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다르 

엔타로 태사다르. 태사다르는 지원가 영웅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회복형 스킬이 없고 대신에

플라스마 보호막 (Q)  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영웅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회복형스킬보다

유용하지못한경우가 많고(쓸모없다는게 아닙니다.) 결국 유지력에서 떨어지기때문에 지원가영웅으로 운용하기는

애매한 영웅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원가 역할을 다른팀원에게 맞기고 딜링을 최대로 높이는 태사다르를 

운용해보았습니다. 이 플라스마 보호막은 건물에도 걸리기때문에 건물방어시에 유용한모습을 보입니다.

사이오닉 폭풍 (W) 은 매우 유용한 딜링형스킬입니다. 영웅한테 만만치않은 딜링을 선사하기도하고

무엇보다 라인클리어에 매우매우 좋습니다. 히오스에서 라인클리어가 뛰어난 영웅은 생각보다 많지않습니다. 

한라인의 경험치라도 더먹고 오브젝트싸움에 합류할수있도록하고 대규모 라인압박에도 비교적 수월하게 견딜수

있게하는 최고의 스킬입니다.

차원 이동 (E) 

이또한 정말 사치스러운 스킬입니다. 지원가로 분류되있는 영웅이 도주기라니! 실컷맞아주다가 어그로를 쫙뺄수있는

좋은스킬입니다. 이 스킬에 대한 특성들이 강화된후 많이들 이쪽특성을 많이찍긴하지만 제 공략에선 안찍는편입니다.

아무런 관련 특성도 투자하지않고도 누더기의 갈고리에 걸린후에 빠져나오기엔 충분한 정도입니다.

자세한건 특성설명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계시 (고유 능력) 

은신의 카운터로 쓰이는 계시입니다. 은신의 카운터로써도 좋지만 한타할때나 혹은 열기직전에 

항상 시야가 중요한 aos 게임인만큼 은신이 없어도 충분히 그 힘을 발휘합니다. 주변에 적이 있는지없는지

확인할때, 혹은 한타직전 적의 포지션을 확인할때 쓰도록합니다.




★따라서 게임을 시작하기전에 염두에 둬야되는점

조합을짤때 태사다르 의외의 힐러가 거의 필수로 필요합니다. 요즘은 대회에서도 태사다르를 이용한 

2서폿조합이 많이나오기때문에 곧잘 납득 하시곤하지만 아직도 '태사다르있는데 왜 또 힐러를해야됨?" 

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어떻게든 잘 설득해야되는데.. 그건 당신의 능력이 달렸습니다.

★1레벨 특성

마술사의 꿈  or  정신 주입 (W) 

or 이라고는 썼지만 저는 거의 마술사의 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광산맵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맵은 구슬모으기가 제법 수월하기때문입니다. 태사다르가 라인클리어가 매우 수월한거도 한몫합니다.

5~6스택정도 쌓으면 마나가 거의 마르지않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플라스마 보호막 (Q) , 계시 (고유 능력) 스킬도 최대한 자주 돌려주는편이 좋기때문에 

무조건 마술사의 꿈을 찍고 구슬에 집착하도록합니다.


★4레벨 특성

예민한 정신 (고유 능력)  or  치유의 수호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저는 적에 은신이 있으면 계시특성을 찍고 없으면 토템을 찍는편입니다.

다만 시야싸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할경우 은신이 없어도 계시특성을 찍는것 또한 무방합니다. 

얼마전에 TNM팀의 경기를 보니까 상대편에 은신이 없는데도 계시특성을 찍더군요. 

시야를 얻는 수단이 불충분한 히오스에서 계시특성은 그 자체로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거같습니다.

★7레벨 특성

전하 충전 (W)  or  투하: 지게로봇 

나한텐 딜밖에 없다 -> 전하충전
게임내의 유틸성을 늘리고싶다 -> 지게로봇

저도 사실 여기서 늘 고민을 하긴하지만 광산, 항만맵정도는 지게로봇이 더 나은거같습니다. 

전하충전 특성은 그야말로 딜뽕에 충만하도록 하는 특성인데 집정관 변신후 뻥뻥쏴대면 그 데미지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10레벨 특성

집정관 (R) 

선택지란 없습니다. 이거죠. 제목부터 초중급자용이라고 쓴 이유가 이것입니다. 저는 15등급정도에서 머물고있고

단 한번도  역장 (R) 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본적이없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솔큐에선 더더욱그렇습니다. 아군 돌진기가진 영웅이 점프해서 들어갔는데 그 뒤에 역장이 쳐진다? 

그냥 트롤링되는거죠. 잘쓰면 집정관보다 좋겠지만 그만큼의 리스크를 가진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13레벨 특성

무엇하나 버릴것이 없고 저도 가장 선택하기힘든 구간인 13레벨입니다.

다만 요즘 떠오르는 픽인 적팀에 증오가 끝이없고 늘 완전해졌다고는 외치는  일리단 정신병자가 있을경우엔 

축소 광선 찍어주고 탈태 변신했을때 걸어줘서 꼬맹이 바보로 만들어줍시다. 완벽한 대처는 아니지만

조그마한 카운터는 될수있습니다. 적팀에 디아블로, 소냐가 있을때에도 괜찮은편입니다. 

디아블로는 아가리에서 불뿜을때 걸어줘서 소녀딜만들고 소냐는 뭐.. 다들 아시겠지요?

그외에 나머지 경우에는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적팀에 은신이 있을경우  묵시 (고유 능력)  도

자주찍고 e스킬 강화를 안찍으니 조금은 방어적인 부분을 위해  기술 보호막 도 찍는편입니다.


★16레벨 특성

대망의 16레벨 특성입니다. 딜태사다르는 당연히  연속 폭풍 (W) 이거죠.

천지스톰 뻥뻥 지져줍시다. 스톰자체가 아주 강력한 스킬은 아니지면 그 딜을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고, 

전하 충전 (W) 과 조합되었을경우 더욱 강력한 딜링을 뿜어낼수있습니다. 

물론 미니언과 용병을 정리하는데도 매우 유용하게 쓰이구요.


★20레벨 특성

우리는 뭐다? 딜 태사다르다!  황혼의 집정관 (R) 갑시다. 

쉴드량도 엄청나 질뿐더러 데미지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전하 충전 (W) 걸린 적 발라가

집정관 평타한대맞고 피가 1/3씩 날아가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꼭 찍으세요 두번찍으세요


★초반 라인을 설때

사실 태사다르만큼 미드라인에 서기에 적합한 영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준수한 라인압박에 

적 로밍에 대비할수있는 계시에 차원이동 생존기까지 갖추고있습니다. 하시다보면알겠지만 미드라인이

로밍가기 제일 만만한 구역이거든요. 다만 적에 아즈모단, 해머상사, 자가라처럼 라인을 강력하게 압박하는

영웅이 있다면 라인 따라가서 대비를하는거도 좋은방법입니다.

★ 한타 운용 방법 

어려울것 없습니다. 원딜러하듯이 포지션 뒤쪽에 잡고  사이오닉 폭풍 (W) 견제로 지져주다가

'싸움이 본격적으로 걸릴 때'  집정관 (R) 쓰고 스톰쓰면서 평타때려줍시다. 저는 그냥 단순하게 

제일가까히있는거 패는편입니다. 집정관데미지는 탱커도 무시못합니다. 

변신이 풀린뒤에도 평타를 잘때려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집정관의 지속시간이 매우짧은편에 속하기때문에 허무하게 빠지면 안되는걸 늘 유념하시고 

진짜로 싸움이 걸릴때만 쓰셔야합니다. 

플라스마 보호막 (Q) 는 적 진영을 파고드는 영웅(주로 탱커)에게 걸어주는편이고 

아군 뒷라인 영웅들(원딜,전문가)가 물렸을경우엔 물린 영웅한테 걸어줍니다. 

내가 물렸을경우엔 왠만하면 그냥 집정관 쉴드로 버텨주는편입니다.

특히 요즘 자주 등장하는  일리단 이놈에게 걸어주면 날개하나 더 달아준거마냥 좋아합니다.

제라툴 에게는 의외로 쓸모가 없었습니다. 맞기도전에 웜홀로 빠져나오더라구요.

사실 하다보면  태사다르 본인이 물리는일은 많지않습니다. '초중급' 수준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집정관 변신해서 

쉴드가 가득차있는놈을 보고 물어볼 의욕이 떨어져있는건지 아무튼 그렇습니다. 

차원 이동 (E) 은 정말 최후의 최후까지 아꼈다가 죽겠다싶으면 쓰도록합니다. 

정말로 아끼는 이유는 다른이유보다 차원이동의 지속시간이 짧지않기때문에 그동안 딜로스가 생기기때문입니다.

다만, 적의 치명적인 스킬들 (가즈로의 중력폭탄, 노바의 정밀사격, 정원공포의 광역헥스스킬 등등)은

무빙으로 못피하겠다싶으면 바로 써서 피해주는게 좋습니다. 

계시 (고유 능력) 는 쿨될때마다 계속 써주도록합니다. 특히 적에 은신이 있을경우엔 계시를 얼마나 잘 

돌려주느냐가 한타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샷을 준비하지못해 죄송하지만 저는 이 딜태사다르를 하면서 딜량1등도 많이해보았고

인식이 지원가에 불과했던사람들도 같이 해보고나면 딜러로써 꽤 괜찮은거같다고 얘기도 많이들었습니다.

특히 은신영웅이 자주나오는 요즘에 태사다르는 솔큐에서 정말 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