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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답답했습니다. 

아쉬란이 지금처럼 똥물이 되기전 초창기 지휘도 살짝 해보고

일단 케릭명이랑 아쉬란 업적부터 올리고 얘기하죠.

 



그 지겹다는 숙적퀘도 완료했습니다.

숙적퀘는 적 플레이어 처치니까 그 만큼 힘쌈에서 호드가 유리해야 할 수 있는거죠.

근데 이렇게 잘 싸우고 힘이 월등했던 호드가 지금처럼 된 이유는...

아쉬란 초창기부터 지금처럼 되기까지 쭈욱 지켜봐왔던 제 생각으로는  

바로 이벤트팟 때문입니다.

왜냐면 사람들을 갈라 놓거든요.





최사팟 모으는데 바로 유물팟 모집한다고 광고해서

손 하는 사람들이 갈리는게 보이시나요?

아쉬란 공대는 최사공대 하나여야 합니다.

그리고,

유물모아서 전투를 이롭게 한다는 게 호기옥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

영웅npc도 서리고룡도 얼음쇼도 피리도 돌뎅이도 

모두 전투에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고

그게 최사를 잡아주진 않아요

단지 상대방을 귀찮게 할 뿐이죠.


백도어도 말씀 하셨는데

말 그대로 백도어는 호드본진 볼라스가 죽든 말든

이벤트도 못돌만큼 필드까지 얼라가 점령하든 말든

맵 한쪽 구석에 숨어서 얼라에게 들킬까 움추리며 타이밍 보다가

우루루 몰려가서 '단지 최사만 잡는거죠'

이건 현재 호드의 상황을 보여주는거라 자랑할만 한게 아니죠

이거 가지고 최사 잡는다.라고 말한다면 글쎄요...


그리고, 

힘싸움으로 얼라를 본진까지 몰아갔지만 

힘이 부족해서 최사를 못따더라도

적어도 얼라를 본진에 묶어둠으로써 

필드 이벤트라도 호드게 먹을 수 있으니 좋다. 라고 하셨는데

그게요...최사팟이 말하는 고기방패에요


지금까지 이벤트팟이 필드에서 이벤트 할 수 있었던 건 

최사팟이 허구헌날 밀리면서도 필드에서 얼라와 싸우며 그들의 발을 묶어둔 것과 똑같은 결과에요

그래서 이벤트팟 고기방패 하느니 본진농성 하자는 말이 나오는거구요

인원수 부족으로 필드에서 털리고 본진으로 돌아간 패잔병들이 이벤트팟 욕 시작하고

이벤트팟은 거기에 맞받아치고 

공개창 욕 싸움은 그렇게 돌고 도는거죠.

근데, 이걸 유물팟 공장잡는다는 분이 데볼라 망쉬란 징징으로 일축 하시니 좀 그렇네요.



여튼 제가 보는 아쉬란은... 

시작은 볼라스 죽음부터 하죠.  


얼라 : 호드 수장 땄으니 회군하며 다음 전투시까지 남는 짜투리 시간 이벤트 ㄱㄱ

호드 : 최사팟 이때다 하며 십자로 진격  

얼라 : 볼라스 딴 공대 아직 이벤트 중

호드 : 최사팟 선봉기지까지 진격

얼라 : 볼라스 잡고 나간 사람 대신 유입된 신규 플레이어가 소수로 방어중

호드 : 마탑까지 진격 성공 깃에 붙음

얼라 : 볼라스 딴 공대 이벤트 마치고 수비 복귀

호드 : 갑자기 불어난 얼라 인원에 최사팟 개털리고 본진에서 유령 봘

--- 위 상황 여러번 반복 후 ---

호드 : 최사팟 거진 해체 분위기 및 이벤트 팟도 망하라면서 필드를 아예 얼라에게 줘버리고 본진에서 농성

얼라 : 볼라스를 10분마다 킬하고 슬슬 필드도 거의 다 장악

호드 : 필드도 얼라가 다 먹으니 이벤트도 얼라에게 뺏기고 먹기 힘들떄쯤 연합 얘기 나옴




결론

최사팟이 필드에서 싸울 때 이벤트 팟은 이벤트 먹고 희귀잡느라 싸움 자체를 안하기 때문에

아예 없는 게 낫다입니다.

유물모아서 어쩌고 백도어 어쩌고

차라리 그 시간에 중앙 힘싸움 집결하는 게 더 전장에 이롭습니다.

그리고

최사는 누가 잡아주는 게 아닙니다.

호드가 합심해서 잡는거죠.


이벤트 하느라 힘싸움은 방관하면서 어쩌다 최사팟과 손잡고 가끔 잡는거 가지고

잡아준다고 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뭉쳐 다니면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늘 있는 게 최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