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르 습지대의, 일리단을 수뱅하는 나가들의 수중던전 갈퀴송곳니 저수지.
갈퀴송곳니 저수지의 두번째 던전은 레벨대 63~65의 지하수렁이다.

던전 지하수렁은 장가르 습지대의 거대 호수 중앙에서 잠수한 후
다시 육지로 나와 가장 오른쪽 길을 통하여 진입할 수 있다.






지하수렁 인던 진입화면과 진인 후 첫 화면이다.






지하수렁에서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몬스터는 지하포자날개이다.
2~3마리씩 떼를 지어 날아다니며, 촉수채찍이라는 기술로 대상을 넉백시킨다.
야수형 몬스터로 드루이드의 재우기를 통해서 메즈가 가능하다.






지하수렁 늪괴물은 특이하게도 전투 시작부터 광포화되어
큰 몸집으로 변한 후 시간이 갈수록 차츰차츰 작아지면서 대미지도 약해진다.

평타는 400정도로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3~4 마리씩 링크되어 있기 때문에, 메즈가 매우 중요하다.






지하수렁 옴괴물은 옴 포자균이라는 질병 디버프를 시전한다.
질병 대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재빠르게 해제해야만 한다.

지하수렁 늪괴물과 지하수렁 옴괴물은 정령형 몬스터이기 때문에 흑마법사의 추방이 가능하다.






처음 만난 대부분의 유저들이 보스몬스터로 착각을 하게되는 수렁 거인.
보스는 아니지만 일반 정예몬스터로 그 크기나 대미지에서 보스를 능가할 정도다.

판금기준 평타 500, 강타 800, 그리고 밟아뭉개기라는 기술로 700의 대미지를 주며,
곰팡이 부패라는 이름의 이속감소와 지속 자연대미지를 주는 디버프를 건다.






일반 몬스터들을 처리하면서 오른쪽 경사로로 올라가면
첫번째 보스인 헝가르펜 (레벨 65) 을 만날 수 있다.
서로 링크되어 있는 수렁거인 2 마리를 처리한 후 안전하게 헝가르펜과의 전투를 시작하자.






수렁거인의 업그레이드 형태인 헝가르펜은 수렁거인 보다 크기 뿐만 아니라
일반 공격 대미지도 훨씬 강력하다.






전투가 시작되면 헝가르펜 주위의 랜덤한 곳에서 버섯
서서히 자라나기 시작하는데 다 자라면 무시무시한 독대미지를 주위에 퍼트린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파티원들이 헝가르펜을 끌고 독버섯을 피하면서 탱킹과 공격을 해야한다.

아제로스 대륙의 필드 레이드 보스인 녹색용 에메리스의 독버섯과도 유사하다.






헝가르펜은 또 체력이 3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휘감는뿌리로 자신을 묶은 후 더러운 곰팡이를 시전한다.
더러운 곰팡이는 독가스 형태로 주위의 대상에게 500대의 암흑대미지를 계속해서 입힌다.

더러운 곰팡이를 통해 파티원이 피해를 입으면 그만큼 헝가르펜의 체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더러운 곰팡이 시전과 동시에 파티원 모두가 즉시 그 자리를 이탈해야만 한다.






■ 헝가르펜이 드랍한 아이템들








헝가르펜을 처치하고 계속해서 위쪽 길로 진행하자.
이제부터는 나가형 몬스터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성난갈퀴일족 미르미돈은 전사형 몬스터로 생채기라는
지속 물리대미지를 주는 디버프를 건다. 평타는 그리 세지 않으니 가뿐히 처리하자.






나가들을 처리하고 건물안으로 진입하면 드레나이형 몬스터와 나가형 몬스터들이
4~5마리 씩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드레나이 몬스터는 수렁피일족 전사, 창잡이, 치유사, 점쟁이가 있으며,
각각 근접공격, 원거리 공격, 빛의 섬광을 통한 힐링, 화염과 냉기 마법등을 사용한다.





[ 진행 중에 일반몬스터로부터 드랍된 녹색아이템 ]




일반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면,
큰 풀장을 헤엄치는 가즈안 (65레벨) 이라는 보스몬스터가 보이고
풀장의 위쪽 원형판에 우두머리 성난파도가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저들이 진입하면 가즈안은 풀장을 헤엄치는 것을 멈추고 원형판으로 올라가 성난파도와 싸우게 된다.
살벌한 전투끝에 결국 가즈안이 승리하게 되고 성난파도 자리에 승자인 가즈안이 위치하게 된다.

가즈안이 올라오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풀장에 뛰어들어 가즈안을 처치하고
성난파도를 공략해보았으나 성난파도는 이벤트 몬스터일뿐 녹색아이템 이하만을 드랍하였다.






옆의 일반 몬스터들을 정리한 후 보스 몬스터 가즈안을 공략해보자.
가즈안은 선배? (가즈릴라, 가즈란카..)들 처럼 특이한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다만, 매 3초마다 620의 자연피해를 주는 산성 숨결을 시전하는데,
계속해서 중첩이 되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들어가면 위험해진다.

탱커가 머리방향을 잘 돌리고 파티원이 딜링능력을 끌어올린다면 무난하게 공략할 수 있다.






■ 가즈안이 드랍한 아이템






가즈안이 헤엄치던 풀장을 자세히 보면 북쪽의 갈라진 틈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 곳으로 이동해서 계속 진행하도록 하자.






진행하다보면 갈퀴송곳니 저수지 퀘스트와 연관되는
NPC 대지의 결속자 레이지를 발견할 수 있다.






레이지는 늪군주 뮤즐레크가 자신의 동료 Claw (?)를 붙잡았다고 하는데..
그가 말한 서쪽 방향으로 계속해서 진행하자.






새로운 길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몬스터는 Fen Ray
특이한 공격은 없으나 짧은 공포를 시전한다.






실리시드와 비슷하게 생신 쐐기 리쿨과 병정 리쿨무리는
대미지 250 정도의 독액을 시전과 매 5초마다 자연피해를 주는 디버프를 건다.
재빠르게 해재하면서 점사로 처리하자.






일반몬스터들을 처리하면서 코너를 돌면 세번째 보스인 늪군주 뮤즐레크
사로잡힌 클로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전투에 들어가게 되면 클로도 뮤즐레크를 도와 유저를 공격하게 된다.
클로는 양변이와 같은 메즈기술에 면역이다.






뮤즐레크는 사냥꾼형 65레벨 보스몬스터로 원거리 공격으로 사냥꾼의 고유기술인
일제사격, 신비한 화살을 사용하고 그것마저 안되면 1000 대미지 가량의 마법봉까지 발사한다. -_-;

근접 공격 대미지 또한 상당한데 랩터의 일격과
대상을 넉백시키는 날려버리기의 대미지는 무려 1000을 상회한다.


원거리 공격의 대미지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 판금기준 2000 가량)
파티원 모두가 원거리 공격범위 안으로 들어와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만 한다.
가끔씩 얼음의 덫을 시전하여 파티원 대부분을 메즈시키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사로잡힌 클로는 400-500 대미지를 주는 후려치기와 방어도를 75% 감소시키는
울려퍼지는 고함이라는 디버프를 건다.

일정이하로 체력이 빠지면 클로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소심하게 앉아있는다. -_-;








■ 뮤즐레크가 드랍한 아이템






지하수렁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인 지하수렁군주를 두 마리를 마저 처치하면
드디어 마지막 보스 검은 추적자 (65레벨) 를 만날 수 있다.






현재 검은 추적자가 있는 지역은 버그 때문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몬스터들이 모두 죽어있는데도 무한 공포를 시전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공략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검은 추적자를 밖으로 끌어내서 공략해야만 한다.






검은추적자는 1000 후반대의 대미지를 주는 연쇄 번개를 시전하는데,
쑨의 녹색 광선 처럼 파티원의 거리가 가까우면 증폭해서 피해를 입게되며,
그 대미지는 상상은 초월한다.

때문에, 전투 내내 파티원들 간의 거리를 30미터 이상 유지시켜야 한다.






또, 검은 추적자는 파티원 중에 한명을 메즈시키는 공중 부양이라는 기술도 사용한다.






파티원들이 끊임없이 거리조절을 하면서, 탱커에 대한 힐링과 대미지 딜링을
늦추지 않는다면 결국 검은추적자는 쓰러지고 던전 지하수렁의 공략은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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