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나 디시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디시에 대해서부터 먼저 알아보자.

인벤에도 롤 인벤, 옵치 인벤처럼 다양한 목적의 게시판들도 나뉘는데, 디시는 갤러리라는 단위로 게시판이 나뉜다.

겐갤/겐마갤은 겐지 (마이너) 갤러리의 줄임말이다. 가끔씩 마이너를 붙여서 겐마갤로 줄이기도 한다.

암튼 마이너 갤러리라는 것은 정식 갤러리(ex. 기타음식 갤러리, 국내야구 갤러리 등)와는 달리 갤주(주딱; 뒤에 설명함)가 갤러리 개설 신청을 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럼 왜 오버워치 갤러리가 아니라 겐지 갤러리일까?

원래 오버워치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하였다. 그런데 그 당시는 오버워치가 롤 점유율을 제치던 갓겜시절이라서, 갤러리의 규모가 매우 커졌고, 이에 디시 운영자들이 오버워치 마이너 갤러리를 정식 갤러리로 승격시킨다.

그런데 정식 갤러리로 승격이 되면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그것은 운영 권한이 운영자에게 귀속된다는 것으로, 즉, 분탕을 잡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그 결과, 옵갤은 좆목화에 분탕러들이 난입하게 되고, 갤러리는 망갤화가 되어갔다.

이로 인해 옵갤 유저들은 대피소를 세우게 되는데, 이것이 겐지 마이너 갤러리와 리퍼 마이너 갤러리이다. 그런데 리퍼 마갤은 망했고, 겐갤만 남아있는 것이다. 옵갤의 선례 때문인지, 겐갤은 공지에 정식 갤러리 승격 거부를 달아놓았다.

이제 겐갤의 세부적인 내용을 알아보자.



여기서 참고할 것이, 념글 닉네임 중에서 회색 마크가 달린 것은 고정닉(디시에 회원가입을 한 유저), 파란색은 부매니저이고, 주황색도 있는데 이 자가 매니저이다. 부매니저는 겐갤에서 많이 보이지만 매니저는 공지 수정 정도만 하는듯

다른 디시처럼, 겐갤도 일반글과 개념글로 나뉜다. 지금같이 비리그 기간일 때에는 념글이 하루에 10~20개 정도밖에 생산이 되지 않는다. 또한 흥한갤 순위도 40~55등을 왔다갔다 한다.

그러나, 리그 시즌만 되면 귀신같이 북적거리는 갤러리이기도 하다. 서울, 밴쿠버, 뉴욕 등 인기팀들의 경기(특히 맞대결일때는 더욱)일 때는 그 경기 동안만 념글이 40개 정도 만들어지며, 흥한갤 순위도 10위권 안에 든다.


<알면 흥미로운 것 모음>

1. 겐갤은 1일 1추만 가능하고, 개추비추 동시에 하는 것도 가능하다.

2. 간헐적으로 제목에 .txt를 붙인 글이 올라오는데, 95.6%는 창작야설이다.

3. 야설의 대부분은 결말이 이상하다. 직접 보면 안다.

4. 념글 추천수의 표준편차가 매우 높지만 20은 넘는다. 1인 3추까지 가능한 인벤에 비해서 추천컷은 상당히 높고 할 수 있다.

5. 념글은 무조건(야설인 한이 있어도) 오버워치와 관련이 있다. 관련없으면 짤린다.

6. 일반글은 50%는 옵치 질문글(반말로), 20%는 옵치와 관련없는 뻘글, 30%는 이런저런 옵치글로 이루어져 있다.

7. 개인적으로 정보 관련은 인벤이 더 나은 것 같다. 겐갤 념글만 봐도 알 건 다 알지만, 인벤은 정보인벤이 따로 있어서 정보만 찾기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8. 겐갤 유저들끼리는 겐붕이라고 부른다. 또한, 개념글을 보내달라고 할 때는 겐념요청이라고 한다.

9. 대부분의 념글은 컨셉을 잡은 글이 많다. (ex. 제목 : 솔저 왜 이렇게 사기지?, 내용 : 42시즌 때 버프가 너무 컸나)

10. 이 컨셉글에 진지빠는 댓글들이 거의 무조건 존재한다. (ex. 지금 20시즌인데 헛소리하는거봐라 ㅉㅉㅉ)

11. 그 댓글의 대댓글에는 이러한 글들이 달린다. (ex. 감비아 농수산물 판매자, 대한민국의 여성부장관, 찐인척하는인싸인척하는찐)

12. 222여론은 반반으로 팽팽하나 념글로 보았을 때는 찬성쪽이 우세한 것 같다.

13. 각폭을 까다가 정이 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