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jalBASH2011-02-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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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의 기본 - 신성한 힘성기사의 기본 - 신성한 힘
저도 성기사 한 캐릭터만 꾸준히 하다가 냥꾼을 키워보니 모르는 것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차근차근 하나씩 써보려 합니다. 성기사를 많이 해보신 분은 다 알만한 내용이니 가차없이 ← 해주세요!
성기사를 플레이하려면 우선 신성한 힘의 개념부터 알아야 합니다.
신성한 힘은 대격변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입니다. 이전까지 성기사의 모든 기술은 마나를 소비했었고, 지금도 기술 대부분은 마나를 소비합니다. 하지만, 추가로 신성한 힘으로 쓸 수 있는 기술이 생겨났지요.
즉, 이제는 마나를 소비하는 기술과 신성한 힘을 소비하는 기술 모두 잘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성한 힘은 Lv. 9부터 사용할 수 있고, 별다른 애드온이 없다면 상단 좌측, 자신의 유닛프레임 아래에 표시됩니다. 이것은 얼핏 보면 도적의 버블과 매우 유사하지만,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신성한 힘은 타겟이 바뀌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도적은 현재 타겟에 버블을 쌓고 다른 타겟으로 바꾸면 모두 사라지지만, 신성한 힘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소비하지 않거나 추가로 획득하지 않으면 10초에 1개씩 사라집니다.
2. 신성한 힘은 신성 충격, 성전사의 일격, 정의의 망치로 1개씩 얻을 수 있다.
특성별로 쓸 수 있는 기술이 하나 이상씩 있는데, 아래 표를 봐주세요.
* 괄호 안의 숫자는 쿨타임을 말합니다.
특성에 관계없이 쓸 수 있는 성전사의 일격은 Lv. 1부터 사용할 수 있지만, 특성별로 쿨타임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보호 트리를 선택하면 기본 4.5초가 아닌 3초의 쿨타임을 갖게 됩니다. 징벌 트리를 선택하면 징벌 트리의 [신성한 전투] 특성을 통해 가속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Lv.40 특성) 신성 기사도 적에게 근접해 성전사의 일격을 쓸 수 있습니다.
- 신성 충격은 신성 트리를 선택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 정의의 망치도 마찬가지로 보호 트리를 선택해야 가능하며, Lv. 30이 되어야 특성을 투자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특성마다 신성한 힘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특성이 존재한다.
위 스킬 외에도 신성한 힘을 추가로 얻는 방법은 바로 특성입니다.
신성
- [광휘의 탑]: 신성 특성 6단계에 위치, 빛의 봉화의 대상을 빛의 섬광, 천상의 빛으로 치유하면 100% 확률로 신성한 힘 1개를 얻습니다. (3/3p)
- [축복받은 생명]: 신성 특성 6단계에 위치, 직접 피해를 받으면 100% 확률로 신성한 힘 1개를 얻습니다. (2/2p)
- [영원한 영광]: 보호 특성 1단계에 위치, 영광의 서약 시전 시 30% 확률로 신성한 힘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2/2p)
신성 기사는 빛의 봉화를 한 명의 탱커에게 걸어놓고 다른 탱커에게 직접 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빛의 봉화 대상자만 피가 달더라도 직접 힐을 하여 신성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영원한 영광은 보호 특성에 있지만 1단계라서 남는 포인트로 찍을 수 있습니다.
보호
- [기사단의 방패]: 보호 특성 6단계에 위치, 신성한 기도 사용 시 신성한 힘 3개를 얻습니다. (3/3p)
- [영원한 영광]: 보호 특성 1단계에 위치, 영광의 서약 시전 시 30% 확률로 신성한 힘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2/2p)
보호 기사는 전투가 시작하기 전에 신성한 기도를 활성화시켜 바로 3버블 정의의 방패를 시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초반 어그로 확보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징벌
- [신성한 목적]: 징벌 특성 5단계에 위치, 일부 공격 주문 시전 시, 15%의 확률로 다음 신성한 힘 능력은 신성한 힘을 소비하지 않고도 신성한 힘 3개를 소비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심판, 퇴마술, 기사단의 선고, 천상의 폭풍, 심문, 신의 격노, 천벌의 망치에 발동합니다. (2/2p)
- [열광]: 징벌 특성 7단계에 위치, 성전사의 일격 사용 시 다음 20초 동안 공격마다 신성한 힘 3개를 얻습니다. 사용하려면 신성한 힘 3개가 필요하지만, 효과가 소모되지는 않습니다. (1/1p)
- [심판의 추격]: 기절, 공포, 이동 불가 효과에 걸리면 100% 확률로 신성한 힘 1개를 얻습니다.
징벌 기사는 신성한 힘을 얻는다는 개념보다 소모하지 않고 기술을 쓸 수 있는 것에 가깝습니다.
열광 기술을 쓰게 되면 한 번의 성전사의 일격으로 3개의 신성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올리고보니 영원한 영광 특성은 네모를 치지 않았네요. 보호 특성 1단계 봉화 모양입니다. -_-;
4. 성전사의 일격이 빗나가거나, 몹이 막거나 회피하면 신성한 힘은 쌓이지 않는다.
최근 수정된 부분으로 이전까지 성전사의 일격이 무조건 신성한 힘을 생성했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특성은 보호 기사입니다. 징벌 기사는 기본적으로 만 적중, 숙련을 맞추고 몹의 뒤에서 공격하므로 별다른 차이가 없으나 적의 앞에서 기술을 시전하는 보기는 이때문에 적중과 숙련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적중: 대상에게 나의 공격이 빗나갈 확률을 줄여줌, 숙련: 적이 나의 공격을 막거나 회피하는 확률을 줄여줌)
5. 이렇게 모아서 어디에 써야 하나요?
신성한 힘으로 쓸 수 있는 기술은 특성과 상관없이 쓸 수 있는 것과 각 특성만 사용할 수 있는 것, 두 가지로 나뉩니다.
신성 기사는 평소 한 명의 플레이어에게 영광의 서약을 시전하다가, 공대 전체가 광역 데미지로 피해를 받으면 여명의 빛으로 지원합니다. 물론 현재 여명의 빛에 대해 많은 분이 그 효율에 대해 따지고 있긴 합니다. 중요한 것은 힐러에게 있어 두 가지 모두 마나를 소비하지 않는 공짜 힐이라는 것입니다. 잘 활용한다면 마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호 기사는 초반 어그로 확보를 위해 영광의 서약보다는 정의의 방패로 쓰도록 합니다. 하지만, 딜러가 공격하기에 충분한 어그로를 확보한 후에는 영광의 서약으로 자기 스스로 힐을 합니다. 체력이 꽉 차있는 상태에서 힐을 하게 되면 초과한 양만큼 보호막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적이 강력한 공격을 하기 전에 쓴다면 매우 좋습니다.
징벌 기사는 심문을 항상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타이머를 통해 잘 관리해야 합니다. 영광의 서약으로 자신이 아닌 다른 대상을 치유하면 공격력이 4% 증가하지만, 이 것의 효율에 대해서는 아직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징벌 기사가 공대 전체가 위험할 때 힐을 지원한다는 면에서는 어느 정도 딜로스를 막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6. 신성한 힘을 보기가 너무 어려워요. 쉽게 보는 방법 없나요?
기본 블리자드 인터페이스로 보기에는 위치도 좋지 않고,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기 때문에 편리하지 않은데요. 게다가 징벌 기사는 심문을 매번 찾아보는 것이 힘들죠.
이 점은 애드온을 통해 극복이 가능합니다. 저번에도 한 번 글을 올렸었는데 링크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 SHIFT 키를 누르고 클릭하시면 새 창으로 뜹니다!
- FairComboPoint2: 신성한 힘, 대상과 자신의 버프&디버프 타이머 지원(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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