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장비 시스템을 이해하고 시작하시면 초기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작성합니다.

1. POE 의 시스템의 이해

POE 는 여타 핵앤슬래시 게임들과 다르게 생존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아무리 장비가 좋와도 높은 단계의 보스들에게 끔살나는 경우가 흔하며,
사망시 경험치가 10%씩 손실되므로 레벨링이 더욱 어려워지게 되죠.

특히 액트5와 10을 완료 했을때, 레지가 까이는데 이때문에 생존에 신경쓰지 않으면 수많은 죽음을
경험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레지는 기본적으로 75%까지가 한계점이며, 초과한 레지는 저항물약 사용시 최대치를 증가시켜 생존에 도움을
주거나 레지감소 디버프를 버티는등 다양한 도움이 되므로 100%정도는 맞춰두는걸 추천 드립니다.

피통은 진행중인 'Act# X 300' 정도의 값을 추천합니다. 

Act10을 완료한 경우 3k 이상 달성하는 것이 다음 컨텐츠를 진행하기 위한 적절한 수치입니다. 



2. 장비의 옵션 선택 방법

POE 는 패시브스킬을 통해 다양한 생존방식을 채택할 수 있으며, 방어구에 그에 따라 옵션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많이 사용되는 3가지 생존 빌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MOM(Main over Matter) 빌드의 경우
입은 피해의 라이프와 마나가 나눠받는 형식이므로 라이프와 함께 마나옵션을 신경 써주시면 좋습니다.

CI(Chaos Inoculation) 빌드의 경우
라이프가 1로 고정되고 에너지실드로 모든 공격을 받는 빌드이므로 라이프가 아닌 에너지 실드 옵션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됩니다.

Acrobatics 빌드의 경우
물리 및 마법공격의 회피율이 증가한 대신 아머와 에너지실드의 효율이 감소하므로, 베이스 장비를 회피옵션을
지닌 장비로 채택하신 뒤, 이베이드 위주의 옵션을 챙겨주시는게 좋습니다.




헬멧

머리쪽에서 중점적으로 챙겨주셔야 할 옵션은 레지와 라이프입니다.
소환관련으로 종사(?)하실 분은 헬멧에서 손쉽게 미니언 스킬잼레벨 증가옵을 챙길 수 있으므로 챙겨주시면 됩니다.




갑옷

갑옷은 그 자체의 옵션보다는 소켓의 갯수와 링크를 보며 사용합니다.

주력스킬은 보통 갑옷에 붙이므로 서포터잼을 최대한 많이 붙이기 위해 뉴비분들은 ' 타뷸라 라사' 라는
6소켓의 공용 유니크 갑옷을 많이 사용하게 될 것 입니다.

그외, 빌드의 코어 유니크가 갑옷이 경우가 많아 옵션보다는 유니크옵션의 수치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됩니다.




신발

신발은 이동속도(Movement Speed) 와 라이프.레지를 챙겨 줍니다.

이동속도 옵션은 초반엔 높은 수치가 붙지 않으므로, 10~20정도의 적당한 이동속도와 라이프,레지 옵션을 지닌
신발을 채용 하다가 스토리를 완료하신 뒤 30이상의 이동속도를 지닌 신발로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장갑

장갑도 라이프와 레지를 우선적으로 챙겨주시면 됩니다.




벨트

벨트의 경우도 초반에 라이프와 레지위주의 일반 벨트를 사용하다가 스토리 진행을 마친 뒤 어비스벨트 라는
쥬얼소켓이 존재하는 벨트로 바꾸시면 됩니다.




장신구

장신구의 경우는 방어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와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2가지가 있습니다.


본인의 레지와 라이프가 충분하다면
크리티컬 찬스와 크리티컬 멀티플 , 스펠 데미지 , 엘리멘탈 데미지등을 통해 데미지 증대

본인의 생존이 부족하다면
레지와 라이프에 투자해 좀 더 생존을 도모


3. 마무리


장비 선택부분에서 보시면 라이프와 레지를 챙기는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만, 하지만 실제 셋팅을 하다보면
주요빌드의 코어 유니크가 있고 그부분은 레어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실제 레지와 라이프를 챙기는
부위는 줄어들게 됩니다.

즉, 모든 부위가 레어가 될 수 없고 실제 획득하게 되는 수치는 생각보다 작을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공략에서는 75%의 레지와 3k 이상의 라이프를 권장 드리는 것은, 해당 수치에 미치지 못할 시
게임 플레이어 직접적인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장비로 해당 수치에 미치지 못했을 경우 패시브 노드와 쥬얼소켓등을 활용해서 해당 수치를 맞춰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뉴비들이 '너무 잘죽고 레벨링이 너무 더디다' , '생존이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은데
이는 위의 수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죽었을 때의 패널티는 레벨링을 지치고,더디게 만들며 게임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립니다.


생존이 곧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