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9화, 그야말로 아슬아슬한 서비스씬의 연속이었습니다.
'신과 같은 에피소드였다!' '블루레이를 전권 예약한 게 아깝지 않다!' '왜 멋진
세계라는 건지 이유를 알겠다!'라면서 일웹 신사분들이 호평을 아끼지 않더군요. 
만약 블루레이에서 노출 수위가 좀더 올라간다면 판매량 대히트도 가능할 것 같
다는 의견까지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번편에서는 남주인공 카즈마가 서큐버스가 운영하는 위험한 가게(...)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말에 혹하여 자신이 원하는 설정(?)을 
써놓고 돌아오게 되는데요. 카즈마에게 이것저것 친절하게(?) 일러준 서큐버스
의 성우가 미츠이시 코토노씨였는지라, 일웹에서는 '이건 또 무슨 호화 캐스팅
이냐!'라고 반가워하는 목소리와 '미사토와 세일러문이 생각나서 몰입이 안돼!'
라며 당혹스러워하는 올드팬(...)의 목소리가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카즈마는 너무 기대에 부풀어 잠이 안오자 목욕재계(...)를 하게 되는데,
마침 다크니스가 목욕을 하러 오자, '아, 이게 바로 꿈속의 상황이로구나!'하고
완전히 착각, 평소와는 다른 거만한 태도로 다크니스에게 이런 일에 저런 일을 
강요합니다. 그 바람에 다크니스가 당황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갭
모에였다고, 일웹에서 호평이 자자하더라고요. ('거봐, 다크니스! 하면 되잖아!'
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진짜 '좋은 꿈을 꾸게 해주러' 오던 서큐버스는 (이럴 때만 이상하게 유능
한) 아쿠아에게 붙잡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카즈마는 그제서야 상황을 깨닫고
용기를 내어(?) 자기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된 서큐버스를 도망치게 만드느라, 분노
한 여인네 셋에게 실컷 두들겨 맞고 맙니다. 일웹에서는 '자기가 저지른 일의 책임
을 확실하게 지다니! 과연 남자답다!' '이케멘이다!'라는 농담 섞인 반응도 나오더
군요. (그리고 다음날에는 간밤의 기억이 다 날아간 것처럼 연극을... orz)

이번편에서는 전체적으로 여인네들이 집안에서 편한 옷을 입은 모습이 많이 나온
덕분에 바스트 모핑씬이 제법 많았는데요. 거기다 서큐버스들의 아슬아슬한 복장
하며, 목욕탕에서 다크니스의 모습 등 신사분들이 좋아할만한 서비스씬이 많았습
니다. 다만, 그렇다 보니 오히려 '서비스씬은 많았는데, 작화가 별로였다' '작화가
별로라서 아무 느낌도 없다' '이걸 교토 애니메이션이 만들었어야 했는데!'하면서
새삼스레 작화 퀄리티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바스트 모핑씬이나 대게를 먹는 장면에서의 움직임이 아주 부드러웠으니 그걸로
된 거다' '아쿠아와 카즈마의 표정이 심하게 망가지는 장면을 생각해 보면, 이런 
작화가 오히려 잘 어울린다' '작화 퀄리티가 낮은 게 아니라, 일부러 이런 스타일
의 작화로 그린 것 같다'는 옹호론도 많았습니다만, 그래도 일웹에서는 '아, 좀더
작화 퀄리티가 좋았더라면...' '내용은 좋은데 작화 퀄리티가...' 운운하면서 못내 
아쉬워서 탄식을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더라고요.



(출처: https://twitter.com/konosubaanime/status/707605914614804481) 

다음편이 벌써 최종화라고 하는데요. 다음편에서는 과연 어떤 최후의 결전(?)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출처:http://alonestar.egloos.com/7138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