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S 紅月之森(붉은 달의 숲) 컨텐츠 소개 - 1부 : https://www.inven.co.kr/board/maple/2316/2779

안녕하세요. TMS 붉은 달의 숲 컨텐츠 소개 2부로 찾아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붉은 달의 숲에 있는 직업 소개 및 각 난이도 별로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자세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5. 직업 소개

1) 전사



<전사 기본 스킬>


  • Ctrl 키

    • 스킬 이름: 창술(槍術)

    • 스킬 효과: 최대 2명의 적에게 100% 데미지로 3번 공격, 스킬 적중 대상에게 1초 동안 화상 효과 부여

  • Shift 키

    • 스킬 이름: 돌진

    • 스킬 효과: 앞으로 일정 거리를 돌진하면서 최대 3명의 적에게 150% 데미지로 3번 공격, 스킬 적중 대상에게 1초 동안 화상 효과 부여, 재사용 대기시간 4초

  • A키

    • 스킬 이름: 도발

    • 스킬 효과: 최대 10명의 적에게 도발, 스킬 사용 시 2초 동안 방어력 50% 증가, 재사용 대기시간 8초


<전사 기본 공격 모션>



전사는 기본적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높기 때문에 생존에 유리합니다. 그래서 어그로 관리 탱커 역할을 수행합니다.

어그로 관리를 할 때는 아래의 도발 스킬을 사용합니다.



전사의 경우 아래와 같이 방어력을 올려주는 스킬이 있어서 생존력을 더욱 올릴 수 있습니다.



무적 스킬, 새크로생티티 입니다. 당연히 전사에게는 최고의 OP 스킬 입니다. 5레벨까지 올라가면 파티원에게도 무적 효과가 부여됩니다.

대신 공격력이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아래와 같이 공격력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과 공격 스킬도 어느 정도는 필요합니다.



또한, 솔라 슬래시의 경우 3레벨 이상에서는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전사에게는 1티어 스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 법사


<법사 기본 스킬>


  • Ctrl 키

    • 스킬 이름: 마도서

    • 스킬 효과: 최대 5명의 적에게 300% 데미지로 1번 공격

  • Shift 키

    • 스킬 이름: 공간 왜곡: 부유

    • 스킬 효과: 7.5초 동안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음, 재사용 대기시간 15초

  • A키

    • 스킬 이름: 회복

    • 스킬 효과: 주변 파티원들에 대하여 HP 20% 회복, 재사용 대기시간 30초


<법사 기본 공격 모션>



법사는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즉, 전사보다 방어력은 낮지만 데미지가 높습니다.

그리고 법사는 유일하게 체력 회복 스킬을 가지고 있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파티원들의 HP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필요에 따라 체력 회복을 해야 합니다.



원래는 회복 스킬이 주변 파티원들의 HP를 20% 회복 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위와 같이 회복: 지속력 상승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훨씬 많은 HP를 회복시켜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사는 서브 딜러힐러 역할을 담당합니다.

법사의 공격 및 버프 스킬 중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킬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유명한 인피니티 입니다. 붉은 달의 숲 법사에게는 최고의 OP 스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피니티 3레벨에서 공격 속도 3단계 상승 버프가 추가되며 5레벨까지 올라가면 파티원들의 공격력도 증가하는 무시무시한 스킬입니다.

※ 그리고 리저렉션 스킬로 파티원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아직 사진을 구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사진 구하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3) 궁수


<궁수 기본 스킬>


  • Ctrl 키

    • 스킬 이름: 애로우 임팩트

    • 스킬 효과: 최대 6명의 적에게 100% 데미지로 6번 공격, 스킬 적중 대상에게 1초 동안 전기 충격 효과 적용

  • Shift 키

    • 스킬 이름: 갈고리(후크)

    • 스킬 효과: 갈고리를 던져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한다. 10초마다 하나씩 충전되며 최대 2개까지 충전.

  • A키

    • 스킬 이름: 쾌속사격

    • 스킬 효과: 모든 적을 꿰뚫어버리는 화살을 가장 가까운 적에게 발사한다. 화살 이동 경로에 있는 모든 적에게 100% 데미지로 4번 공격, 재사용 대기시간 4초, 스킬 적중 대상에게 1초 동안 전기 충격 효과 적용


<궁수 기본 공격 모션>



궁수 공격력이 가장 높지만 반대로 방어력이 가장 낮습니다. 위 궁수 기본 스킬에 나와있는 체력 바를 보시면 알겠지만 맨 처음에 시작할 때 주어지는 체력이 고작 400대 입니다.

나중에 3부에서 소개할 보옥 각성을 통해 붉은 달의 숲에서 시작할 때의 체력을 상승시킬 수 있지만 궁수는 올라가는 최대 체력 수치가 다른 직업에 비해 현저하게 낮습니다. 대신 공격력 수치는 법사의 약 1.5배, 전사의 약 3배 정도로 매우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궁수는 메인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에 맞게 강력한 공격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래 메르세데스가 사용하는 래쓰 오브 엔릴 입니다. 3레벨 부터 스턴 효과가 추가되며 5레벨 달성 시 방어율 감소 효과가 추가됩니다.


그리고 기본 공격 강화 스킬로 애로우 임팩트 : 숙련이 있는데 기존에 쾌속사격에만 있었던 적 관통 효과가 애로우 임팩트에도 부여됩니다. 적을 관통할 때 마다 데미지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라서 배우면 아주 유용한 스킬입니다.

그러나 궁수는 체력과 방어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도 필요합니다.



궁수는 까딱 잘못하면 죽기 쉬운데 생명의 숨결이 있다면 한 번 부활할 수 있습니다. 보스전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6. 각 난이도 별 특징

1) 기본 정보

(1) 입문 (入門, Rùmén)



<스테이지 진행 과정>

1. 일반 스테이지 (1 ~ 4 스테이지)

2. 엘리트 스테이지 (5 스테이지)

3. 스페셜 스테이지 (6 스테이지)

4. 일반 스테이지 (7 ~ 10 스테이지)

5. 보스 스테이지 (11 스테이지)

입문 난이도의 가장 큰 특징으로 시련(제약 조건)이 없습니다. 거기에 다른 난이도에 비해 피격 시 데미지가 낮으며 적의 체력 또한 낮습니다. 표기로는 소요시간이 15 ~ 20분이라고 되어있는데 보통 10 ~ 15분이면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2) 숙련 (熟練, Shúliàn)



<스테이지 진행 과정>

1. 일반 스테이지 (1 ~ 4 스테이지)

2. 엘리트 스테이지 (5 스테이지)

3. 일반 스테이지 (6 스테이지)

4. 스페셜 스테이지 (7 스테이지)

5. 일반 스테이지 (8 스테이지)

6. 일반 스테이지 or 엘리트 스테이지 (9 스테이지)

7. 일반 스테이지 (10 ~ 11 스테이지)

8. 일반 스테이지 or 엘리트 스테이지 (12 스테이지)

9. 일반 스테이지 (13 스테이지)

10. 보스 스테이지 (14 스테이지)

숙련 난이도는 총 14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페셜 스테이지는 1개로 동일하지만 엘리트 스테이지가 조금 더 많아집니다. 중간에 일반 스테이지 또는 엘리트 스테이지를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 엘리트 스테이지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숙련 난이도에서는 입문 보다 적들의 체력이 높습니다. (숙련 1 스테이지 검객 기준으로 입문 난이도에 비해 약 2.5배 높습니다.)

또한, 시련 1개가 추가됩니다. 이 시련 1개로 인하여 입문 난이도와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시련으로 인하여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커지고 이는 캐릭터가 쉽게 사망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특히, 궁수의 경우 까딱 잘못하면 진짜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숙련 난이도부터는 무작정 적진 안으로 들어가서 스킬을 쓰기 보다는 적들의 공격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공격을 하면서 서서히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극한 (極限, Jíxiàn)



<스테이지 진행 과정>

1. 일반 스테이지 (1 ~ 4 스테이지)

2. 엘리트 스테이지 (5 스테이지)

3. 일반 스테이지 (6 ~ 8 스테이지)

4. 스페셜 스테이지 (9 스테이지)

5. 일반 스테이지 (10 스테이지)

6. 엘리트 스테이지 (11 스테이지)

7. 일반 스테이지 (12 ~ 14 스테이지)

8. 엘리트 스테이지 (15 스테이지)

9. 일반 스테이지 (16 ~ 17 스테이지)

10. 보스 스테이지 (18 스테이지)

극한 난이도는 총 18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숙련 난이도와 스테이지 진행 과정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숙련 난이도에서는 중간에 일반 또는 엘리트 스테이지를 선택할 수 있었던 반면 극한 난이도에서는 무조건 엘리트 스테이지로만 진행됩니다. (하지만 어차피 숙련 난이도에서도 대부분 엘리트 스테이지를 선택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극한 난이도에서는 숙련 난이도의 시련에 한 개 더 추가되어 총 2개가 됩니다. 그리고 적들의 체력은 숙련 난이도보다 더 많아 집니다. (극한 1 스테이지 검객 기준으로 숙련 난이도에 비해 약 2배 높습니다.)

적들의 체력 상승과 숙련 2개가 맞물려서 초반부터 상당히 난이도가 높습니다. 솔직히 극초반의 경우에는 지형이 나쁘거나 적들이 까다롭게 배치되어 있으면 그냥 처음부터 하는 게 나을 정도로 어느 정도의 운이 따라야 합니다.


2) 일반 스테이지


일반 스테이지의 경우 난이도에 따라 적들의 체력, 시련만 차이가 있고 나머지는 동일합니다. 그래서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적의 체력과 시련 관점에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일반 스테이지 - 입문

적들의 체력이 낮다보니 빠르게 처치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입문 난이도 적 체력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올 것 같아서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입문 난이도 1 스테이지에서 전사가 평타 공격을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9,900의 데미지로 체력의 1/5 정도를 깎을 수 있습니다. 평타만으로 이 정도의 체력을 깎을 수 있으며 스킬을 사용하면 더 손쉽게 처치할 수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스킬과 아이템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기 때문에 더 수월합니다. 아래 사진은 입문 난이도 10 스테이지인데 전사가 평타 한방에 이 정도의 체력을 깎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진에는 한 번만 공격한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평타 한방에 세 번 공격합니다. 즉, 아래 사진 기준으로 38,240의 데미지가 3번 들어갑니다.)



(2) 일반 스테이지 - 숙련

숙련 난이도에서는 확실히 체감이 될 정도로 적들의 체력이 많아집니다. 아래 사진은 숙련 난이도 1 스테이지에서 전사가 평타 공격을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9,900의 데미지를 넣었는데 입문 난이도에 비교하면 확실히 체력이 덜 깎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일반 스테이지 - 극한

극한 난이도에서는 적들의 체력이 숙련 난이도보다 더 많아집니다. 아래 사진은 극한 난이도 1 스테이지에서 전사가 평타 공격을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 정도로 적들의 체력이 높아져서 극초반에는 전사는 사실상 적 한명 조차도 처치하게 어렵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극한 난이도에서는 극초반에 운이 어느 정도 따라야 합니다. 이게 로그라이크 컨텐츠라서 무리수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 사진이 바로 그 예시입니다.



극한 난이도 1 스테이지에서 시작하자마자 적들이 이렇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나오면 이건 솔직히 답이 없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참고로 시련은 악룡의 수호 (적에게 공격시 첫번째 데미지 무시, 이후 1초간 무적)쾌속 (적들의 이동속도 대폭 증가) 입니다.)

우선 적 ①의 경우 맵에 있는 적들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시킵니다. 따라서, 최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합니다. 그런데, 적 ②가 레이저를 발사합니다. 그것도 두 군데에서 발사합니다. 적 을 처치해야 하는데 적 ②가 견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적 ③의 경우 일정시간마다 위에서 폭탄을 투하하는데 맞으면 큰 데미지를 입습니다. (다행히 폭탄이 땅에 닿을 때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윗점으로 피하면 되기는 합니다.)

위로 올라가서 적 ①, ②를 공격할 때 적 ②, ③의 견제를 받는데다가 적 ③의 경우 위에 떠있어서 처치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적 ③과 같이 높이 떠 있는 적은 보통 궁수가 처치하는데 하필 극한 난이도라서 처치하는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정말 총체적 난국입니다.

실제로 플레이 했을 때는 적이 이렇게 배치되는 바람에 1 스테이지도 넘기지 못하고 파티원이 전부 사망해서 리트라이 했습니다.

후반부로 가면 템과 스킬이 어느 정도 있어서 그나마 낫기는 한데 그래도 여전히 체력이 많아서 어려운 것은 매한가지 입니다.


4) 엘리트 스테이지

엘리트 스테이지에서는 3종류의 엘리트 보스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등장합니다.


(1) 엘리트 보스: 기사



기사는 위와 같이 거대한 검과 방패를 들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사가 패턴이 악랄해서 엘리트 보스 중 공략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공략할 때는 어그로 관리를 위해 보통 전사와 궁수, 법사가 기사를 중심으로 서로 반대쪽에 서서 공격합니다.



위와 같이 전사가 도발 스킬을 통해 기사가 전사에게 어그로가 끌리도록 하면 그 사이에 궁수, 법사가 반대쪽에서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우선 기사가 방패를 들고 있을 때는 공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명이 어그로를 끌어줘야 나머지 두 명이 반대쪽에서 공격을 해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기사가 도중에 검을 들고 앞으로 돌진하는 패턴이 있는데 반드시 전사에게 이 패턴을 쓰도록 유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법사, 궁수가 이 돌진 패턴에 맞으면 숙련 난이도 기준 체력이 거의 200 넘게 달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피해야 하는데 만약 기사가 법사, 궁수에게 돌진 패턴을 사용한다면 피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법사, 궁수는 돌진기가 없기 때문에 기사가 돌진 패턴을 사용했을 때 기사 반대쪽으로 넘어가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돌진은 공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윗점을 써도 맞습니다. 법사는 윗점 후 체공으로 간신히 넘길 수도 있지만 궁수는 그런 것도 없어서 이러한 공격에 더욱 취약합니다.

그래서 전사한테 돌진을 쓰도록 유도해야 하고 패턴이 나오면 전사가 대시를 사용하여 피하면 됩니다.


I. 엘리트 보스: 기사 - 입문

입문 난이도에서는 엘리트 보스의 체력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20 ~ 30초 정도면 끝납니다. 그래서 패턴을 잘 몰라도 클리어 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II. 엘리트 보스: 기사 - 숙련

숙련 난이도에서는 엘리트 보스 체력이 입문 난이도에 비해 약 2배 높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첫 번째 엘리트 스테이지 한정이고 두 번째 엘리트 스테이지부터는 이전보다 체력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그 만큼 필요한 공략 시간이 늘어납니다. 다만,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해서 추가 패턴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숙련 난이도부터는 스킬과 아이템이 어떻게 나왔는지에 따라 공략 난이도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사가 어그로를 끌어줘야하니 전사가 오래 버틸수록 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사가 방어력, 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과 스킬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면 쉽게 공략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III. 엘리트 보스: 기사 - 극한

극한 난이도에서는 숙련 난이도 보다 체력이 더 많이 상승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아이템, 스킬의 중요도가 더욱 상승합니다.



특히, 첫 번째 엘리트 스테이지에서 기사가 나왔는데 만약 전사가 방어력을 올려주는 템, 스킬이 없으면 클리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2) 엘리트 보스: 사수(射手)



사수는 거대한 포를 들고 있습니다. 보통 사수를 공략할 때는 기사와 마찬가지로 전사와 법사, 궁수가 서로 반대쪽에서 공격합니다.

사수의 패턴 중 하나로 화염탄 발사가 있는데 x축 공격 범위가 상당한 데다가 일정 높이 이하에 있는 캐릭터는 모두 데미지를 입습니다. 그래서 전사가 어그로를 끌어서 법사, 궁수가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략 방법입니다.



또 하나의 패턴은 포탄 발사가 있는데 기를 모았다가 잠시 후 고속 포탄을 발사 합니다. 맞으면 상당한 데미지를 입지만 이거는 윗점으로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기사의 돌진 패턴보다는 낫습니다.



그리고 공중 포탄 발사 패턴이 있는데 공중으로 포탄 발사 후 잠시 후 지상에 무작위 지역에 포탄이 떨어지며 해당 자리에는 화염 지대가 생성됩니다. (총 4군데) 화염 지대에 들어가면 상당한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이 역시 피해야 합니다.



사수의 경우 전사가 화염탄 발사에 버틸만한 체력과 방어력이 있다면 손쉽게 공략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기사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도 돌진 같은 부조리한 패턴은 없기 때문에 기사 보다는 공략이 쉽다고 평가 됩니다.


(3) 엘리트 보스: 마도사



마도사는 위와 같이 마법서를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법 공격이 주를 이룹니다.

마도사를 공략할 때는 기사, 사수와는 다르게 별도의 어그로를 끌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세 명이 다 같이 마도사에게 붙어서 근접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공략합니다.

그 이유는 마도사에게 가까이 붙어있을 경우 대부분의 패턴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얼음 창 공격 패턴이 있는데 마도사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얼음 창을 날립니다. 맞으면 데미지가 상당하지만 마도사에게 가까이 붙어있으면 공격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번개 패턴이 있는데 이 역시 맞으면 상당한 데미지를 입지만 마찬가지로 마도사에게 가까이 붙어있으면 공격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암흑 기둥 공격 패턴의 경우 피하기가 약간 어렵습니다. 캐릭터가 있는 곳 바닥에 예고 이펙트가 뜨고 잠시 후 암흑 기둥이 솟아 오르는데 공격하고 있을 때는 잘 보이지 않아서 이 패턴은 그냥 무시하고 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도사의 주요 패턴은 이게 끝입니다. 그래서 마도사는 엘리트 보스 중 공략 난이도가 가장 낮다고 평가됩니다. 크게 위협적인 패턴이 없는 데다가 그냥 마도사에게 붙어서 공격하면 되는거라서 엘리트 보스에게 딜을 넣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숙련, 극한 난이도에서는 엘리트 스테이지에서 마도사가 나오기를 바라면서 플레이를 합니다. 마도사가 나오면 아이템이나 스킬이 별로 좋지 않아도 클리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5) 스페셜 스테이지

(1) 호위 미션

호위 미션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장애물의 내구도와 적들의 체력이 상승하지만 그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장애물이 있으면 보통 다 같이 격파하다보니 난이도가 올라가도 장애물 제거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호위 미션에서는 중간중간에 적들이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처치 하면서 가야 합니다. 상위 난이도에서는 시련이나 적 체력 상승으로 인하여 제때 처리하기가 어려우며 일부 적들은 계속 쫓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인질 구출 작전을 수행하는데 이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위 사진에 나와있는 메시지의 의미는 '구조를 방해하고 있는 적룡(赤龍) 단체 적들을 제거하세요' 입니다.)

전방에 여러 명의 적들이 스폰되고 잠시 후에는 후방에도 적들이 스폰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좁은 지역에 다량으로 적들이 스폰됩니다. 위치를 잘못 잡으면 적들에게 공격 당하기 좋기 때문에 상위 난이도에서는 적들이 스폰되는 위치를 보고 빠르게 위치 선정을 하고 공격을 이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2) 전차 전투

전차 전투는 입문 → 숙련 → 극한으로 갈 수록 확실하게 어렵다고 느낄 정도로 난이도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I. 전차 전투 - 입문

아무리 입문 난이도라도 전차 전투는 자신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잘 모르면 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간에 강력한 공격의 경우 입문 난이도라도 맞으면 전차 체력이 4,000 넘게 깎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법은 알고 있어야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그래도 비행선 체력이 낮다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궁수가 전차 포 발사로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지상에 있는 적의 경우 체력이 낮기 때문에 기관총으로 손쉽게 처치할 수 있습니다. 머릿수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비행선이 착륙하고 프리딜 타임이 되면 상당히 많은 체력을 날릴 수 있습니다. 법사가 솔라 플레어를 써서 보호막을 제거해주고 궁수가 전기 충격 작살로 10초 동안 비행선을 묶어둘 수 있다면 거의 클리어라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비행선이 착륙했을 때 궁수가 전기 충격 작살을 써서 비행선을 묶어두고



법사가 기관총을 난사하면서 궁수가 전차 포로 비행선에 데미지를 주고



거기에 궁수가 광역 에너지 충격기까지 쓰면 순식간에 비행선 체력을 깎아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문 난이도에서의 전차 전투는 조금만 익숙하다면 거의 2분 안에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II. 전차 전투 - 숙련

숙련 난이도에서는 입문 난이도에 비해 전차포로 비행선에 줄 수 있는 데미지가 낮아집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입문 난이도와 비교하면 들어가는 데미지가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프리딜 타임에는 어느정도 비행선 체력을 깎을 수 있어서 극한 난이도에 비하면 상당히 수월하게 클리어 할 수 있기는 합니다.


<비행선 착륙 직후>



<비행선 이륙 직후>



III. 전차 전투 - 극한

극한 난이도에서는 전차 전투에 진입하면 수많은 적들의 압박에 시달립니다. 우선 적들의 체력이 높기 때문에 기관총으로 잘 죽지 않습니다.

전차 포 또한 숙련 난이도보다 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진짜 조금밖에 달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리딜 타임 때 최대한 비행선 체력을 깎아야 합니다. 그런데 극한 난이도에서는 의외로 법사가 솔라 플레어(비행선 보호막 제거)를 비행선에 명중시키지 못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비행 물체 (열기구, 날아다니는 폭탄 등)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솔라 플레어는 유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발사해도 비행선을 향해 날아갑니다. 그런데 만약 이동경로에 또 다른 물체가 있으면 솔라 플레어가 비행선 쪽으로 가기 전에 해당 물체에 먼저 닿아 탄이 소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가 바로 그 예시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비행선 보호막을 제거하기 위해 솔라 플레어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열기구가 있어서 이 경우에는 탄이 소실되어 버립니다.

그러면 다시 솔라 플레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라서 그 때까지 비행선 보호막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보호막이 있으면 궁수의 전기 충격 작살 (적에게 적중시 10초간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듦)이 먹히지 않기 때문에 비행선을 묶어둘 수도 없습니다. 결국 프리딜 타임을 헌납하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비행선 보호막이 제거된 상태로 비행선 착륙을 했다고 하더라도 주변의 적들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전차 체력이 깎이는 것을 감수하고 공격 해야 합니다.

극한 난이도에서는 비행선 체력이 정말 많아서 비행선 착륙 시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 체력을 깎을 수 있습니다.


<비행선 착륙 직후>



<비행선 이륙 직후>



그래서 여러 번 비행선 착륙으로 인한 프리딜을 해야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솔라 플레어 사용 및 전기 충격 작살 착륙이 성공적으로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때 보통 3번 정도 프리딜을 하면 클리어가 됩니다.




이 정도로 비행선 체력이 상당하다보니 만약 프리딜 타임 때 데미지를 많이 넣지 못한다면 제한시간 초과로 미션 실패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만약 두 번 이상 놓치면 사실상 클리어가 불가능합니다. 한 번 프리딜 타임을 놓치면 그래도 클리어 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제한 시간이 생각보다 빠듯해서 간신히 클리어가 가능한 정도입니다.


(3) 시엔루옌 학자 보호


시엔루옌 학자 보호의 경우 난이도에 관계 없이 첫 4분 동안 학자들이 주문을 시전하고 주문 발동 준비가 완료되면 1분 안에 주문을 발동시켜야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맵 구조의 경우 중앙 보호진이 있고 양 옆으로 보조 보호진이 있습니다.




적들은 보통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보호진을 먼저 공격합니다. 그래서 보조 보호진이 있으면 적들의 어그로가 분산됩니다.

또한, 보호진에 있으면 1초마다 체력을 회복하는데 중앙 보호진은 5, 보조 보호진에 있으면 15의 HP를 회복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보호진 밖에 있으면 초당 HP 20이 감소합니다.

보통 처음에는 중앙, 왼쪽, 오른쪽 보호진에 각각 1명이 맡아서 사수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적들의 체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빠르게 적을 처치하기가 어려워지고 보호진을 사수하기도 어려워 집니다. 게다가 보호진 밖으로 나가면 체력을 잃기 때문에 보호진 안쪽에 있어야 하는데 주변의 적들로 인해 그 만큼 압박감이 커집니다.




참고로 위 사진에서 적이 보라색 막을 펼치는데 저 안에 있으면 스킬 봉인에 걸립니다. 은근히 거슬리는 적 중 하나입니다.

결국 양쪽 보조 보호진이 모두 파괴되고 남아있는 중앙 보호진으로 집결해서 남은 시간이 1분이 될 때 까지 결사항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솔직히 숙련 난이도부터는 보조 보호진이 남아있는 상태로 주문 발동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파티원들이 중앙 보호진에 모여서 결사항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남은 시간이 1분 미만이 되어 주문 발동을 할 때도 적들이 계속 보호진으로 공격을 오기 때문에 이것도 압박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적들의 압박을 이겨내고 마침내 주문 발동을 완료하였다고 해도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시엔루옌 학자 보호에서는 주문 발동을 했다고 해서 바로 클리어 처리되지 않습니다.

호위 미션의 경우 마차가 맨 오른쪽까지 가면 즉시 클리어 처리 됩니다. 전차 전투의 경우 비행선을 파괴하면 즉시 클리어 처리가 됩니다.

하지만 시엔루옌 학자 보호의 경우 주문이 발동되면 이펙트가 나오고 나서 잠시 후 클리어 처리 됩니다. 주문 발동 이펙트가 나오고 나서 클리어 처리까지 약 5초 정도 걸리는데 이 사이에는 아직 클리어 처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데미지를 받습니다.

그래서 주문 발동이 완료되면 그 사이에 주변에 적들이 많이 스폰되어 있기 때문에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문 발동이 완료되었는데 사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 사진에 있는 한 파티원이 주문 발동되었으니 클리어 되었다고 가만히 있다가 사망했습니다.)


6) 보스 스테이지

※ 이 파트에서는 맵과 스킬이 붉은 색 계열이라서 경우에 따라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점 유의 바랍니다.


대망의 보스 스테이지 입니다. 붉은 달의 숲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스테이지이며 입문 → 숙련 → 극한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크게 증가합니다.

전 난이도 공통으로 법사, 궁수의 경우 보스 마리시아가 병력 소환 시 탑 꼭대기에 소환되는 적을 처치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마리시아가 병력을 소환할 때 탑 꼭대기에 소환되는 적도 있습니다.




전사가 해당 위치에 가서 적을 처치하기에는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보통 법사, 궁수가 원거리 공격으로 처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I. 보스 스테이지 - 입문

입문 난이도에서는 마리시아의 체력이 낮아서 세 명이 다 같이 공격하면 20 ~ 30초만에 체력의 절반을 날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체력이 절반 이하로 내려가면 병력 소환을 하는데 적들의 체력이 낮은 데다가 시련이 없기 때문에 금방 처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환된 모든 적을 처치하면 마리시아가 그로기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이 때 체력을 많이 깎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1분 안에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패턴만 어느정도 피할 수 있다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II. 보스 스테이지 - 숙련

하지만 숙련 난이도에서의 마리시아는 입문 난이도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 마리시아의 체력대폭 증가합니다. 숙련 난이도에서는 입문 난이도에 비해 체력이 8배 증가합니다. (입문 난이도 마리시아 체력: 약 2300만, 숙련 난이도 마리시아 체력: 약 1.8억)

※ 데이터 상 수치가 아닌 체력바를 보고 추정한 값이라 실제로는 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력이 대폭 증가하였기 때문에 세 명의 파티원 중 한 명이라도 죽으면 사실상 클리어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사가 죽으면 어그로를 끌지 못해 법사, 궁수에게 계속 어그로가 끌리면서 공격을 받아야 하고 법사, 궁수가 죽으면 딜로스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살아남아야 하는데 아래에 있는 패턴들을 모두 피해야 합니다.

우선 용 돌진 패턴이 있는데 일정 범위에 용이 지나가면서 공격을 가합니다. 공격 범위 안에 있으면 연속으로 피격 당하기 때문에 한번 맞으면 체력이 순식간에 깎여나갑니다. 숙련 난이도에서는 위, 아래 총 두 번 공격합니다. (위를 먼저 공격하는 경우도 있고 아래를 먼저 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이 위 쪽에서 돌진하면 숙이는 것으로 피하고 아래 쪽에서 돌진하면 윗점을 쓴 후 체공 스킬을 사용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패턴 자체는 간단하기는 한데 예고 이펙트가 뜨고 약 0.7초 뒤에 바로 공격하기 때문에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아래 쪽에서 돌진할 때 윗점만 쓰고 체공 스킬을 쓰지 않아 피격 당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다음으로 힘의 방출 패턴이 있습니다. 매그너스가 사용하는 패턴과 유사합니다. 마리시아 밑에 있으면 피할 수 있습니다.




전사, 법사는 괜찮은데 궁수의 경우 평타에 약간의 후딜이 있어서 미처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충격파 방출 패턴이 있습니다. 마리시아가 기를 모으고 잠시 후 한 쪽 방향으로 광범위 충격파를 발사합니다. 여기에 맞으면 연속으로 피격되면서 마찬가지로 체력이 순식간에 깎입니다.




그런데 이 공격은 앞에 나왔던 용 돌진 패턴보다 데미지가 더 쎄기 때문에 법사, 궁수는 이 패턴에 절대로 맞으면 안됩니다. 특히, 궁수는 이거 맞으면 체력이 1000 넘게 남아있더라도 사망할 수 있습니다.

잘 진행하다가도 이 패턴 한 방에 파티원이 사망할 수 있어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위협적인 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었던 페이룬의 분노 패턴이 있습니다.




'페이룬의 분노가 제단 전역을 뒤덮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에 공격을 가하면서 동시에 일정시간 동안 바닥에 장판을 생성합니다. 장판 위에 있으면 큰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숙련 난이도부터는 앞에서 살펴본 위협적인 패턴들을 피하면서 모두 끝까지 살아남아야 딜로스 없이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III. 보스 스테이지 - 극한

극한 난이도에서의 마리시아 체력은 추정상 약 2.4억으로 숙련 난이도 보다 약 1.3배 더 많습니다.

극한 난이도에서는 숙련 난이도에 비해 패턴이 강화됩니다.

용 돌진 패턴의 경우 숙련 난이도에서는 연속으로 두 번 나오는데 반해 극한 난이도에서는 세 번 나오기도 합니다.

용이 세 번 나올 때는 아래 → 위 → 아래 또는 위 → 위 → 아래 순으로 나옵니다.

위, 아래가 무조건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서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위 → 위 → 아래이 나올 때는 잘 보고 피해야 합니다. 위에서 용이 나왔으니 다음에는 아래에서 나오겠지 라고 생각해서 윗점을 했다가 다시 위에서 나와서 그대로 피격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위 → 위 → 아래로 나오면 한 번은 캐릭터가 서있어도 피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이에서 용이 나오다 보니 이미 윗점을 했다면 체공 스킬을 써도 맞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극한 난이도에서는 두 가지 패턴이 추가됩니다.

첫 번째 추가 패턴으로 장판 생성이 있습니다.




페이룬의 분노 패턴에서 생성되는 장판과는 별도로 레이드 도중 추가로 랜덤한 위치에 생성됩니다. 당연히 장판 위에 있으면 큰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두 번째 추가 패턴으로 암흑 낙뢰(落雷)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서 있는 곳에 암흑 낙뢰 예고 표시가 뜨고 잠시 후 해당 위치에 암흑 낙뢰가 떨어집니다. 암흑 낙뢰의 경우 즉사급 데미지는 아니지만 맞으면 스턴에 걸립니다.


그런데 장판 위에 낙뢰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예고 이펙트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보스 스테이지 패턴이 대부분 빨간색 계열이라서 가시성이 떨어집니다. 분위기 상 이렇게 만든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패턴이 잘 보이지 않아서 이거는 개선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극한 난이도에서는 숙련 난이도에 비해 패턴 강화 추가 패턴이 있기 때문에 보고 피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며 마리시아의 체력 또한 상승하기 때문에 공략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정말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여러 가지 패턴들을 사용하면서 플레이어를 압박합니다.

이에 대한 예시로 아래와 같이 장판을 생성하면서 페이룬의 분노로 또 다른 장판을 생성하고 동시에 암흑 낙뢰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패턴이 끝나면 용 돌진 패턴으로 한 번 더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물론 파티원들이 아이템, 스킬이 잘 나와서 아주 강력한 데미지(약 100만 이상)가 나온다면 큰 어려움 없이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장기전으로 가게 되고 파티원들의 생존 확률이 그만큼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각 난이도 별 특징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해서 그런지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 내용은 3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3부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 이니스의 보옥 강화 시스템

  • 호감도 시스템

  • 후기

사실 처음에는 위에 있는 내용도 모두 2부에 서술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미리 내용을 작성해 놓았는데 예상보다 각 난이도 별 특징에 관한 내용이 길어져서 부득이하게 3부까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붉은 달의 숲' 컨텐츠 소개 (2부)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3부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