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1-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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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라이크 러버가 플레이 해본 퍼스트 버서커: 카잔 데모 후기저는 다크소울3, 다크소울2, 엘든링, 세키로, 피의 거짓, 나인 솔즈 등 소울류 게임을 총합 670시간 정도한 소울라이크를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카잔 역시 소울류 게임인 만큼, 위의 게임들과 비교해서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1. 전투 말도 안되는 손맛. 굉장히 화려하고 뽕맛 넘치는 전투 단순히 피하고 때리고를 넘어서 여러 커맨드 스킬, 콤보 등이 있어 전투 다양성이 굉장히 넓습니다. 그리고 여타 다른 소울류 게임들에 비해 스킬들이 공간을 굉장히 넓게 쓰고 이펙트도 화려해서 좋았습니다. 액션이 극대화된 소울 게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데모라서 많은 스킬을 보지는 못했지만 고렙때 열리는 스킬들도 기대가 됩니다. 2. 난이도 일단, 난이도는 꽤 많이 쉬운 편이었습니다. 위의 게임 몇 개와 비교해 순위를 매겨본다면 피의 거짓 >> 엘든링 > 다크소울3 > 세키로 > 퍼스트 버서커: 카잔 정도 될 것 같네요. 평가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a. 패링, 회피 난이도 b. 전투 템포 c. 길찾기, 친절함 d. 적 공격 모션 a. 패링, 회피 난이도 패링: 판정이 세키로 급으로 굉장히 널널하고, 패링에 실패하더라도 방어가 되기 때문에 리스크도 적음. 회피: 패링이 있기 때문에 특정 패턴이 아니라면 쓸 일은 많이 없는 듯.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스킬트리에 따라 주로 쓰일 수도 있을 것 같음. 판정은 평범한 듯. b. 전투 템포 엘든링과 세키로의 중간. 적의 공격이 한방 한방 느리고 묵직한 것이 아니라, 여러번의 연격 후 잠시 딜 타임이 나오는 형식인 듯. 따라서 매 공격에 회피로 대응하기 보단 패링하는 편이 더 합리적인 것 같음. c. 길찾기, 친절함 길찾기: 소울류 치고는 길이 굉장히 간단함. 물론 데모 이후 맵도 봐야겠지만 아직까진 그런편. 친절함: 소울류 치고는 많이 친절함. 스토리도 알기 쉽고, 스킬 설명, 장비 설명 등도 잘 되어 있음. 여러 상태이상에 대한 설명도 백과사전 형식으로 제공해 줌. d. 적 공격 모션 개인적으로 소울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 모션이 얼마나 자연스러운가" 라고 생각합니다. 모션이 자연스러울 수록 공격 타이밍을 예측할 수 있고 패턴을 몰라도 대응할 수 있죠. 즉 모르면 맞아야지? 같은 불쾌한 경험을 피지컬로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피의 거짓 난이도 측정이 위처럼 된 이유도 이 영향이 큽니다. 피의 거짓은 적의 공격이 너무 빨라 패턴 리듬감을 모르면 패링이 불가능할 정도인 적이 너무 많고, 심지어 어떤 적들은 공격이 오다가 갑자기 느려져 오히려 유저가 더 헷갈리게 하는 패턴도 많았습니다. 레벨 디자인이나 적 패턴이 어렵다기 보단 그냥 근본부터 불쾌하게 어려운거죠. 반면에 카잔은 이 부분을 신경써서 잘 만든 것 같았습니다. 적의 공격이 지나치게 빨리 오거나, 느리게 오지 않아 패턴을 모르더라도 모션만 보고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3. 기타 저는 던파 스토리에 대해 모르지만, 잘 만들어진 컷신에 한국 성우의 연기가 추가되니 몰입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어렵지않고 이해하기 쉬웠어요 단점 1. 적은 무기 종류 스킬트리가 있기 때문에 무기 종류가 많지 않은 건 알겠지만, 그럼에도 세 종류는 좀 적은 것 같습니다. 하나 혹은 두 개라도 무기 종류가 더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음... 단점은 크게 생각나는건 없네요. 난이도나 맵 디자인 등은 데모 이후에 봐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소울라이크 입문용 게임으로 충분히 좋아 보입니다. 기존의 소울라이크에 익숙하셨던 분들은 화려하고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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