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엘리시움에서 밤결 길드를 3년 간 운영하고 있는 길드마스터 비폭력메세입니다.

글 맨 아래 3줄 요약 있습니다.



글을 쓴 사람: 밤결 길마
사건 당사자 A: 모고따(밤결 길드 길드원)
사건 당사자 B: 겟프(외부인)

글을 쓰는 이유는 밤결 길드원 중 한 명인 모고따님과 '겟프'님 사이의 감정이 격해져서 상황 중재 중에 정말 이러한 상황이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여기 자체적으로 박제하고 메벤 여러분들께 여쭤보고자 합니다. 

정말 별 이유는 아닙니다. 다만, 진짜 궁금하기도 하고, 계속된 언쟁에 지쳐 이곳에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짤막하게 나마 의견 작성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겟프'님도 인벤에 이러한 글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 사전에 동의하셨습니다.


먼저, 제 의견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모고따'님이 '겟프'님에게 전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5번 내용까지에 대한 스크린샷 첨부가 없다는 것에 대해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시 정황상으로는 더 큰 문제로 번지진 않을 것 같아 캡처를 따두지 않았습니다.

-2023년 8월 3일-
1. '모고따'님은 8월 해방 유저셨고, 300억 메소 안팎으로 [하이네스 어새신보닛] 해방뚝 매물을 구매하고자 하셨습니다. 2023년 8월 3일, 280억에 좋은 매물을 발견하여 길드원분들의 메소 지원을 받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고따'님의 평균 아이템보다 상당히 수준이 높은 아이템이었는데 예산 안에 들어왔던지라 구매를 망설이지 않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해당 모자의 시세는 그 당시 엘리시움 매물로 살펴봐도 300억 후반대에 해당했습니다.

2. 이후, '모고따'님은 모자에 놀긍 + 15퍼작을 시청자(트위치에서 조그맣게 취미 방송을 하고 계십니다) 몇 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할 수 있었고, 완성된 아이템을 태그하면서 파풀라투스 마크를 산다는 고확을 날렸는데, '겟프'님이 해당 모자를 확인하시고는 자기가 살려고 했던 매물이었는데 제발 팔아달라며, 현재 갖고 계신 22뚝과 +@ 트레이드를 요청하셨습니다.

3. 트레이드 당시 '모고따'님은 길드원과 시청자의 도움을 받으면서 구매했던 모자라 팔기가 싫다는 의사를 '겟프'님에게 내비치셨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저를 포함한 길드원들은 길드 디스코드 방송을 통해 함께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4. 그러나 '겟프'님은 그 때 당시 거의 1시간 반 가량 자신이 해당 모자를 구매하려다 놓친 구매자이며, 왜 놓치게 되었는지에 대한 전후사정과 자신이 그 모자를 써야하는 이유 등을 들이대며 '모고따'님이 그 모자를 자신에게 왜 팔아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트레이드를 감행하려 했습니다. 

5. 하여 '모고따'님은 당시 '겟프'님에게 길드원과 시청자들의 지원을 받아 만들었기에 본인 역시 사연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해당 모자의 가치를 400억으로 제시하며, 이 거래가 충분히 부당하고 무리한 거래일 수 있다고 여러 번 언급했고, 이 정도 거래할 배포가 아니라면 이 얘기에 대해 이만 마무리하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당연 해당 모자는 400억의 가치는 없었기에 '겟프'님의 여러 번의 에누리 요청을 거절하는 것으로 거래를 마무리 했습니다.
(거래 제안 당시 해당 모자의 가치는 400억 가치가 없었음에도, 무리하게 요구한 것은 여러 지인의 지원이나 도움으로 만든 모자이기도 하고, 그냥 팔기 싫다고 여러 번 거절 의사를 표했으나 그 분이 시세대로 구매하길 원했기 때문에 대화를 단절하고자 요구드렸던 부분입니다.)

-2023년 8월 3일 이후-
6. '모고따'님은 현재 환산 5만대인데,  노말 칼로스까지 스펙업 욕구가 충만하셔서, 최근 길드 내 고스펙 도적분들에게 아이템 컨설팅을 자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번 언급됐던 것이 "지금의 모자가 현재 장비들 대비 많이 과한 편이며, 팔고 모자는 스펙다운을 한 다음에 그 차액으로 22성 아이템을 좀 더 두루 구비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였습니다.


7. 이후 '모고따'님은 해당 모자를 사오고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어서(*작이라던지),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이러한 이유로 판매하고 싶다 죄송하다." 의사를 표하신 뒤에 해당 모자를 현재 360억에 경매장에 올려두신 상태입니다.

-2023년 8월 22일 오후 11시 59분-
8. '겟프'님은 해당 모자가 판매된다는 고확을 발견하신 후, 다음과 같은 귓속말이 왔습니다.

> 모자를 스펙다운한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당시 제시했던 가격은 400억이 넘지 않습니다. 정확히 400억입니다. 





9. 다만, 이렇게 하고 끝이 났다면, 사실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모고따'님도 그냥 이에 대해 언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생각하여 블추를 해두고 접속을 종료하셨습니다. 새벽 23일 02시02분, '겟프'님이 '모고따'님의 오픈프로필을 검색해서 다시 해당 내용에 대해 1대1 대화로 문제 삼기 시작했습니다.

> 가스라이팅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10. 이후, 모고따님이 길드 디스코드에서 너무 고통을 호소하셔서 충분히 주제 넘는 부분이긴 하지만 답답한 걸 잘 못 참는 성격이다보니 전후사정을 그나마 알고 있던 길드마스터인 제가 대신해서 이후에 '겟프'님과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누며 그만해달라 요청드리며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본인은 나름대로의 억울함을 표하고 계시고, '모고따'님과 사정을 알고 있는 길드마스터인 저 또한 자신의 사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해당 내용은 상호간의 감정이 많이 들어가있고 내용이 많아 제했지만, 필요하다면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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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당 모자에 대한 소유권은 280억 경매장 거래를 통해 명백히 '모고따'님의 소유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겟프'님과 '모고따'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던 간에 '모고따'님이 해당 모자에 대해서 어떤 결정을 내리던 그건 소유권자인 '모고따'님의 결정에 따를 뿐, 이 상황이나 배경에 대해 '겟프'님에게 '모고따'님이 일일이 상황 설명 및 보고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혐사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럴 의도로 사왔던 모자가 아니었고, 싸게 잘 사온 모자를 다시 280억에 올려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모고따'님이 모자를 판매함에 있어 '겟프'님의 감정이나 개인적인 사정 역시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워낙 강경하게 자신은 이해 받아야 된다. 주장하시기에 그 분 또한 볼 수 있도록 이렇게 글을 씁니다.

3줄 요약
① '모고따'님이 280억에 [하이네스 어새신보닛]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 후, 해당 모자를 태그하며 파풀마 구매 고확을 날림.

② '겟프'님이 해당 고확 확인 후 1시간 반 가량 실랑이를 벌이며 모자 트레이드를 요구했지만, 당시 '모고따'님은 거절함.

③ 20일 후, 효율적인 스펙업을 위해 저렴하게 사왔던 [하이네스 어새신보닛] 판매하고자 쏜 고확을 발견한 '겟프'님이 '모고따'님에게 추궁하며 사과를 요구.


이게 정녕 '모고따'님이 '겟프'님을 이해하며, 사과를 해야 할 일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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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왔는데 30추에 가있어서 많이 놀랬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노말 칼로스 세팅을 하는데 모자를 왜 파냐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노말 칼로스는 난이도 패치와 6차 이후 진입 장벽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이는 칼로스를 현재 클리어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체감이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고따님은 일부 특정 장비의 가치가 유독 높은 편입니다. 무보엠이 잘 갖춰진 편이고, 해방을 해서 기본적으로 풀도핑 기준 환산이 스탯보다 높게 찍힙니다. 20성, 22성 부위가 목표한 보스 대비 많이 부족하신 편이라 "모자를 200억 초반대에 22성 부위로 구매하고, 남는 돈을 다른 부위에 투자하자"는 것이 여러 길드 내 고스펙 도적분들의 의견으로 나왔었고, 지원주셨던 분들도 그렇게 하자는식으로 얘기가 많이 진행되어 모자 판매를 결정하게 되셨습니다. 위에 언급했듯, 혐사로 보일 수 있는 부분 충분히 인정하나, 설사 그러하다 하더라도 '겟프'님이 이렇게 행동해도 된다는 정당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