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에 요약있음 ㅇㅇ

본인 방금 13000 주고 리클라이너에서 보고 왔음
귀칼 만화로도 재밌게 보고, 애니, 무한열차 극장판도 재밌게 봄
(마지막에 도우넛녀석 어머니 환상 보고 장렬히 죽던 장면은
사나이 가슴에 눈물이 나게 감동적이고 슬펐다)

근데 시발 대충 이거 보려고 준비 하는 사람들는 아마
내용은 대부분 알 것이고, 이번 극장판 플롯이
유곽편 10화, 11화 + 상현 소집 + 대장장이 마을 1화 (유곽편 1편처럼 길게) 인것도 조금만 관심있게 들여다 보면 알것임.

본인은 규타로와 귀살대가 영혼의 한타 할 때 그 작화가 얼마나 지리는 지 알기에 미리 가슴이 웅장해졌는데 시발 시작부터 애니 시작하듯이 오프닝 나오고 2절에 메들리 박고 보니 마치 이 기분은 엔버 피니투라 페투치아 쳐맞고 그로기 맞이하는 기분들더라. 물론 오프닝 나올 수 있지 ㅇㅇ 근데 이게 도가 지나치게 긴 호흡으로 이어지길래 집중력 존나 깨졌다.

그리고 편집 존나 개같이 했더라. (내생각) 여기에 온 사람들은 유곽편 이후의 스토리를 더 원했을거라 생각한다. 근데 규타로랑 맞다이씬 + 신파 자극 비하인드를 곧이 고대로 집어 넣어서 흐름 늘어지게 만들고 (이 때부터 사람들 못참고 화장실 줄기차게 왔다갔다 하기ㅜ시작함) 10화의 마지막 부분을 또 다시 틀어줘서 ㄹㅇ 넷플릭스에서 한 편 보고 그 다음화 볼 때 그 전화의 마지막이 또 나오는 느낌의 편집점이 상당히 피로하더라 불쾌함의 정점 이였음

이러한 불평만 늘어 놓으니 인상깊었던 것도 말해줄게
우선 좆망의 거리편 끝나고 상현 소집 시작부터
유포터블 이새끼들 조온나 신경 쓴 티 팍팍 내기 시작하더라
상현3 아카자를 대두로 펼쳐지는 연출은 ㄹㅇ 사람들 팝콘도 안씹고 집중해서 보는게 느껴질 정도였음.

근데 인상 깊은 거 이게 다임 ㅇㅇ

도공마을편 도입부는 워낙에 차분한 느낌으로 시작하니까 별 기대도 안했는데 기대 안한만큼 ㅇㅇ~ 하고 끝내더라 ㅋ~~
(그리고 미츠리 목욕씬 나올 때 호오,, 했다)

후기 끝ㅋㅋ~



장문복 싫어하는 메붕이들을 위해서 요약해줌
1. 무한열차급 감동 느끼려는 메붕이들은 존나 실망 할 것. 편집 개같이 했음
2. 상현들 모일 때 연출 + 포스 쩜
3. 시발 이걸 왜 13000원 주고 봤지. 너네는 걍 OTT 나 ㄴㄴㅌㅂ로 봐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