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어세는...

 

카타르의 한방이 부각되기 이전에...

 

그 때의 어세가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장비 수급도 어렵고...

 

그로 인해 더딘 랩업...

 

낮은 랩으로 은신해 보지만...

 

다보이는 내 모습...

 

회피도 되지 않고...

 

스운걸다 뒤지고...

 

왜 있는지도 몰랐던 베놈...

 

전장을 유린하기 보다는 민폐가 되던 어세...

 

팀보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팀원 : " 너 뭐하냐? 딴짓하지 말고... 수호석에 붙어서 스운만해"

 

필자 : ...

 

팀원 : "군주 형님 어세 캐릭들은 답없네요. 앞으론 받지 말져?"

 

군주 : "어! 나이트만 받자!"

 

이걸 계속해야 하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세가 서버에 10명도 안되는 상황...

 

개발진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어느날...

 

한줄기 빛같은 업뎃들이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카타르에도 독이 발라지고...

 

엠피 10을 먹던 하드히트만도 못했던 엠 30의 모탈에 페이탈이 생기고...( 개인 스킬 트리 ) 

 

부족했던 한방 데미지와 회피에 힘을 실어준 팔찌 업글... ( 암팔, 수팔 )

 

그리고 데미를 장식한 캐쉬 포션의 등장...( 촌격, 감응, 견고, 격발 )

 

이렇게 개 쌍 놈이던 어세가 귀족이 되었습니다.

 

그전까지 천시 받으면서...

 

똥망이라 창고에 처박아 놨던...  8헬카가 빛을 보게 되던 순간....

 

"장비 떨궈서 적에 약값이 될거면 오지마라!"했던 기억도...

 

"야 언제오냐?"로 바뀌게 되고...

 

사람들이 어세 어떻게 키우냐며 물어보면 알려주면서 좋아라 했는데...

 

이제는 그때 그 사람들이 다 어세를 접네요...

 

이제서야 겨우...

 

암살자로 역할이 가능해졌는데...

 

이제는 평타인지 모탈인지도 모른다는 사람들의 말에...

 

이번에야 말로 게임을 접어야 하나...  어세를 접어야 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