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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19:15
조회: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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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보다가 염전노예 나왔는데 예전 전라도 시골썰 풀어봄아버지가 물괴기도 잡고 낚시배도 운영하심 25톤급 하나랑 977급 2개(지금은1개) 몇년전에 돈도벌겸 해서 아버지 밑에서 배 운전하는것도 배우고 조업도 해보고 그랬음 위치는 전라남도임 미리 이야기하는데 이건 지역감정관련 이야기는 아님 전라남도쪽 개깡촌 세달마다 옴겨다니면서 경상도새끼가.. 라는말 들어본적은 손가락으로 세릴정도로 적음 내가 진짜 깡촌이라 할만한곳 살아본곳이 전라남도 해안가 정도가 다임 그래서 전라도 시골썰인거임 염전노예관련 쇼츠 나오는데 그게 전라도 시골이라 그냥 생각나서 써본거고 염전노예랑 관련없음 암튼 무더운 여름이였는데 엄청 깡촌마을에 3달 살만한 집을 구했음 100만원 주고 빈집 하나를 통채로 빌렸음 대충 방2개있는 옛날주택임 별채도 하나있고 첨에 집 구할때부터 결혼은 했냐 여자친구는 있냐 여기 여자친구 놀러올 계획이 있냐 라고 물어봐서 느낌이 존나게 안좋았는데 이집말고는 집 빌려준다는곳이 단 1군데도 없어서 어쩔수없이 빌림 아버지는 사무실에 계셔서 올일 없었고 월급선장은 지역사람이라 나 혼자만 항구 근처에 집 구한거였음 근처에 살면 편하니까 암튼 그렇게 짐 옴기고 몇밤 지났는데 시발 갑자기 자는데 부엌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남 뭐지 하고 일어나서 부엌 가보니까 어떤 아저씨가 냉장고 문열어서 내 콜라 쳐마시고 있었음 시발 대문도 잠궈놨는데 들어온거임 존나 얼탱이가 없어서 뭐하세요? 하니까 콜라마시러왔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해서 존나 벙쪘음 여기까지도 잠결이라서 아 시발 내가 그래도 도시사람이라 이해를 못하는건가 싶어서 예 마저드세요 하고 다시 들어가서 잠 근데 시발 아침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리 시골인심이 좋아도 대문 잠궈놨는데 들어와서 그짓거리를 한게 이해를 못하겠는거임 시발 내가 결혼한사람이 아니고 혼자살아서 그랬나? 시발 결혼해서 부인이랑 들어왔었어도 저지랄 하는건가? 오만생각 다들었는데 그냥 해프닝이겠지 하고 넘어갔음 그래서 동네 슈퍼가서 이런일이 있었는데 조심좀 해줬으면 좋겠다 때릴뻔했다 하니까 전달해준다고 하고 한동안 그런일 없었음 그리고 손님받아서 출항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여성 세분이 배에서 술 쳐마시지 말라고 했는데도 술쳐마셔서 인사불성까지는 아닌데 운전을 도저히 못할수준이라 계속 재워달라고 해서 아 씨발 씨발 좆같다 개좆같다 하면서 나 살고있는 별채에 3명다 몰아넣고 한여름에 술깨라고 보일러도 틀어줬음 별채까지는 허락해주는데 나 있는 공간에는 발도 들이지마세요 했음 일이 이날 터졌는데 자고있는데 누가 깨움 누구야 시발 하면서 깨니까 손님 세명이 내방으로 들어옴 우루루 뭐고 시발 하면서 여기 들어오지 말라고 안했어요? 하니까 술마시다가 누가 읏차 하면서 담넘을려는 소리 들려서 나 깨운거라고 함 그래서 어휴 씹 하면서 나가서 확인하려고 하는데 방에서 나가자마자 저번에 콜라마시러 왔던 아저씨랑 바로 마주침 자다깨서 좀 열받는데다가 안그래도 진상때문에 빡치는 상황이였음 아저씨한테 씨발 제가 오지말라고 안했어요? 하니까 안들어오려고 했는데 너무 재밌어 보여서 같이 놀려고 들어왔다 라고 하는거 미친새낀가 싶어서 걍 바로 샤우팅하고 욕박았음 옆집 뒷집 밑집 다깨서 다올라왔음 나때문에 근데 시발 다들 하는말이 뭐가 문제냐 너 자고있었잖아 그 얼마안하는 콜라때문에 그러냐? 하길래 그건또 어떻게 아셨어요 근데 그게아니라 그냥 우리 손님들 술마시고있는데 끼고싶어서 담넘어서 왔다잖아요 하니까 00이도 결혼할때지 00이 남자네~ 하는거임 이때 느꼈음 아 이새끼들은 대화가 안되는구나 하고 머리 존나 띵해져서 다꺼지라고 욕박고 그대로 짐 다싸서 차에실고 월급선장한테 택시타고 오라고 한다음에 손님들 차 시내까지 가져가달라고 부탁하고 손님들은 내차에 태워서 그날로 거기서 나왔음 6군데 정도 깡촌만 돌아다녔었는데 1군데를 제외한 모든곳에서 비슷한 경험을 해봄 짤막한 내 경험으로 정리해보면 그냥 조선시대 마인드에서 멈춰있는 사람들이 많음 비하가 아니라 그냥 너무 예전부터 발전이 없는 곳이라 근대화조차 못한거임 자빠트리면 내여자다 이딴게 당연한생각이고 외지인은 그냥 황금고블린임 남자던 여자던 지역상관없이 시골가서 살지 말라는 이유가 다 있구나 하고 뼈저리게 느꼈음 경상도쪽 시골은 안살아봐서 전라도 라고 적었는데 전라도만 경험해봐서 전라도시골이라고 적었음 근데 귀농사례는 모든지역에 있고 실패한 사례도 모든지역에서 다나옴 전라도라서 그렇다 라고는 안받아들였으면 좋겠음 그냥 시골민심좋다 라는말이 내생각엔 개소리같아서 그런거임 예전이랑 다르게 시골민심박해졌다? ㄴㄴ 개소리임 그런새끼들은 평생 그렇게 살았고 바뀐적없음 사람들의 마케팅효력이 다한거지 걍 사진은 일할때 찍은거임 그냥 올려봤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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