기를 원하지만 운영진은 캐릭터 컨셉과 스킬의도를 너무도 중요시하고 고수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루전의 최종뎀 이관도 데스폴트의 컨셉상 콤보소모 패널티를 보상하는 방안으로 나온 것이며 데스폴트의 최종뎀 기능을 가져오면서도 발할라의 상향이나 극딜의 상향은 너무 과도한 딜상향으로 이루어지거나 자칫 이도저도 아닌 지금의 발할라로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 일루전의 최종뎀 이전 시 이전의 데폴처럼 짧은 시간동안 공격을 많이 해야하는 강제성 적인 문제도 같이 딸려오고요...)
따라서 일루전은 데폴의 기능이전보단 공속압축으로 효용성을 높이고 데폴의 데미지 기여분을 받아 데스폴트의 최종뎀의 부재에도 5차기로 의미가 있어지고 쿨감뚝을 쓰신 고스펙도, 딜링이 힘든 타임에 일루전만 던지고 도망가는 전술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레업라에 투자하는 방안도 좋긴한데 레업라보단 5차기인 일루전을 보다 쓸만하게 개선하는게 더 5차기라는 의미상 더 현실적인 것 같고 레블의 퍼뎀 상향은 물론 해주면 좋지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데스폴트의 최종뎀 증가분의 투자라는 명목으로 레블의 퍼뎀 상향은 결과적으로 평딜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 생각으론 발할라를 초점으로 둘 것이면 발할라가 유의미한 딜 상승을 가지도록 퍼뎀을 향상하고 딜압축이 전제로 이루어져야만 하며 일루전으로 초점을 둘 것이면 일루전의 공속개선이 전제되어야 한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