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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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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과 함께라면..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난 다만 졸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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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 번도 당신을 직접 뵙진 못했군요
기다림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 인가를 기다려 보지 못한 이들은 잘 모릅니다
어긋나 보지 않은 이들은 잘 모릅니다
날마다 그리움으로 길어진 꽃술 내 분홍빛 애틋한 사랑은 언제까지 홀로 여야 할까요?
어둠 속에서 위로 없이도 신뢰하는 법을 익혀왔습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함을 오늘은 어제보다 더욱 믿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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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