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는데.

개떡이네 니들은 정말로 잘못한게 맞아.


물론 너희들이 머더길드에서 많은일을 한건

분명히 맞아. 머더가 곧 너희들이었을만큼 너희는

많은일들을 했었어.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서 길탈을 하는것도

너희들의 자유고 난 충분히 이해할수 있어.

다 좋은데.


진짜 니들 이건 아니야.

길드 나가서 예전 길드 사람들을 때리는건.


나 때리는건 그래 내가 시발시발 거리면서

존나 욕하고 안보고 살면 되는데. 길드 사람들을

치는건 나에게 니들을 제거할 이유를 만든거야.


아무리 길드 사람들이 니들 마음에 들었건 안들었건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쳤건.

니들보다 약하면 다 죽어야 됐다고 생각했건간에.

그러면 안되지.


그건 나를 공격한것보다 더한 길드 자체를 모욕한거야.

내가 거기까진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길드가 존나 만만해 보인거지.





이런 상태면 내가 접던가 니들이 접던가 할수밖에 없었어.

난 은신클인 니들을 잡기 위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거고.


내가 필드 생태를 모르나. 자르고 튀는것도 하루이틀은 재밋겠지.

하지만 그게 과연 몇달을 갈수 있을까? 어짜피 결과는 뻔한거였어.


그리고 잘 모르고 있는듯한데 와우가 우리 사회랑 비슷한데

여론이란게 아주 중요해. 사회에서도 뭐 하나 매장시킬때 여론몰이부터 하고

정당성을 확보해서 매장시키면 불구가 되는것도 아니고 아예 죽어버린다.

니들은 그렇게 여러 조력자에 의해 여론몰이로 매장된거야.


개인적인 감정은 지금도 없다. 니들 할 게임이던 일이던 잘하고

선넘지 말고 지내라.


니들이 길드에 몸 담았을 시절. 길드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해줬던 일들은 내가 아직도 기억해. 잊지 않고 지낼테니 예전 길드

너무 ㅈ같이 생각하지 말고. 하기야 머더길드도 이젠 없다.




추가로 여담.


필쟁러는 싸우기 시작하면 어느 한쪽이 뭘 못하도록 하는게

목적이다. 지역을 놀이터 삼아서 노는게 필쟁러인데 세력쌈에서

밀려나면 갈곳이 없어지는거야.


내가 여론에서 밀리고 인겜에서 밀려났다면 지금쯤 내가

퇴물되고 접었어야 했을꺼야. 어딜가나 니들이 저격하겠다고

쫒아다녔을테니까. 같이 노는 사람들 저격와서 다 죽이고

조롱하고 했을텐데 점점 같이 놀수 있는 사람들도 없어지고.

같이 놀면 저격당할테니까.


그냥 오프로 조용히 살다가 게임 접어야지.

그렇게 밀려나는게 필게이고 이게 참 필게이의 악랄한 점이지.


반대로 그걸 하는 입장에서는 그맛이 꿀맛이라 필드저격을

하는거고.


와우에 많은 부분이 있는데 전장 투기장 쐐기 레이드 업적등

필드가 가장 냉정하고 무자비한 컨텐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