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재미로 보는 속성과 타입의 관계

안녕하세요 소소하게 퍼드를 즐기고 있는 아침엔토스트 라고 합니다.

과연 이 글이 팁과 노하우 게시판에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ㅎㅎ; 써보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이며 태클, 비판 환영합니다! (비난은 거절할께요 ^^)

들어가기에 앞서

퍼드에는 5가지 속성이 서로 상관관계를 갖고 있으며, 진화와 강화합성을 제외한 7가지의 타입이 존재합니다.

과연 이 두가지의 시스템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지 궁금하여 몬스터 db를 뒤져보다가 이 글을 작성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먼저 시작용을 비교 해 볼까요?

144/71/13   155/62/18   168/59/22   

각각의 만렙 스텟입니다. 딱봐도 어느정도 보이시나요?

불속은 공격력이 높고, 물속은 체력이, 풀속은 밸런스가 잡혔습니다. 

이는 칼라용에서도 이어지는데요, 

240/150/45 315/120/45 300/139/50 255/128/55  278/158/45

불-공격력, 물- 체력, 풀-밸런스, 빛-회복, 어둠-OP!! 로 이루어져있네요 ㅋㅋ

대충 각 속성과 타입의 관계가 보이시나요?

후루데리카님의 지적을 받아 시작용과 칼라용 부분은 안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의 결론을 미리 알고 싶으시다면 각 칼라용의 궁극진화를 살펴보셔도 재밋을 것 같네요 ^^

그럼 이제 본론으로~

공격력이 강한 불속성?

첫 연구 속성은 불속성입니다. 

불속성은 서론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공격'타입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 몬스터를 살펴볼까요?

바로 프로이와 아레스입니다. 두 신 모두 궁극진화를 통해 공격타입을 얻은 경우죠. 

 

또한 국내에 아직 나오지 않은  또한 공격타입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속성이 공격타입만 주를 이룬 것은 아닙니다. 체력타입과 악마타입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을 필두로  를 넣은 25배수 체력팟과 

와  를 넣은 악마팟이 있겠네요. 불속 악마 타입으로 기대되는 서브로  과  를 들 수 있겠네요. 벨리알 같은 경우에는 레어에그 전용신에 4강화 패치가 되는 경우 2불속횡강, 2스킬부스터를 얻게 된답니다. 

불속성 같은 경우에는 공격적인 특성을 갖고 있으나, 체력팟과 악마팟이 위주로 돌아간다! 라고 결론을 지을 수 있겠네요.

(시바 궁진좀 하루빨리 헠헠헠)

청소니아로 물속의 타입은 정해졌다!

2월 28일에 열린 갓페스티발에 가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벌써 몇몇분들은 '완전체'를 갖고 계신 걸로 아는데요 ^^; 

물속은 아무래도 한가지 타입에 집중을 하려는가 봅니다. 

바로 '체력'타입입니다. 

청소를 포함해서  등등...

어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체력타입이 많네요.

심지어 궁극진화를 통해서  등도 체력타입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시스를 제외하면... 어휴 시원한 땀내가 진동을 하네요...

물속성에 밸런스타입 몬스터를 추가하며  좀 밀어주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흠... 뭔가 좀 아쉬운 조합이 나와버리네요 ^^;

물속성의 결론은 밸런스팟이 힘을 받으려 하지만 역시 체력팟이 최고!라고 내릴 수 있겠네요.

물속성 밸런스 팟의 아쉬움은 목속성에서!

물속성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밸런스 팟이 목속성에서 강녀크함을 드러냅니다. 

천해 막층의 냅튠도 씹어버린다는  쿠쿠 9배수 팟입니다. 물속 체력타입팟 만큼 많은 몬스터를 목속 밸런스타입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 두 몬스터도 밸런스 타입이랍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스작을 통한 무한반격 버티기 악마팟이 유행했던 적이 있죠.

목속에는 밸런스 뿐만아니라 와 를 리더로 한 2종류의 드레기 쓰래곤 팟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하.. 참 암담하네요 ㅠ 녹소니아 어따쓰징...ㅠㅠ의 등장으로 한줄기 희망이 생기나 했더니 막상 이것도 여의치가 안더라구요... 

한때 리셋마라 0순위 였던 를 이용한 드래곤팟이 무너지는 것을 보니 속이 좀 상하네요...

의 궁진이 진행중이라니 좀 더 드래곤 팟에 기대를 걸어봐도 될까요?

여친팟! 회복팟! 상상속의 동물이 내 핸드폰 안에 한가득!

빛속성은 한시대를 풍미했던 여친팟! 즉, 회복타입 여자친구들로 구성된 파티가 있습니다. 

헤라강림을 진화가 덜된 발키리로 도는 영상은 아직도 저에게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과 를 리더로 삼은 회복팟은 아직도 건재합니다. 일본에서는 의 턴밀 스킬을 이용하여 부러움을 많이 샀었는데요, 얼마전 국내에 키티콜라보가 열리면서 가 등장하여 국내에도 빛속+회복타입의 턴밀을 가진 몬스터가 생겼습니다. 

전 를 이용한 파티를 쓰고 있는데요... 후후후...후후후후훟후 귀엽네요....후후훟ㅎ후후훟

각설하고... 빛속에는 이런 아름답고 귀여운 파티뿐만이 아니라 냄새나는 파티도 구성이 가능한데요, 

하하 땀내 가득한 파티네요 하하  심지어 얘까지...ㅠ

사...상상만 해본 파티니 로 정화합시다. 부속성과 부타입이 빛과 체력입니다...(회복이나 붙여주지ㅠ)

빛은 이외에도 신타입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냅니다. 

를 리더로 세운 빛속성 신타입 파티 구성이 가능하며, (궁진모두포함)과  등이 빛속, 신타입을 갖고 있습니다.(이번에 조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신룡의 각성이 2빛횡강에 스부더군요...)

여담이지만 헌헌 콜라보에서 유일하게 신타입을 부여 받은 아이들이  빛속성 뿐이었습니다.

Over Power! 어둠속성!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속성인 어둠속성이네요! 사실 어둠속성은 단속팟으로 노말을 돌리기에 무척이나 강한 파티입니다. 

육성이 쉽고 서브를 구하기 쉬우며, 상성이 없는... 말 그대로 단속파티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되는데요(조건 배수 팟 제외). 

그만큼 여러타입에 좋은 면모를 보이지만, 그렇게 강한 면모를 보이지 않는, 즉, 단점이 없는 것이 장점인 속성입니다. 

어둠속성은 드래곤, 공격, 악마 쪽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신과 회복, 체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빛과 어느정도 대치되는 것 같아 재미가 있네요 ^^

드래곤 쪽에서는 딱히 아 이런식의 파티! 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한두마리 두각을 드러내는 몬스터가 있는데요, 

그 중 제일은 이름도 무시무시한, 아니 이름만 무시무시한 두둥! 용들의 왕! '용왕 제로그'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보험마냥 무조건으로 드래곤 공격력 3.5배와 액티브 스킬은 무려 제우스와 같은 라갓! 

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드레기 쓰레곤의 위엄입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만간 드래곤 파티의 희망이 불길 바라며....ㅠㅠ

어둠속성의 드래곤타입은 아니지만 재밋는 스킬을 가진 몬스터가 있는데요.

바로 cbd라 불리는 입니다. 수속성인 주제에 스킬이 어둠속성 특대대미지 주는거에요...ㅠㅠ 그냥 도감채우기 용이니... 알고만 계시길 ㅎㅎ

아, 도 드래곤 타입이랍니다.

다음으로 공격타입인데요, 어둠속성의 공격 타입을 대표하는 몬스터들은 

입니다. 197만원 이상의 금액이 들어가야 완성이 된다는 전설의 파티죠...

최근 궁진을 통해 도 흑타팟의 좋은 서브가 될 것 같은 예감이 솔솔드네요. 전 위 4마리 몬스터 중에 흑타만 없네요 ^^^^^^^^^^^^^^^^^^^^^^^^^^^^^^^^^^^^^

배트맨 콜라보의 뽑기를 통해 구하는 암속 몬스터들 대부분도 공격타입을 갖고 있으니 활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어둠속성의 악마타입에 관해 얘길 해보고자 합니다. 

악마타입은 불속성에서 다루고 목속성에서 잠깐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어둠속성에도 빼둘 수 없겠죠?

등등 목속의 밸런스 타입만큼 많은 몬스터들로 이루어져 있네요. 리더로도, 서브로도 손색이 없는 몬스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암속성의 몬스터들은 대부분 서브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각성과 스탯, 스킬이 강력하여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그만큼 리더로서도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감히 암속성을 OP라고 부르고 싶네요. 

타입별 속성 정리

속성을 기준으로 타입을 정리해 봤는데, 마무리는 타입별로 속성을 정리해 보자 합니다. 

신타입 - 빛속성

드래곤타입 - 목속성, 어둠속성

밸런스타입 - 목속성

공격타입 - 불속성, 어둠속성

회복타입 - 빛속성

체력타입 - 불속성, 물속성, 빛속성

악마타입 - 불속성, 어둠속성

이렇게 나오네요 ㅎㅎ

다시 요약을 해드리자면!

불속성 - 공격타입, 체력타입, 악마타입

물속성 - 체력타입

목속성 - 밸런스타입, 드래곤타입

빛속성 - 신타입, 체력타입, 회복타입

암속성 - 악마타입, 드래곤타입, 공격타입

마치며

퍼즐앤드래곤이라는 게임에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편하고 빠른 파티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카쿠츠지를 통해 강림을 공략하시며 농신이라는 칭호를 얻으신 분도 계시고, 발암팟의 기본인 루시퍼로 모든 강림을 털어먹으며 짜릿함을 느끼는 분도 계시고, 귀엽고 깜찍한 락슈미를 격하게 사랑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무수한 파티가 존재하며 그 끝을 알 수 없는 게임이 퍼즐앤드래곤이라고 생각됩니다.

약간 사족이 붙었지만, 이번에 몬스터db를 보며 새로운 정보도 얻고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흥미거리가 생기면 쓰잘때기 없는 글로 찾아뵐께요 ^^

그럼 과금은 적당히 하시고 퍼즐은 즐겁게 굴리세요!

님알 갓페 한정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