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는게 좋을까ㅜㅜ... 친누난데 누나가 31살, 사귀고있는 남자분이 45살이신데 둘이 만난다는건 이미 나도 부모님도 알고있던 상황이야 둘이 사귄지는 3년? 된걸로 알고있고 막 밥먹다가 누나가 남자친구랑 뭐했다 이런얘기만 꺼내도 아빠가 너 아직도 그놈 만나냐면서 자주 화내셨단말이야? 근데 누나가 오늘 저녁에 밥머그면서 진지하게 결혼얘기를 꺼냈고 아빠가 눈뒤집히셔서 식탁엎고 난리났었어. 솔직히 나도 하나뿐인 친누나라 걱정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엄청 서로 사랑하는거같은데 뭐라하는게 맞는건지 싶기도 한데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