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면 맨밑 결론으로 ㄱㄱ

근거 1. 김창섭 디렉터의 언급

"Assemble..  딱 들으면 사실 떠오르는 영화들..영화대사도 있고..뭐 그 모양이나 이런것들도 보면은, 연상되는 그런 영화들이 있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컨텐츠가 메이플스토리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이벤트도 그렇고 시스템적으로도 그렇고 항상 할때마다 최대한..어 이 스토리를 잘 가다듬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구요, 최근들어서는 그런 수정과 그런 개선작업들에 좀 집중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란디스 사가 이전에
우리...검은 마법사 아케인 리버와 메이플 월드에 이제 있는 이야기들을 싹 좀 정비하는 작업들을 어.. 소위말하는 비
수기기간에 좀 했구요, 그래서.. 이제는 어느정도 조금 이야기에 대한 정비작업이 마무리 됐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뭐 부족한 부분 당연히 있습니다. 근데 일단은 큰 틀에서는 어느정도 이루었다고 생각하구요, 이제는 조금 더 속도감 있게 우리.. 메인스트림 이야기를 좀 딱 전개를 시켜나가면서 좀 더.. 네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거에 좀 집중할려고 하구요 ~  (중략)  ~  우리가 이야기를 전통적으로 푸는 서사 방식이 있잖아요 뭐 신규지역을 낸다거나 뭐 에픽던전을 낸다거나, 이런 기존 익숙한 방식들 말고도 어... 어떻게 보면 이번에 들어간 책들 같은 것처럼 좀 새로운 형식으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그런 방법들도 고민하고 지금 현재 구현중에 있습니다. 요부분도 최대한 좀 빠른 시일내에 좀 추가를 해서 메이플스토리에, 메이플 스토리의 스토리가 더 많은분들께 공감대를 얻고 좀 재미있는 경험을 드릴 수 있게 하도록 네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오늘 메이플 나우 -

어벤져스의 어셈블과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언급, 1부 스토리의 개선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고 이번 여름부터는 메인스토리에 집중할 것이라는 언급, 많은 유저가 재밌는 경험을 가질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언급이 나옴
그와 동시에 계속해서 언급되는 스토리의 중요성

"이야기적인 측면에서.. 제가 이제 아케인 리버와는 좀 다르게 그란디스에서는 한 사람이 뭔가 다 해결해나가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집단들이 등장을 하고 그 여러 인물들이 등장을 하면서 상호적인 어떤 관계를 통해서 이야기를 진행 시켰음 한다라고 생각을 해서 좀 여러가지 집단들과 인물들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마일스톤 쇼케이스 앵컴 소개 -


근거 2. 운영진의 업데이트 방향성

2023년 12월 이벤트 "루시드 드림 페스타"

루시드 선역화 스토리


2024년 2월 업데이트 "에픽던전: 하이마운틴"

세렌 아소르 복구 및 서사 보강

2024년 8월 업데이트 "에픽던전: 앵글러 컴퍼니"

세냐 인조 심장 흡수 및 아군화 떡밥

2024년 8,9월 업데이트 "프리머시"
그란디스의 신규집단 프리머시로 대적자와 동맹 관계 맺음

2024년 12월 업데이트 "테네브리스 스토리 개편"

오르카 재등장 확정 및 아군화 떡밥 

2024년 12월 이벤트 "새벽별 연회"

대규모 선별이라는 최중요 떡밥을 던지며 다음 스토리 예고


작년까지 되돌아보면 이정도고 그란디스 조연으로는 태을선인이나 사방신, 케이라, 자강, 뱀 거북 아니마 등 더 있음
김창섭 디렉터가 취임한 이후 과거 스토리들을 개편하면서 메인스토리 진행은 천천히 하고 그사이에 조연들 서사를 챙기면서 스토리를 수평적으로 이어나갔는데 한가지 통일된 점은, 저 조연들이 전부 제른다르모어나 동일한 인물을 적으로 두고 있으며 대적자와 크게 적대 하지않는다는 점으로 전부 대적자의 우군으로 묘사 되어왔다는 점

또한 새벽별연회에선 역대급으로 중요한 이야기들이 이벤트에서 다뤄지는데, 사도들이 전부 모인건 물론 대규모선별이라는 최중요 떡밥을 계속 언급하며 다음 스토리를 예고하였음
신지역 스토리라면 295레벨지역이겠으나 극소수만 갈 수 있는 지역의 떡밥을 모든 유저가 보게끔하며 홍보할 가능성은 낮음
또한 대규모선별에 최소 하보크, 앱실론, 레이나 3명이 연루되어있는 만큼 절대로 한지역 스토리로 끝낼 이야기는 아님

근거 3. 수년째 쌓아온 스토리 빌드업 (신연합/대규모 선별)

나인하트:


대적자:


나인하트:


                                                                (중략)
대적자:


나인하트:

-카로테 스토리-



나인하트:


대적자:


나인하트:

-카르시온 스토리-

카로테가 추가된 2021년부터 빌드업 해온 떡밥으로 계속해서 신연합을 언급하며 그란디스에 아군을 모을 것이라 언급함 실제로 세르니움부터 오디움 도원경 카르시온 탈라하트까지 그란디스의 조연들이 등장하며 아군화 떡밥을 던지고 일회용으로 소모하지않고 에픽던전 등으로 계속 서사를 쌓아왔음
그렇게 서사를 쌓아온 만큼, 이젠 이들이 모여 신연합을 이룰 시기가 가까워졌음

또한 9월탈라하트 스토리부터 새벽별 연회까지, 계속해서 대규모선별이라는 떡밥을 던지고 있음 
단순히 다음 지역 떡밥으로 생각될 수 있으나, 겨울 이벤트의 메인 떡밥으로 던진점, 단순 한명이 아닌 
하보크, 레이나, 앱실론 이렇게 최소 3명이 명령을 받아 대규모로 움직인다는 묘사로 보아 단순 신지역으로 담을 수 있는 스케일이 아닐 가능성 또한 높음

여기서 집결이란 뜻을 가진 Assemble은 그동안 쌓아온 빌드업을 터뜨리는 신연합을 의미하며 이들이 전부 집결하여 대규모선별이라는, 대규모로 움직이는 사도들을 막는 올스타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음

결론
수년간 신연합이라는 떡밥을 밀며 김창섭 디렉터는 1년간 과거 스토리 개편과 동시에 그란디스 조연들의 서사들을 보강하였음
어벤져스가 집결하는것과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는 김창섭 디렉터의 언급, 일관된 운영진의 스토리 업데이트 방향성, 다음지역의 소재로 사용하기엔 너무나도 큰 떡밥인 대규모선별로 보아 집결한다는 의미를 가진 업데이트명 
Assemble은 그동안 쌓아 올린 그란디스 조연들이 전부 집결하여 신연합을 결성, 제른 다르모어의 대규모 선별에 맞서는 스토리로 
세르니움에 이은 그란디스의 두번째 블록버스터 급 스케일의 스토리가 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더 블랙이나 글로리 업데이트와 같이 모두가 볼 수 있는 대규모 스토리 컨텐츠가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