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지나친 능력 초과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에 계속 짓눌려 살아왔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전쟁터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이해한다. 실제로는 알 수 없더라도 엄청난 스트레스일 거라는 것쯤은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없다. 식량난을 겪은 시대의 괴로움에 대해서는 이해한다. 추울때 입을 것이 없는 비참함에 대해서는 이해한다. 

그러나 본성을 거스르면 살아왔기에 생긴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지 못한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무거운 짐이 되어 한 사람의 삶을 짓이겨 왔는지를 알지 못한다. 삶에 지친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 구체적으로 어떤 곤란에 지쳐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게 아니면 본성을 거스르며 살아왔기에 지친 것인지,또는 현실에 저항하느라 너무 애를 쓰다가 지친 것인지를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 

만약 당신이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 방식에 매달려 사느라 너무 애를 써왔다면, 이 기회에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자는 다짐을 해야 한다.
이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어떤 이에게는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모른다. 그래도 해야 한다. 그런 노력 끝에 비로소 자기의 진짜 모습을 찾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