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컨셉부터 인게임 성능 보이스 스킬 사운드 모든것이 달라졌다
이것은 리마스터인가 이름만 같은 신캐릭인가

엔젤릭+버스터/전장의+아이돌 이라는 극과극이 붙은 핑크핑크하고 귀엽고예쁜마법소녀지만 망치와 무섭게생긴 무기를 끼고 전장을 누비는 스토리상 노바족의 전사가 메인컨셉인 캐릭이 좋은거였다 나는 오타쿠쉐끼니까 

출시 당시 그시대 마법소녀의 디폴트값이 귀여운외모에 그렇지못한 파괴력같은 상반된게 유행이긴했다
시간이 지나 유행이 바뀌어 아이돌스러운 5차나 6차가 생겼다 그런 컨셉들이 좋았다 이펙트들은 맘에든다

지금의 컨셉은 기획당시 최애의 아이 열풍이여서 그러한 요소들을 추가한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어떠할까 유행을 따라가면 아랫마을꼴이 나는데
날카롭던 눈매와 용족 눈동자는 그냥 귀엽고 순한인상에 투톤눈색 하트동공이되었다
옷의 디테일은 다 뭉개졌다 노바의요소는 다 빠졌다
외모가 이렇게 바뀌었는데 어떻게 이게 같은 캐릭인가 

성능은 말하면 입만아프다 
기존의 모든 경험을 박살내는 1분주기로 아득해진다 없다 생긴건데 당연히 불편하지
구조의 불합리함은 많이도 얘기했다
라이브방송에서 기존의 경험을 운운하며 로어범위는 돌려주면서 
기존의 경험을 크게, 매우 크게 해치는 1분은 대체 왜 밀고가는가
단순 재미를 논하며 시커의존도를 더 높혔다고한다 지금도 시커증발, 보스텔포시 잡몹을 때리는건 고쳐주지않으면서..
고쳐주지는 않으면서 일차원적으로 재밌으니까로 이상한 구조에 리스크만 늘렸다
1분재미만 논하며 오리진이후에 쓸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놓고 쿨탐 밀림은 생각지도 않고 싸질러놨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문제다
단조로워지니 재미를 추구했다?
컨셉도 컨셉이지만 단조로운게 좋아서 이 직업을 선택 한거다
현란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캐가 좋았으면 진작 다른캐릭을 했을것이다 
부캐로 다른거 키울때 극딜버프 누르고 주력기쓰면서 보조기 돌리는캐릭 어려워서 못한다
부캐들도 단순한거만 골라했다 그런게 좋으니까 
그런데 왜 기존의 경험을 뺏어가는가 
유저들이 경험해보지도 않고 겁을먹는다 라고 근들갑떠는 사람들로 취급하냐
테섭에서 체험해봐도 부정적이고 체험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기존의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진다는데 부정적일수밖에없다

사운드는 왜 이지경이 된걸까
방송에서 신경을 많이썼다면서 이게 정말 신경을 쓴게 맞나 싶었다
다른 직업 리마스터 할때도 사운드는 유저들에게 큰 요소로 자리잡는걸 알텐데
전체적으로 뿅뿅거리며 오락실 사운드같은 소리들이 되었다 
응원풍선소리는 대체 왜 바꾼거냐 챠랑거리는 소리가 좋았는데
트리플점프 소리가 바뀐건 너무나도 충격이였다
엔버가 좋은것중에 키울당시 트점직업이 많이 없었고 찰진소리와 키감이 좋은것도 한몫했는데
테섭 플레이를 해보니 내가지금 메이플을 하는건지 리듬게임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보이스도 캐릭이 달라졌으니 그에 따라 연기톤이 다 달라졌다
디렉팅이 그렇게 들어간거겠지


내가 좋아했던 부분 모든게 바뀌었다 
유난과몰입떠네 싶겠지만 과몰입한거 맞다
몇년간 거의매일 해온건데 하루아침에 마이너스하게 바뀌었으니 크게 기대한만큼 절망이 깊다
사람들이 왜 화를 내겠는가 시간 돈 애정을 쏟아왔으니까
그만큼 애정이 있으니 목소리를 내는거다 
일말의 희망으로 매일 리포트 넣고있다
정말 좋아하니까 잘 됐으면 좋겠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