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버지가 안계셔서 어머니랑 할머니 오셔서 김밥이랑 싸오심 (가끔은 옆동네 사셔서 이모도 오심)
초등학교 고학년이었으면 할머니 부끄러워 했을건데 저학년이어서 가족들 많이 오면 좋아했음
맨날 5월 초에 하니까 소고 들고 막 춤추게 시키고 뺑뺑이 돌린 거 체육대회 때 다 하고 점심 먹을 때 쯤 되면 아버지가 치킨 사들고 오심(아버지가 우리 동네 지구대에서 일하셔서 점심 때 잠깐 나오심. 교촌치킨 맛있었는데 그 치킨 사면 돗자리도 줌)
몇학년 몇반 우승 이러는데 우승해본 적이 없는 거 같음 (대학 때도 체육대회하면 사회복지학과가 부동의 1위였는데 내가 입학하기 직전에 정경대랑 사과대 통합해서 경찰행정학과한테 밀려서 콩라인 됨)
운동회 하다가 심심하면 그 젤리모양 메이플 딱지나 유희왕 카드 갖고 놈
참고로 나 아직 20대다 지게 태우는 짤 올리면 무슨 무슨 죄로 고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