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매체 더 버지와 블룸버그는 입을 모아 6월 마지막 주에 MS의 XBOX 대규모 정리해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

MS는 XBOX뿐 아니라 다른 사업부에서도 대규모 해고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시점의 사업 조직 개편에도 영향을 끼칠 예정.

한편, MS는 차세대 콘솔 출시를 앞두고, XBOX 사업 일부를 재편할 예정. 소식통에 따르면 중부 유럽 전역의 XBOX 유통망을 재편 중이며, 이로 인해 일부 유럽 지역에서 XBOX 운영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이번 정리해고는 MS가 지난 5월에 실시한 6,000명 정리 해고와 이달 초의 300명 정리 해고에 추가로 더해지는 규모. 

XBOX의 대규모 정리해고는 지난 18개월 동안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XBOX 직원 1,900명을 해고한데 이어, 같은 해 5월에 하이-파이 러시의 개발사 '탱고 게임웍스'와 레드폴 개발사 '아케인 오스틴 스튜디오'를 포함한 여러 스튜디오를 폐쇄한 이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