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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1 17:13
조회: 359
추천: 4
와우만 하던 방구석 아재의 옵치 입문기... (무서운 영웅들 후기)![]() 와우만 주구장창 파던 방구석 아재입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요즘 오버워치를 시작해 봤는데 영웅들 후기나 좀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묵직하니 멋져 보여서 탱커를 잡았는데 빠른 대전에서 욕을 엄청 먹었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초보, 뉴비는 절대 탱 하지 마라" 하길래 추천대로 토르비욘을 해봤네요. 그런데 Shift 스킬 쓰면 적들이 금방 부수고, 망치 날리는 스킬은 에임이 힘들어서 시에라로 바꿨습니다. 구석에서 누르고만 있으니까 운 좋게 몇 명 잡히더군요. 드론 타고 날아가서 연타하다가 폭탄 날리면서 돌아오는 재미를 느꼈는데, 고수들이 드론을 하도 격추해서 수십 번 죽은 뒤로는 이제 도망가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상대하기 무서웠던 영웅들도 정리해 봅니다. 탱커 중에는 둠피스트가 압도적 1등입니다. 주먹으로 치는데 제 몸이 부서지는 느낌이라 보이면 튀기 바쁩니다. 라인하르트는 구석에 몰아서 압사시키는데 무섭고, 디바 "이것도 너프해 보시지!" 소리가 들리면 도망가기 바쁩니다. 뭐 이딴 영웅이 다 있나 싶습니다. 로드호그는 갈고리로 당기면 그냥 죽었구나 하고 체념하게 됩니다. 벤데타는 대검 들고 공중에서 썰어버리는데 진짜 제 뚝배기가 깨지는 느낌입니다. 가까이 붙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손이 굳어버리네요. 리퍼는 갑자기 나타나서 "죽어, 죽어, 죽어" 하면 진짜 죽어있고, 시온은 하늘에서 갑자기 뭐가 날아와서 터지길래 다시보기 보니까 오토바이를 날리고 있더군요. 참 희한한 영웅입니다. 어쩌다 적진에 들어가면 모이라가 광선 빨대를 꼽는데, 전 맞추지도 못하고 말라 죽습니다. 빠대만 하다 보니 가끔 정말 고수들이 적으로 매칭되는데, 적팀 탱커(특히 둠피스트, 디바)가 잘하면 아무것도 못 하고 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가끔 이해가 안 되는 유저들이 많이 보입니다. 적이든 우리 팀이건 힐러들이 본업인 힐은 안 하고 사람 죽이기에만 바쁜 경우가 많더군요. 우리 팀으로도 만나고 싶지 않은데, 이런 힐러들 차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와우 레이드 뛰던 아재라 힐 안 들어오는 상황이 참 묘합니다. 아 그리고 시에라로 잘하지는 않지만 한 우물만 파고 싶은데 시에라로 1인분 정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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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