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테스트 서버에 스팟전 점령 조건이

기존 막타 방식에서 (그래서 먹자 군주도 얼마든지 점령 가능했던)
점령 시간 계산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든지 수정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점령 시간이 공성 시간 중 가장 길었던 길드가 최종 승자가 되는 기본 룰에
점령 후 스팟을 뺏기게 되면 바로 직전의 점령 시간은 1/2 로 계산되는 패널티가 있습니다.


물론 이틀에 한 영지씩 열리는 스팟전이기에
기존보다 많은 인원이 한 영지에서 스팟을 노리게 될 수도 있어
예전처럼 한가한 스팟은 앞으로 찾아보기 힘들어질 수도 있겠지만


이론상으로 얼마나 점령하고 스팟을 더이상 지키지 않아도 되는지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예 )

A 길드 군주는 오늘도 스팟을 길드원과 함께 8시부터 지키고 있었습니다.
예. 역시나 처럼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가끔 정찰병이 한 두 명 오는 정도네요.
여기를 두 시간 내내 바리게이트 치고 가만 서있어야만 하는 걸까요.

>> 이런 상황에서라면 10시까지 지키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1시간 21분 후인 (81분) 9시 21분까지만 지키고 그 뒤로는 다른 스팟으로 달려도 좋습니다.

81분의 점령시간 후 B 길드에게 스팟을 빼앗기더라도

패널티 1/2 시간인 40.5 분의 점령이 기록되며
B 길드는 이후 10시까지 스팟을 지켜내더라도 39 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A 길드의 소유가 됩니다.


9시 21분 부터 약 10분의 전투 및 이동 시간을 가정하고 나면
공성전 종료까지 점령을 유지했을 때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30분 정도 입니다.

따라서 공성전이 진행되는 도중 최장 점령시간이 1시간 미만이었던
다른 스팟들을 미리 체크해 두었다가 (1시간 미만이라면 패널티를 받아 점령시간은 30분 미만)
재빨리 스팟을 점령하여 끝까지 지켜낸다면, 패널티 없는 점령시간 30분을 받아

또 하나의 스팟도 점령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론상 그렇다는 것이니 생각대로 되지만은 않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