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3.5 lpi 3밴 16만키로 입니다.

약 2주전에 점화플러그 6개와 점화코일 6개 순정품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아래 기재한 증상들이 심해서, 교체 하면 괜찮겠지 싶었으나
신품으로 교체하여도 교체 전과 동일한 증상이 다시 나옵니다..
플러그/코일이 원인일 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봐요.

증상은 "열간시 주행" 할때만 차가 말타는것과 같이
털털털거리며 쿵쿵쿵 거리기도 합니다.


1.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악셀을 지긋이 밟고있으면
시속 10~20정도쯤 차 하부쪽에서 시작되는 진동이
차체 전체로 퍼지면서 털털털, 쿵쿵쿵 거립니다.
그러다 속도가 한 70~80 이상 넘어가면 언제그랬냔듯이 멀쩡해집니다..
(미션인지 등속인지 엔진인지 모르겠어요)


2. 언덕 오를때 증상이 좀 더 심합니다.
마치 동력계통에 문제가 있는듯, 난 분명히 악셀을 밟고 있는데도
동력이 끊기면서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드드득 쿵쿵쿵 이러면서 마치 경운기를 타고 올라가는 듯해요.
(힘이 부족하거나 딸리는 느낌이 아닌, 엔진의 힘은 100%인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이 100%가 다 전달이 안되는 느낌?)


3. 고속으로 올라가면 증상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만,
때로는 고속에서 주행 도중 악셀에서 발을 떼고 탄력으로 감속만 할때
차 하부에서 드르르륵 진동과 소음이 심하게 느껴짐
(미션쪽인지, 등속쪽인지 싶어요 차는 전륜입니다.)


4. 정지 -> 급가속 할 때 훨씬 심하게 떨고.
차 하부에서 드드드드득 쿵쿵ㅋ오ㅓ코ㅓㅏㅇ쾅
이러면서 출발됩니다...


처음에는 플러그나 코일때문에 차가 덜덜 떠나 싶어서
순정품으로 각각 6개씩 교체를 했으나 엔진경고등 일체 뜨지 않음.
실화가 감지됐으면 경고등이 떠야하지 않나요?
보통 실화 감지됐는데, 경고등이 안뜰수도 있나요?


스캐너 물려봐도 엔진경고등 혹은 이상기록 일체 없음...
혹시 토크컨버터쪽 문제일까싶어 미션도 점검했지만
보통의 토컨 고착때 뜨는
p어쩌고하는 경고등같은건 전혀 없어요.


플러그 교체 시 기존품 탈착했을 때
하나가 유독 누렇게 변색이 심했어요.
엔진오일이 플러그 안에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요.
혹시 플러그나 코일 신품 하나가 불량이라면
다시 다 뜯어봐야 알 수 있을까요?
이러면 보통 경고등이 뜨는거로 아는데... 잘 모르겠네요.

꼭 냉간시에는 괜찮다가 주행 30분정도 지난 후 열간시에
증상이 나타나고, 또 심해집니다.
스캐너상에 아무것도 안뜨니

도대체 어디를 점검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떤분은 lpi 연료펌프 문제라고도 하던데..
신차 출고후 1만키로쯤에 연료펌프 무상교체를 받았습니다.
(열간시동지연이 조금 심했어요)
그 이후로는 열간시동지연이나 주행중 시동꺼짐 현상은 없구요.

도대체 어디가 의심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