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로또 판매점에 가서 다음과 같이 구매했어:
    •    로또 2줄 (2,000원)
    •    1,000원짜리 스피또 2장 (2,000원)
    •    500원짜리 스피또 4장 (2,000원)

총 6,000원어치를 구매한 거야.
나는 만 원짜리 한 장과 천 원짜리 한 장, 총 11,000원을 드리면서 “5,000원짜리로 거슬러 주세요”라고 했어.

그런데 판매점에서 1,000원짜리는 다시 돌려주고, 10,000원을 가져가면서 “2,000원만 주면 된다”고 하더라고.

이상해서 “총 6,000원어치인데 4,000원을 거슬러 주셔야죠”라고 하니까,
“로또랑 다 해서 8,000원이니까 2,000원만 주면 되는 게 맞다”며 우기시는 거야.

뭔가 이상했지만, 일단 미리 시켜둔 배달이 도착할 시간이 다 돼서 그냥 2,000원만 받고 집으로 돌아왔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돼서 다시 판매점으로 가서 따졌지.

그랬더니 남자 사장이 종이랑 펜을 들고 나와서 “2000, 2000, 2000” 이렇게 계산하며 자기 말이 맞다고 주장해.
내가 “그거 다 해서 6,000원인데, 왜 2,000원만 주셨냐”고 하니까
여자 사장이 갑자기 “6,000원이 맞고, 거기에 로또 2,000원까지 해서 총 8,000원이다”라는 황당한 말을 하더라.

그래서 내가 “로또값이 그 6,000원에 포함되어 있는데 왜 추가로 더하느냐”고 했고,
결국 둘 다 5분 가까이 말싸움 끝에 내가 맞다는 걸 인정하더라.

그제야 갑자기 태도를 바꾸더니,
    •    “천 원짜리를 많이 줘서 헷갈렸다” (실제로는 1장 줌)
    •    “귀가 잘 안 들려서 그랬다”
    •    “좀 더 확실히 알려주지 그랬냐” 등등 온갖 핑계를 대며 변명만 늘어놓았어.

결국엔 자기가 계산 실수한 걸 인정하고, 마치 ‘호구 하나 낚을 줄 알았더니 아니네’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억지로 남은 돈 돌려주더라. 그리고는 빈말로 “미안하다” 한마디 하고 끝.

이거 보고 ‘이 사람들 상습범이구나’ 싶어서, 돈 돌려받은 건 돌려받은 거고,
경찰에 신고하고 나왔어.

한마디로 소비자 앞에서 대놓고 사기칠려다 걸려서 신고당함

가독성 좋게 바꿔주신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