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은 요즘 기준으로 보면 투박하고 시스템도 친절하다고 하긴 어렵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불편함마저 반가웠다
오래된 친구 특유의 고집 같은 느낌이랄까
요즘 게임처럼 세련되진 않다

스토리는 과장되지 않고, 감정은 억지로 울리려 들지 않는다
대신 오래 쌓인 신뢰처럼 천천히 스며든다

용과 같이 3는 배신하지 않아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어색하지 않고, 헤어질 때는 다음을 기약하게 만드는 친구처럼
플레이를 마치고 나서도 한동안 마음이 찡했다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 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