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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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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어르신들노인 부부가 지하철에 탔는데 교통약자석엔 자리가 다 비어 있었음.
근데 할머니가 타자마자 비어있는 일반좌석에 앉으니까 할아버지가 노약좌석을 가리키며 "저기 자리 많은데 왜 젊은 사람들 앉는 곳에 가" 하심. 근데 할머니가 "거긴 노인네들 앉는 곳이잖아." 하심. 할아버지는 그냥 "허허" 웃으시다가 다음 역에서 사람들 많이 타서 서있는 청년들 보고는 바로 자리 내어주시고 교통약자석으로 옮겨 앉으심. 나이 먹고도 같이 주말에 나와 농담나누며 배우자와 데이트하는 그런 삶 살고 싶다.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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