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크로아에서 즐메중인 시루뒷발차기 입니다!

오늘 낮에 첫 대장암 추적검사에서 이제는 몸속에 암이 안보인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5월초에 마지막 항암하고 종일 토하고 힘들었었는데, 첫 추적검사에서 좋은 판정을 받아서 행복합니다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 2차 수술비를 지원받았기 때문에 저를 지원해주신 분들께 저의 상황을 몇달에 한번이라도 알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앞으로 3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받으러 가는데, 그때마다 좋은 결과이건 나쁜 결과이건 인증하도록 하겠습니다!!
1년과 2년째가 가장 큰 고비라고 하던데, 일단은 좋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당분간은 걱정없이 행복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몇일전에 소장이 막히는 장폐색이 와서 응급실에 다녔었는데, 지금은 많이 괜찮아져서 글을 씁니다!

저는 20대의 젊은 몸이라 항암을 강하게 받아서 그런지 항암 부작용이 크게 남아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손발 통증인데, 정말 불시에 찾아옵니다. 길을 걷다가 갑자기 통증이 찾아와서 주저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한적도 몇번있습니다.. 통증이 너무 극심하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한동안 안보이는 적도 있을 정도로 심합니다. 그래서 마약성 진통제를 아직 못 끊고 있어요 ㅜㅜ 진통제 먹으면 5분내에 괜찮아지긴 합니다!

이 부작용 때문에 이번 쇼케이스 예매도 주저하다가 포기했어요 ㅜㅜ 
보호자 동반이 가능한 좌석이 휠체어석 뿐이라던데, 제가 그래도 두 다리로 걸을수 있으니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메이플 진심전형으로 사연도 보냈는데, 신창섭이시어~ 약챙겨주고 혹시 모를 응급상황시 대처해줄 보호자 한명만 데려가면 안되겠습니까? 와이프가 푹신한 체형이기 때문에 좌석이 하나만 있어도 제가 와이프 위에 앉아도 괜찮습니다!! (정말 가고시펑...)

아무튼 몸에 암이 없다니 상상도 못한 일이 생겨서 너무 행복합니다... !! 
신창섭의 가호와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세요! 무조건 건강이 최곱니다! 

제가 처음 글을 쓸 때, 검마 잡는게  꿈이라고 했었는데 어느새 솔플하고있습니다!!! 헤헿 
다음 목표는 탈라하트 가는 것 입니다. 
역시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뭐든 잘 견뎌내고 이겨내는것 같습니다.!!

방금 글 올렸는데, 사진에 개인정보가 있어서 게시글 삭제후 다시 올립니다...
혹시 보신 분 없으시겠죠?

마지막으로 시루근황쓰~!!



++ 시루 애기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