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에서 마실거 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 앞 큰 길에 2층 사는 아저씨가 떡하니 누워있더라고요

ㅅㅂ 말도 처 안하고 물어봐도 말 안하고
말 못하시는 상황이면 이러이러 해보세요 했는데도 처 못알아듣고
개답답한데 ㅅㅂ 지나가는 사람은 다 나몰라라하고

결국 엄마한테 전화해서 그 집에 사람있는지 물어봤는데
아내분은 일다니셔서 사람은 없다하고
뒤에 차들어오는데 처 일어날 생각은없고 신발만 다시 신으려고 만지작 거리길래
ㅈ같아서 신발 집어던지고 강제로 일으켜서 앞쪽 빌라에 앉혀놓음

근데 앞 빌라에 사는 고물 모으는 할아버지가 저 새끼는 술만 마시면 저 지랄한다고
나 일하는 곳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되려 화내길래 벙쪘음
더이상 데리고있기도 싫어서 그냥 두고옴
지금 ㅅ발 술 깼는지 문두들기고 난리났네 ㅅ발거진짜


3학년때 사람옮기다가 폰떨궈서 바꾼 것도 잊고 또 이지랄했는데
내 다시는 술처먹고 뻗은 사람 안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