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열쇠의 용사 중 불속성인 글레온을 리더로 초월 수라의 환계를 돌아봤습니다.

글레온은 다른 열쇠의 용사와 같이 30턴 후에 변신하는 몬스터이며, 변신 후에는 콤보강화 4개를 가진 콤보리더입니다.

특히나 요즘 불속성에 관통 면에서나 강력한 서브들이 많아서 변신하기 위해 버틴 시간 치더라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은 것 같습니다.

[파티 구성]

L 글레온: (초각성 없음), 리더 체인지 내성, 라이더 벨트 사이크로드 계승
S 그란디스: (초각성 없음), 머신 킬러×3, 엔데버의 히어로 코스튬 계승
S 아캄토름: 무효화 관통 초각성, 머신 킬러×4, 루리크 계승
S 폴로네: (초각성 없음), 방해 뒷구 내성, 신멸조 알 페리어 계승
S 시오미 코토네: (초각성 없음), 스킬 지연 내성×2&회복 강화+×2, 미키와 친구들 포토 계승
F 글레온: (초각성 없음), 스킬 지연 내성×6, 옴므 계승

※ 콤보드랍 각성 확보해서 콤보드랍으로 횡강치면서 콤보 메워주고, 이후에 콤보드랍으로 콤보 이득까지 보려는 구성입니다.
※ 아캄토름 대신에 환생 불여무장 들어가도 됩니다.
※ 그란디스 대신에 듀발 같은 관통 서브 들어가면 되긴 하는데 가급적이면 그란디스가 낫습니다.
※ 폴로네 대신에 풍신류 하나 적당한거 들어가면 되긴 하는데 폴로네가 빠지면 초반에 2턴 정도 더 버텨야 합니다.
※ 시오미 코토네 대신에 초환생 아마테라스 쓰면 됩니다.

[글레온의 장점]

- 본인 콤보강화 4개와 강한 리더스킬. 최장점. 거기에 좋은 서브들까지 맞물리니까 대미지 10억 단위를 꽤 많이 볼 수 있음. 그러다보니까 변신 이후에는 진짜 쭉쭉 밀림
- 글레온 스킬이 좋음. 방해가 포함된 판갈이라 통수진이면 답도 없긴 한데 그래도 회복력과 조작시간까지 올려주다보니까 시오미 코토네 써도 회복력이 밀린다는 생각이 그닥 없음 심지어 그걸 3턴만에 쓸 수 있어서 그란디스랑 같이 쓰면 스킬을 계속 돌려가면서 쓸 수 있음.
- 기본 체력이 높음. 변신 전에도 체력 자체가 높아서 초반에 턴 벌고 변신하기 매우 좋음

[글레온의 단점]

- 파티 구성이 유연하지 않음. 최단점. 사실상 그란디스, 폴로네는 고정으로 둬야 잘 굴러가고, 한 자리도 아캄토름 아니면 불여무장이 들어가야 유연하게 잘 돌아감. 거기에 회복 담당 서브 한자리도 필요해서 서브 자유도 그렇게 높지는 않음.
- 방해가 포함된 판갈이. 스킬 턴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라 이해 가능한 범위
- 수라기장 말고 다른 던전 가기는 좋지 않게 느껴짐. 다른 던전들은 잘 도는 리더들 있다보니까 꼭 30턴 변신 감당해가면서 데려갈 이유가 크게 느껴지지 않음.

[글레온의 총평]

- 사실상 수라기장 말고는 갈 곳이 거의 없긴 한데 그 수라기장을 겁나 잘 돌음. 특히 다른건 몰라도 LF 글레온와 그란디스의 루프만 가능하다면 수라기장 돌면서 2층 말고는 크게 위기라고 느낀 곳이 없었음.
- 초반 변신도 기본 체력이 높은 점을 이용해서 버텨주면 금방 끌어올 수 있었고, 끌어온 이후에는 스킬 돌려주면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돌 수 있음.
- 서브 경직도가 심하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긴 한데, 지금 일판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감사제 들어오면 거기서 얻는 코인으로 그란디스 하나는 얻어올 수 있기도 하고, 아캄토름 대신에 여무장도 충분히 제역할 할 수 있다보니까 폴로네 제외하고는 나름나름 대처도 가능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