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 - 산마늘을 닮은 독초. 조선 시대 때는 얘를 사약 재료로 많이 썼었다고 함
은방울꽃 - 둥굴레를 닮은 독초. 꽃가루만 마셔도 바로 중독되는 위험한 식물
지리강활 - 당귀를 닮은 독초. 당귀와 달리 냄새가 역하기 때문에 냄새로 쉽게 구별 가능
천남성 - 산삼을 닮은 독초. 얘도 박새처럼 사약 재료로 많이 쓰였던 놈이라고 함
투구꽃 - 쑥을 닮은 독초. 이것도 사약 재료였고, 꽃이 피지 않은 새싹을 쑥으로 착각해서 화를 당하는 일이 많음

여기 서술된 독초들은 이파리 한 장 분량의 독으로도 사람을 10명 이상 죽일 수 있는 극강의 맹독성 식물들임
손톱만큼만 먹어도 1시간도 안 돼서 죽게 되는 어마무시한 맹독 덩어리들(참고로 투구꽃은 먹으면 2분 내로 사망)

근데 당귀는 향긋한 냄새가 나고 지리강활은 고약한 냄새인데 이걸 어떻게 헷갈리냐
지리강활을 당귀인 줄 알고 먹었다가 죽은 사람들은 냄새를 한 번이라도 맡아봤으면 살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