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따지자면 그냥 몬스터에 맞게 최적화된 세팅이 종결이라면 종결이에요.
이게 아이스본 가면 더 심해지는데,

기본적으로 전작들 역시 특정 몬스터 수렵시 그게 맞게 스킬세팅 맞춰가곤 했습니다.
3신기 라고 불리던 스킬들을 괜히 필수로 띄워가던거 아녜요. 

월드 난이도가 유난히 낮아졌다곤 하나 그건 기존작 하셨던분들 이야기고.
신규 분들은 특성도 속성도 모르고 플레이하다보니 피지컬 좋은분들이랑 낮은분들이랑 격차가 유독심해집니다.

보통 특정 무기가 카운터가 될수도있고, 주력무기만 쓰더라도 카운터 스킬들은 대부분 존재합니다.

내가 한대도 안맞고 플레이 가능한 TA급 신컨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분들은 생존들 챙겨서 하시는게
물약 한번 안빨고 회피 한번 안하고 한대 더칠 기회 만드는게 극공세팅들 보다 훨 빨리잡는 지름길입니다.

극공세팅하는건 정말 하도 잡아서 패턴이 눈에 다 들어와서 거의다 피할자신있다 그런분들이 하는거게요.

대표적으로 나나 같은경우 거의 대부분 스킬들이 불속성공격에 풍압스킬들이라 풍압내성5 불내성3 만 가져가도
부채꼴 브레스 쓸때 옆에서 여유롭게 때리실수 있어요. 헬플레어 쓸때 불장판 피해가며 돌아다니실수도있고,
물약도 마실수 있습니다. 불내성 20이상만 만들면 데미지도 덜들어오고 불붙어서 굴러다닐일도 없구요.

테오는 더쉽습니다 폭파 분진 걸려서 굴러다니거나 지움열매 먹고 귀찮은데 그냥 폭파내성3 달면되요.
분진 걸렸을때 불에 닿으면 폭발하는걸 미연에 방지하니까 폭파 패턴에 힘들 이유가 전혀 없어집니다.

방어력다운/독,마비,폭파,수면내성/불,물,번개,얼음내성/ 등만 잘활용하셔도 충분히 문안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블죠의 경우 한대맞으면 방어력다운,용내성하락 같이 걸리게되는데 보통 역전의경우 한방사 할때가 많아요.
그래서 디버프 해제 한다고 지움열매 먹고 인내씨앗먹고 피빠진거 물약 먹기 바쁜데.

공격세팅 조금 포기하더라도 방어력다운3용내성20이상만 만들면 난이도가 확 내려갑니다.
인내씨앗이랑 지움열매 먹을일이 없어지게 되고 맞았을때 물약만 마시면 되거든요.

위에 예를 들었는데 이처럼 모든 몹들이 기믹이 있고 그 기믹에 맞춰서 세팅하게 되면
난이도가 훨씬 쉬워지고 몹 패턴도 많이 보게 되고 더 때릴수 있게 됩니다.

내성스킬들이 초반부터 기본적으로 마카연금에서 제작도 되기 때문에 없으면 만드시고,
저렙 장식주에서도 가장먼저 많이 보실수가 있습니다.

괜히 불내성 -짜리 용기사 세트 입고 바닥에 불장판 깔리고 몸에 불붙는다고 스트레스 받고 물약먹고
굴러다니실때 그냥 내성 챙길꺼 챙기고 안정적으로 세팅하셔서 편하게 잡으세요.

괜히 장비세팅 저장 공간이 100개 넘게 있고 아이스본에서 더 늘어난게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따박따박 말하는거 같아서 미안한데 그런거 아녜여 사랑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