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진구는  멍하고 우유부단해도 “착하고 여린 애”라는 이미지가 목소리에서 깔려 있다. 그래서 진구가 실수해도 ‘아, 얘 그냥 허당이구나’ 하고 웃으며 넘어갈 수 있음


하지만 한국판 진구 목소리는 울음 섞인 짜증, 과장된 찌질함을 전면에 내세움

대사 톤이 “흐엥~~” “으어어~~”로 처리되면서 무력함이 ‘귀여움’이 아니라 ‘답답함’으로 들리는 구조가 됐음(원작 캐릭터상 완전 고증오류)

결국 시청자 귀에 남는 건 ‘아, 얘는 뭘 해도 안 될 애’라는 피로감뿐이고, 진구라는 캐릭터가 가진 ‘착한 바보·순한 아이’의 매력은 완전히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