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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3 17:09
조회: 15,239
추천: 35
다시보니 대적자는 아케인리버 때부터 봉인석발사대였음![]() 호텔 아르크스 스토리에서 설명된 상위의 존재의 특성. 상위의 존재가 아닌 존재에게 받는 타격량은 감소된다. 이걸 보고, 좀 어이가 없었는데. 그렇다면 아케인 리버 때 봉인석의 힘을 끌어내지 않고도, 검마 힘 받은 군단장들 줄줄이 깨부수고 온 대적자는 대체 뭐가 되나? 라고 생각했기 때문임. 그래서 한번 아케인 리버 스토리를 다시 보았는데, 꽤 충격적이었음. 상위의 존재 관련 설정을 이해하고 보니까, 많은 것이 설명이 되었기 때문임. 먼저 요약을 하자면, 상위의 존재 타격경감 및 살해불가 설정은 아케인리버 때 부터 존재했으며, 대적자는 아케인 리버때 부터 봉인석 발사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오르카보다도 약한 허접이었음. ![]() 오르카가 엘보 꼴랑 둘 처리할 동안, 셋 처리하고 오르카까지 따라잡은 대적자가 왜 오르카보다 약하냐?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그냥 오르카가 설렁설렁 싸운 것이었음... ![]() 왜냐면, 오르카는 검은마법사가 회복하는게 더 빨라서 문제였던거지 딜은 조금씩이라도 들어갔었기 때문임. ![]() 고대신은 커녕, 고대신 부하한테조차 딜 못넣는 대적자와는 다름. 아케인 리버 때는 상위의 존재 살해불가 및 타격 경감 설정이 없었던 것 아니냐? 아케인 리버 때부터 이러한 설정은 이미 존재했었고,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서술할 것임. 1. 에스페라: 상위의 존재 살해불가, 타격 경감 설정 암시 - 상위의 존재 살해불가. ![]() 위대하신 분을 상대할 수 있는 건 오직 대적자인 당신 뿐. ![]() 검은마법사의 파워업과 동등한 비중을 가진, 대적자 살리기. ![]() 검은마법사를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대적자" ![]() 검은마법사와 싸우도록 놔두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 카오의 기억에서도, 대적자의 힘을 끌어내지 않으면 초월자를 소멸시킬 수 없다. 대적자가 타나를 죽여준 덕분에 마지막 변수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윌. -상위의 존재 타격경감 ![]() 제른 다르모어의 부하인 멜랑기오르조차 넘어올 수 없는 마지막 거울 세계. 거울의 힘은 검은마법사가 준 힘으로, 가장 깊은 거울세계인 만큼 상위의 존재 타격경감이 존재한다고 가정하면 멜랑이 넘어올 수 없다는 이유 설명가능. ![]() 오르카가 가장 깊은 거울 세계로 넘어왔을 때, 윌이 소스라치게 놀란 것도 설명가능함. 상위의 존재가 아니면 거울 세계에 통로를 뚫는 것은 매우매우 힘들테니까. ![]() 오르카는 타격경감이 존재해도 공허로 날려버리면 그만이니, 가장 깊은 거울 세계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 2. 고통의 미궁: 상위의 존재 살해불가, 타격 경감 설정 반영. ![]() 초월자의 힘으로 형성된 미궁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오르카. 역시, 공허로 날려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설명가능. ![]() 봉인석 사용없이는 대적자가 이길 수 없기 때문에, 대적자의 나약함을 지적하는 오르카. ![]() 봉인석 사용을 시작하니, 미궁 특유의 환각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대적자. 힐라는 성유물의 특성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있음을 알 수있음. 3. 리멘: 상위의 존재 살해불가 및 타격경감 설정에 대한 설명. ![]() 초월자의 힘이 섞여있으니, 그냥은 파괴하지 못한다. 대적자의 힘으로 미궁의 핵을 파괴하라. 상위의 존재 언급만 없지, 관련 설정을 대놓고 알려주는 구와르. 오르카는 공허로 미궁의 핵을 날려버림으로써 상위의 존재 살해불가 우회시도. ![]() 미궁의 핵을 날려버림으로써, 초월자에게도 통할 것이라 확신하는 오르카. ![]() 오르카는 검은마법사를 물리치는게 불가능하다는 구와르. 대적자만이 길을 벗어날 수 있다고 다시금 강조. ![]() 제른 다르모어또한, 신만이 신을 대적할 수 있다며 구와르가 말한 대적자만이 검은마법사를 물리칠 수 있는 이유를 설명. ![]() 실제로 대적자는 길을 벗어났고, 봉인석의 힘은 혼돈의 힘으로 길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검은마법사는 판단함. ![]() 대적자의 힘이 아니더라도 싸울 수 있다고 말하는 대적자에게 약해서 안된다고 일축하는 오르카. ![]() 저 때는 분명 어이없고 개소리로 들렸지만, 상위의 존재 설정을 생각해보면 백번천번 맞는 말이었음. ![]() "공허로 날려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던 오르카도 초월의 힘으로 이루어진 빛의 거인을 보자마자 안된다고 인정. ![]() 봉인석의 힘을 못쓰니 멸망의 빛에 속절없이 당하는 대적자. 숟가락딜이라도 타격경감씹고 상위의 존재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오르카는 멀쩡. ![]() 자기는 주춤거리게 만들정도로는 통하지만, 회복하는 속도가 빨라서 안된다고 말하는 오르카. 결정타는 봉인석 품은 대적자가 날려야한다고 설명. ![]() 봉인석 없이는 주춤거리게 만드는 것조차 못하는 대적자를 생각해보면, 결정타만 날리라는 말을 이해가능함. ![]() 카오의 기억에서 염원받은 네가 왜 날 못죽였냐며 대적자를 자살버튼 봉인석발사대로만 인식하고 있는 하얀마법사. 상위의 존재라는 말만 안했지, 에스페라부터 꾸준히 상위의 존재 타격경감 및 살해불가라는 설정을 설명하고,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저 때 당시는 개소리라고 생각되었던 오르카의 말도, 상위의 존재 설정을 인식하고 보면 맞는 말이었음. 4. 상위의 존재 특성을 인지하면 설명되는 것들. ![]() 전성기 힘도 못되찾은 주제에 이번에는 다를 거라고 말하는 데몬. 상위의 존재의 특성을 알고 있어서, 봉인석의 사용법을 인지하고 있다면 충분히 설명가능. ![]() 데몬이 검은마법사 잡으려고 영웅 끌어들인 이유도 충분히 설명가능함. ![]() 1인 1봉인석 가지고 있는 놈들이 염원작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상위의 존재 특성을 알고있겠거니 라고 생각했을거임. 막상 영웅들은 메이플월드 백업용이라고만 생각했지, 염원작도 뭣도 아니었다는게 함정. 프리드도 봉인용으로만 써먹었지, 지들이 봉인석먹고 검마 두들겨 팰 생각을 못하고 있었음... ![]() 결론적으로 검은마법사 사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위의 존재 특성까지 알고있던 신의 도시 파티 원년멤버들이 해쳐먹었다는 걸 알 수 있음. 대적자는 오르카만도 약한 허접에 봉인석 발사대였을 뿐임.... ![]() 대적자가 스우 잡은 것도, 스우가 전쟁 내내 블랙헤븐 띄우고 있느라 능력제한 + 고유 능력과는 무관한 겔리메르산 전투데이터 + 겔리메르의 지배를 스우가 저항하고 있던 점이 합쳐진 럭키펀치 였을 뿐, 풀파워 윙마스터였으면 대적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것. 5. 번외: 만약 아르테리아에 오르카가 있었다면? ![]() ![]() 아르테리아 오자마자 중력으로 떨구는 것 가능. ![]() ![]() 레이나가 신의 힘 써봤자 딜넣을 수 있는 강자이고, 수틀리면 공허로 날려버리면 그만이니 레이나는 숨도 못쉬고 개털렸을 것. 결론: 1. 상위의 존재 타격 경감 및 살해불가는 아케인리버 때 부터 꾸준히 설명된 설정으로 급조가 아님. 2. 대적자의 순수 힘은 오르카 이하, 오르카는 상위의 존재에게 눈곱만큼이라도 딜넣을 수 있는 강자. 3. 영웅과 대적자는 봉인석 제작 및 발사역할이었을 뿐, 검은마법사의 봉인부터 소멸까지는 상위의 존재 특성을 인지하고 있던, 신의 도시 향우회(데몬, 구와르, 오르카)가 하드캐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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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