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읽지도 않고 조용한 채팅방으로 쏙

고딩 때 부터 지각 오질나게하고 어른되어서도 지각하고 하루에 3번 이상은 약속 시간 지맘대로 일방적 통보로 바꾸고 계속 지각하고
카드랑 지갑은 만날 때 마다 분실하고
손절하기 직전에 부산 여행 갔는데 가기 직전 지각해서 KTX 놓칠 뻔 하고 부산에서 지갑 잃어버려서 부산 사람이 그걸 주워서 찾아줬고 그러곤 모르는 부산 사람 앞에서 일부러 혼잣 말 하듯 서울 부심 부리다가 거기 사람들이 째려보게하고... 아니 넌 서울 사람도 아니잖어?
샴푸 놓고 왔다길래 빌려주니 그걸 다 써버려서 난 대충 비누로 씻고 버스 탔는데 멀미나서 말걸지 말라하는데 말 오지게 걸고 시에서 관리하는 조경에 들어가서 꽃 뜯어내고

그 뒤로 돌아오는 길에 쌍욕박고 번호랑 카톡 싹 차단하고 손절했는데 왜 또 몇년지나서 말걸음?
아니 어떻게 말 걸었음? 추가 차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