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 시그너스 리마스터 이후 본격적으로 유입되어 스트라이커를 키우면서 느낀 개인적인 불편함 및 개선안입니다.

●[1차 스킬]
- <섬광 : 몬스터 추적 on/off 기능 및 벽텔 추가>
보스와 사냥 모두 파도- 섬광 연계시 몬스터 추적 및 시전 모션 때문에 매끄러운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원하는 방향으로의 이동을 방해해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이에 on/off 기능을 추가하여 좀 더 원활한 컨트롤이 가능했으면 합니다.
또한 벽텔이 가능하게끔 변경하여 이동기로서의 기능이 완전해졌으면 합니다.

-<엘리멘트 라이트닝 : 스택 삭제 및 패시브화>
  교아탄 사용시 2스택 소모, 태풍 사용 시 5스택 소모.
굳이 스택 보정 버프까지 만들어가며 유지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각종 스킬을 연계하여 사용하는 딜링 방식으로도 충분히 연계 캐릭터의 매력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현시점에서는 연계 캐릭으로 보기도 힘든 듯..)

●[2차 스킬]
- <해파 : 이펙트 및 성능 개선>
무슨 생각으로 만든 스킬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물방울 혹은 작은 상어가 호영의 '환영 분신부', '호접지몽' 처럼 사출기로 기능했으면 합니다.

- <파도 : 즉발 캔슬 롤백>
모험가 리마스터 때 즉발 캔슬기로 바뀌었다가 시그너스 리마스터 때 다시 선입력이 들어오며 너프된 바 있습니다. 파도를 즉발 캔슬로 롤백하여 은월의 '후방 이동'처럼 기능했으면 합니다.

●[3차 스킬]
- <극갑 : 배리어 or 뎀감 기능 추가>
스트라이커는 인파이터 스타일의 퓨어 평딜러임에도 안정적인 평딜을 넣을 수 있는 유틸이 전무합니다. 물론 45초의 짧쿨 무적기 '해신 강림'이 있지만 무적기와 배리어/뎀감기의 입지와 활용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4차 스킬]
- <섬멸 : 사운드 롤백>
필자를 포함한 많은 스트라이커 유저들이 이전 섬멸의 사운드를 그리워 합니다. 지금은 너무 매가리 없다고 느껴집니다.

-<벽력 : 범위 확대>
벽력은 하단 범위를 늘렸다면서 상단 범위가 잘린, 그야말로 통수를 맞은 스킬입니다. 이런 식의 조정이 아닌 '확대'를 원합니다.

-<태풍 : 정체성 및 편의성 개선>
  1.정체성 -> 태풍의 딜 상승량이 미미해 일부 유저들은 극딜 시에도 섬멸-벽력 연계를 채용합니다. 개인적으로 태풍이란 스킬의 네이밍과 이펙트를 높이 사 극딜 공격 스킬로서의 정체성이 뚜렷했으면 합니다. 따라서 태풍의 딜량을 확대해 확실한 극딜 공격 스킬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면 합니다.
  2. 편의성 -> 미하일의 '소드 오브 소울라이트'처럼 천지개벽 사용시 자동으로 벽력을 대신하여 나갈 수 있도록 개선했으면 합니다.

●[하이퍼 스킬]
-<해신강림 : 이펙트 개선>
이펙트는 유저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므로 지극히 주관적이며 중요한 건 아닙니다. 다만 해신의 강림이라는 네이밍에 비하여 고래 한 마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건 개인적으로 불호입니다. 말 그대로 포세이돈같은 해신 이펙트라면 시각적으로도 재미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신이 아닌 뇌신이 강림했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있습니다.

-<천지개벽 : 지속 시간 확대 및 가시성 확충>
1. 지속 시간 확대 - 오리진 스킬 '뇌명벽해파'의 컷씬이 길어 그만큼의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욕심을 내자면 지속 시간을 '신뇌합일'과 동일하게 맞추거나 그게 아니라면 오리진 스킬 사용시에는 시간이 흘러가지 않게하여 극딜버프로 확실히 기능했으면 합니다.
2. 가시성 확충 - 천지개벽 시전 중에는 딜 사이클이 섬멸 - 벽력에서 섬멸 - 태풍으로 변경되는데 지속 시간이 끝나는 것을 미처 확인하기 어려워 섬멸만 발동 되곤 합니다. 따라서 천지개벽 시전 중 캐릭터 머리 위에 천지개벽 표식이 생기거나 나이트워커의 '도미니언'처럼 맵 배경이 바뀌는 등의 가시성이 확충되었으면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천지개벽 사용시 벽력 대신 태풍 자동 발동되게끔 변경하면 문제가 없는 부분입니다.

●[5차 스킬]
-<신뇌합일 : 패시브화>
  스트라이커는 설치기가 없고 괴상한 배출기 '해파', 후술할 '뇌신창격' 등 나사 빠진 스킬들로 사냥 장악력이 낮은 축입니다. 따라서 신뇌합일의 패시브화로 사냥이 보완되었으면 합니다.

-<교아탄 : 범위 확대>
시그너스 리마스터 때 범위가 늘었으나 여전히 모자란 모습을 보입니다. 교아탄 상어 주위에 아우라를 붙이든 하는 이펙트 개선과 더불어 확실한 범위의 확대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창뇌연격 : 데미지, 공격 방식 및 이펙트 개선>
1. 데미지, 공격 방식 개선 -  "스트라이커는 극딜이 없다."는 인식을 굳힌 장본인입니다. 딜량 자체도 처참하거니와 연타로 발동하는 번개는 서로 다른 곳에 발동하여 한 곳에 집중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딜량 증가 및 번개 공격을 한 곳에 집중하여 확실한 극딜 스킬로 자리매김 했으면 합니다.
2. 이펙트 개선 - 이펙트 역시 임팩트가 없어 번개와 창의 형상이 보다 확실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뇌신창격의 삼지창 이펙트를 적극 활용했으면 합니다.

-<뇌신창격 : 사용 방식 개선 및 삼지창 이펙트 적극 활용>
1. 사용방식 개선 - 연계 8스택 + 쿨타임의 이중 조건이 붙었음에도 실성능이 처참합니다. 게다가 패치로 뇌신창격 발동 시 전이되는 번개가 캐릭터 기준에서 소환된 뇌신의 창으로 넘어가버려 그만큼 쓸모가 덜해졌습니다. 따라서 아란의 '마하의 영역', 모험가 도적의 '다크 플레어'처럼 설치기화 하여 사냥 능력을 보완 했으면 합니다.
2. 이펙트 개선 - 개인적으로 뇌신의 삼지창은 너무 멋있게 잘 뽑혔음에도 그 사용처가 적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벽력의 닻 이펙트 대신 뇌신의 창을 활용하여 번개의 기사단장이란 이미지를 공고히 함은 어떤지 생각해봅니다.

●[6차 스킬]
-<뇌명벽해파 : 시간 단축 및  남녀 컷씬 차별화>
1. 차별화 - 컷씬에 등장하는 기사단원이 캐릭터의 성별에 맞게 등장했으면 합니다.
2. 시간 단축 - 이미 한 차례 단축 되었으나 여전히 길어 안 그래도 짧은 '천지개벽' 스킬이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컷씬 시간을 단축하거나 오리진 스킬 시전 중 '천지개벽' 스킬의 시간이 흘러가지 않게 하여 손실을 막았으면 합니다.

-<마스터리 코어 섬멸 VI : 추가타 '낙뢰' 이펙트 개선>
번개의 기사치곤 상어가 강조되어 아쉬운 와중에 낙뢰라는 추가타가 생겨 기쁜 마음입니다. 다만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얇은 전류 이펙트가 낙뢰란 네이밍의 발끝도 못따라가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스터리 코어 벽력/태풍 VI 출시 기원>


●[마치며]
스트라이커는 번개의 정령의 힘을 받은 '번개'의 기사단장입니다. 그 옛날 '샤크 웨이브'란 스킬의 임팩트가 컸던 건 사실이지만 '충아, 회축, 승천, 섬멸, 교아탄' 등등 상어가 여기저기 떡칠된 지금, 번개의 기사단장이란 정체성이 많이 희미해져버렸습니다. 물론 상어 이펙트를 보고 스트라이커에 관심을 가진 분들도 많고 저도 상어를 좋아하기에 상어를 없애라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앞으로 번개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번개의 기사단장이란 정체성을 확실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윗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인지라 의견에 차이가 있거나 놓친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유저들끼리 서로 싸우는 것이 아닌 건전한 토의를 통해 의견을 계속 주고 받아야 보다 확실한, 하나의 통합된 개선안을 건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