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창기, 힐량이 게임을 지배하다.

최근 시작한 유저들은 잘모를수도있겠다.

이때는 안정적인 조합이 대세.

생체수류탄+루시우 볼륨업의 압도적인 힐량을 필요로함.

게다가 한타를 뒤집을수있는 나노강화제+리퍼, 나노(혹은 루시우 이속)+망치 등등 연계기가 좋았음.

이당시 나노강화제에는 이속이 있었기 때문.

또 안정적 조합, 즉 라자 혹은 3탱 미러전을 하다보니 힐러진은 잘 물리지않았다.

그러니 템포싸움의 젠야타보다는 힐량싸움의 아나가 더욱 유리.

이 시기에 최상급의 아나 유저들이 대거 등장. 대표적으로 당시 루나틱하이의 류제홍 선수가 있겠다.

2. 돌진조합의 등장과 아나의 몰락

라자조합의 힘싸움(힐량싸움)을 이길만한 조합으로 돌진조합(템포싸움)이 제시되었다.

윈디가 간간히 버프를 받으며 실제로 돌진조합이 라자를 깨부수게되었다.

수많은 돌진조합 운용법이 연구되면서 디바 유저들은 급상승하고 그들의 실력도 상승했다.

돌진조합 초창기만 하더라도 아나는 쓸만했다.

이제 이속기능은 빠졌고 간간히 너프되었음에도 힐밴과 수면이라는 메리트를 갖고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했다시피 디바의 떡상으로 이 장점들이 매트릭스에 다 먹혀버리게 되었고,

이로써 아나의 전성기는 막을 내린다.

이제 아나의 공백을 메울 힐러로 젠야타가 제시되었다.

초월이라는 강력한 수비궁이 힐밴없이 날뛸수있게되었고 부조화의 구슬이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젠야타는 그 공백을 완전히 채운다.

그리고 이게 완전히 자리잡으며 윈디겐트루젠 이라는 완성형 돌진조합이 탄생한다.

여담으로 초필살기(수비궁 2개 동시 사용)를 가장 많이 볼 수있었던 시기다.

3. 그녀의 등장과 장기 집권

한동안 루젠이 기용되었다.

하지만 루시우가 꽤나 큰 너프를 먹으며 대체자원을 찾던중에...

메르시가 일어났다.

말도안되는 스킬트리와 힐량을 갖고 와서

힐도 못하고 궁도 잘못쓰는 찐따 루시우를 관에 집어넣었다.

투스나, 라자, 윈디 가릴것없이 한동안 힐러진은 메젠으로 고정되었다.

이때 메르시원챔이 사회문제(?)로 가장 대두되었다.

또 1과 비슷하게 젠야타 장인들이 대거 등장했다. 당연히 제일 먼저 떠오르는 쪼낙 선수 등이 있다.

4. 브리기테의 등장과 3힐의 시작

혜성같이. 혹은 또 다른 사기캐로. 브리기테가 등장했다.

브리기테가 등장할때 즈음에는 투스나 전성기였다.

브리는 겐트에는 강하지만 투스나에 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초반에는 벌레잡는 사기캐 정도로 생각되었다.

그런데 꾸준한 브리 연구 중에 이런 조합이 제시되는데,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3탱)3힐이다.

3힐시에는 주로 노딜 혹은 1딜을 썼기 때문에 딜량을 보충하면서도 후방 지원이 가능한 브리기테가 꼭 필요한 조합이었다.

또 이 무렵에 아나와 루시우가 버프받으며 브리의 파트너로 도약했다. 

비슷한 시기에 메르시가 너프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브리기테가 주로 거점싸움을 이끌기때문에 광역힐이 중요시되었고,

때문에 브리 루시우 아나(모이라) 조합이 압도적으로 기용되었다.

거점 싸움에서 아나와 모이라는 광역힐에 보조힐로 역할이 같아 대체가능했다.

이때는 팀 전체의 힘싸움이 곧 승패와 직결되었기 때문에 3탱3힐을 잘 다루는 팀 자체가 부각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러너웨이가 있다.

5. 브리기테의 적절한 너프로 3힐과 2힐 사이 균형이 이루어지다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게 생각하는 패치.

말그대로 2힐과 3힐이 적당한 상성을 유지하게되었다.

앞에서 언급한 3힐 조합은 물론, 아나+루시우 / 아나+젠야타 / 루시우+젠야타 등등이 적절히 기용되었다.

6. "그 캐릭터"의 등장과 힐러 수난 시대

2힐과 3힐의 균형은 맞춰졌으나..

그 균형이 딜러, 특히 "그캐릭터"에게 압도당하고있다.

힐러 수난 시대가 계속되고있다... 씹피스트 너프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