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전 메이플 자유게시판에 지정헌혈 글 올렸던 글쓴이입니다.

어머니께선 6월 23일 새벽에 소천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분들께서 지정헌혈로 힘을 모아주셨었어요.

여러분들의 그 피가 아니었더라면 100번이 넘는 수혈동안 혹시나 피가 모자르지 않을까 두려움에 떨었을거에요.

그 도움 하나 하나 어머니께 닿았습니다.

정말 좋아하셨고 감사해 하셨습니다.

세상이 아직 엄청 따듯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구나..

도움주신 모든 분들과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패혈증이 무섭네요..ㅎㅎ 그것만 아니었더라면 오래 싸워볼만 했는데.


전 좋은 추억만 기억하려 합니다.

가실 때 모습이 아닌 행복하셨던 모습만, 지금 천국에서 행복해 하실 어머니만 생각하려 해요.

여러분들의 가정과 개인의 삶에 부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설레는 내일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