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어나서 호텔 사람들 만나면 오하요~ 하니
거기 사람들도 웃으면서 오하요 해주심 ㅎㅎ
페밀리 마트가서 간단하게 아침 먹을거 먹고 다시 숙소 와서 씻고 출발

처음 목적지는 오사카 성
오사카성 갈 생각 없었는데 아침에 바로 덴덴타운 가기에는 좀 그래서 그냥 갔음. 근데 성 자체는 예쁘더라. 이걸 지은게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것만 빼면...
초등학생들 수학여행으로 되게 많이 왔음. 혼자 온사람은 나 하나인거 같더라....
초등학생에게 샤신 잇쇼니 하니까 알아듣고 같이 찍어줬음. 너무 고마운데 내가 일본어를 진짜 조금밖에 할줄모르는데 혼자 신나서 막 떠들더라 ㅋㅋㅋㅋ 미안...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에... 소데스카 하이만 연발했어 ㅋㅋㅋㅋ

그리고 점심으로 간단하게 우동이랑 덴푸라 먹고 이번 여행의 2번째 목적인 덴덴타운에 갔음
메이드 카페 엄청 많고 예쁘신 분들이 메이드복 입고 명함 같은거 나누어주는데 혹해서 갈뻔 했는데... 지갑 사정 생각하고 참았음
가서 스즈메나 날씨의 아이 굿즈 사려는데..... 진짜 딱 한군데밖에 없고 그것도 엄청 조금 밖에 없더라.... 전부 앙상블 스파패 원피스 다 유명한것들 밖에 없었어. 그 와중에 그 유튜브로 광고 엄청 때리는 니케마저 있는데 왜 저건 없는지...
가는 가게마다 스즈메노 토지마리 굿즈 아리마스카만 연발했는데 전부다 돌아오는 답변은 없다... ㅠㅠ
그래도 한군데라도 있어서 다행이였지...

그리고 너무 돌아다녀서 힘들어서.... 저녁먹기전에 쉴검 마네키네코 가서 노래 부르고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전통 시장 있다길래 거기 갔는데 7시밖에 안됐는데 거의 다 닫고 열려 있는 곳도 전부 비싼것이더라...
그래서 그냥 난바쪽에서 그 서서먹는 술집 타치노미야 처럼 보이는데 들어갔는데..

처음 들어간 곳에서는 영어로 메뉴 써져있는데 뭔가 안끌리는거야...
그래서 바로 옆 가게로 들어갔는데...
내가 칸코쿠고노 메뉴 아리마스카 물어보니 사장님이 네 있어요 그러는데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3살때 일본에 온 한국분이셨음... 어머니 아버지가 부산 분이신가... 부산 사투리 쓰시더라고
거기서 그냥 혼자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 가게에 있던 일본분들이 자기 옆으로 오래 ㅋㅋㅋㅋㅋ
결국 같이 먹음. 일본어 진짜 거의 1밖에 할줄 모르는데 그분들도 영어 섞어 쓰면서 나한테 말걸어주고 사장님도 자기 가게 운영하면서 있었던 일 이야기 해주고 진짜 2일밖에 여행안했지만 거기가 젤 재밌었음. 그 중에 한분은 내 머리 스타일 맘에 안듣다고 본인 스타일로 만들어주겠다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혼자 여행하나봄... 새로운 사람들 만나면서 즐겁게 놀려고
막 내가 국물 먹고 싶다니까 메뉴에 없던것도 그냥 만들어 주시고 사비스로 안주도 엄청 내주고 부모님께 드릴 술도 추천해주시고 과자도 선물로 드리면 좋을거다 해서 내일 사오겠다네 ㅋㅋㅋㅋㅋ 그거는 나 선물로 준데 집가서 가족끼리 같이 먹으라고

오늘 진짜 너무 재밌었음. 내일 usj가는데 갔다가 저녁에는 어제 갔던 곳 다시 가려고 ㅋㅋㅋㅋㅋㅋ
그럼 내일 usj를 마지막으로 후기 쓰러 오겠음. また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