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바빠서 미뤄뒀던 아카이브 중 하나인 카나데의 새해 역도츠를 이제야 봤습니다.
역도츠 전에 짜둔 카나데가 짜둔 토크덱(대화 소재)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첫인상 & 지금의 인상

- 세뱃돈 언제까지 받았어?

- 카나데에게 세뱃돈을 준다면 최대 얼마까지?

- 첫 꿈 꿨어?

- 카나데를 하루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일이라던가, 데이트라던가, 콜라보라던가, 뭐든지)

- 아무거나 홍보

(하쨔마 이후 팬티색 묻는 것도 토크덱에 추가)


1착으로 온 하쨔마는 팬티 무슨색이냐고 묻는것이 좋다는 조언을... 

대뜸 연초에 대청소 했냐고 압을 거는 루이, 꼼짝 못하고 우물쭈물대는 카나데, 리스너들은 엄마의 압이 너무 강하다며 환호.

루이에게 선물받았던 헤어드라이기를 자랑하며, 다음에 만날때 머리 꼭 만져봐달라고 테에테에 시츄에이션을 전개했네요. 그리고 저번에 받은게 많은건지 데이트 약속까지 잡고 너무 좋아서 텐션이 미쳐 돌아가는 카나데가 재미있었습니다. 참고로 팬티색은 검정!


팬티 색만 알려주고 벨튀한 아오ㅋㅋㅋ 팬티색은 검정!


모에 고에 네타로 한참 꺄르륵 거리며 모에 고에 내는 방법을 알려주며, 세뱃돈에 대해서는 3만엔까지만 줄 수 있다며 리얼리스트가 되는 범고래, 팬티따위는 입고 있지 않다고 답변.


다음은 카나데가 정말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소라와 한참 수다를 나눴습니다. +@ A짱의 추천으로 공포게임 콜라보 및 연초 데이트 확정 ㅋㅋㅋ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카나데를 대하는 소라가 너무 귀여웠기에 어떻게든 알리고 싶었습니다. 


카나데의 시그니처 웃음소리를 흉내내며 등장했던 오카&폴카 듀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말할때 카나데가 오카유 선배는 청초한 이미지라고 하니 바보같은 소리하지 말라고 츳코미 건 부분과 세뱃돈 얼마까지 줄 수 있냐는 토크에서 카나데가 리스너들과 상의한 후에 8만엔이 받고 싶다고 하니, 너무 현실적이어서 빵터진 오카유도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5만엔을 네고하려고 8만엔으로 올려치기한건데 폴카 삼촌이 기재 사는것에 쿨하게 보태준다네요. 그리고 어른의 세계로 데려가려는 폴카 오지와 꼭 나도 불러달라는 오카유...과연 이들이 콜라보 할 날이 올까요


전에 미코 산타때도 그렇고 이래저래 막내라는것을 무기로 잘 써먹는 카나데입니다 ㅋㅋㅋ


다음에 온 마츠리와는 의외로 첫 만남. 세뱃돈은 붉은 슈퍼챗으로 실시간 쾌척해줬습니다. 카나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뭐하고 싶냐는 토크에는 높으신 선배들만 있는 공간으로 끌고 가서 반응을 관찰하고 싶다는 것과 단 둘이라면 맛있는 것을 실컷 먹여주는 우메우메 자유권을 갖고 싶다는 답변을 해줬습니다. 팬티색은 핑크!


중간에 잠시 대기자가 없는 시간대에는 본인을 소환해서 자화자찬 토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나저나 사카마타와 대화하면서 자신은 목소리 꾸며내는게 너무 어렵다고 했는데, 진짜 어떻게 톤을 바꾸려고 해도 카나데 그 자체인게 웃기네요.


하지메가 오자 선배라고 부르며 세뱃돈 달라고 졸랐지만, 너에게는 5엔이면 된다는 말을 듣고 황망하게 가버렸습니다 ㅋㅋㅋ


다음으로 ID 전설의 쿠소가키 코보가 왔는데요, 캔 유 스핔 잉그리쉬를 박으며, 서로 일본어와 영어로 대화를 시작한 두 사람. 바로 깁미 머니를 시전하는 카나데와 오히려 내가 선배세를 받아야겠다는 코보와의 기싸움이 볼만했습니다. 어째서인지 2주후에 콜라보가 잡히는 느낌인 두 사람입니다.

(너 집 있냐? 너 푸어임? 불쌍하네 2주후에 선배세 수금하러 간다며 카나데 패는 코보와 듣고 싶은 것만 골라서 듣는 카나데 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러운 일본인 악센트로 카나데를 당황시킨 아냐. 본인보다 일본어를 더 잘하는 아냐에게 말빨로 희롱당하는 부분이 포인트. 자신의 팬티색을 듣고 싶다면 아냐 루트를 공략해달라며 끝. 아냐의 압에 무서운 이미지가 박혀버린 카나데네요 ㅋㅋㅋ


스바루도 카나데 귀여워파라서 온갖 힘나는 말을 해줬습니다. 유희왕 토크를 했는데, 이제는 덕후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스바루가 카나데가 관심 있다면 언제든지 같이 하자고 권해줬습니다. 첫인상에 대해서는 뭔가 재미있는 여자가 왔다 싶었는데, 지금은 모성을 자극하는 생물이라고 답해줬습니다. 쑥쑥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ㅋㅋ

먹는걸 왜 이렇게 좋아하는건지 스바루와도 식사 데이트권을 얻어낸 카나데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비장의 한 수(?)로 카나타에게 도츠를 걸었습니다. 예전에도 한 번 콜라보 한 적이 있었는데, 카나카나 콜라보 할 때마다 평소 말하는 속도의 절반 가까이 줄여서 천천히 말해주는 카나타의 배려심이 돋보입니다. 서로 음악에 관심이 많은터라 올해에도 자주 콜라보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1월 6일 저녁 9시에 진행되는 3D 라이브 라인카네이션의 선전을 하고 갔습니다.


P.S 카나타가 추가로 괴롭힘 당하면 언제라도 상담해달라고 했는데, 바로 코보를 꼰지르는 카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