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레벨은 176이고 웨폰 블로킹 레벨 1, 카운터 슬래쉬 레벨 8 상태에서 다녀왔습니다.

tkatnstkfkd 님께서 올려주신 영상과 거의 비슷하게 세팅하고 올라가봤는데 생각처럼 빡세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저도 스킬 레벨이 10이 아니라서 대미지 안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_

이전까지는 이렇다 할 대미지 감소 아이템이 없었는데 어보브 올의 모든 대미지 15% 감소 옵션은

굉장히 훌륭합니다. 처음 올라갔을 때 깜박 잊고 방스를 안 먹-_-어서 열 마리 넘게 몰리는 순간

아, 내가 또 바보짓을 했구만-_- 하고 느끼기 전 까지는 생각 이상으로 몹도 빨리 잡혔어요.

블레이저였던가요, 박쥐 같이 생긴 그 녀석이 반댐 스킬을 쓴다고 알고 있는데 걔만 아니면 어지간히

몰려도 치독 롤링으로 정리가 가능했습니다. 변종 지딜이 어질업을 쓰면 안 박히는 게 좀 짜증나긴

하지만 기존 175 기준으로 스탯을 잡고 럭을 어느 정도 찍으셨던 분이라면 크리로 잡으면 되니

이 또한 큰 문제는 아닙니다. 구양궁처럼 혼란을 거는 녀석도 있으니 좀 번거로우실 수도 있습니다.

맵 자체는 꽤 넓고 몹 개체 수도 굉장히 많지만 사냥하시는 분들도 많고 거기서 주력딜러로 계신 분들은

대부분이 범위 공격을 하시는지라 가뜩이나 넉백 옵션이 붙은 카슬로 사냥하다 보면 제가 치던 몹이

저쪽 비숍의 아도라에 맞아 정화-_-당하는 상황도 나오니 자리 잡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잠깐 이어지는 거로 말씀드리자면, 스탯을 재분배 해서 럭을 1로 해뒀더니 코르 쪽의 깡통도 그렇고

어질업하는 몹들 잡기가 굉장히 피곤해집니다. 명중이 어중간하다 싶으면 차라리 다른 스탯을 나중에

레벨업하면서 찍으시더라도 럭은 좀 남겨두시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고성 어비스로 가봐야겠네요. 여기는 속성 증댐이 가능하니 대미지는 더 기대됩니다만,

양쪽 맵 모두 난이도에 비해 얻는 것이 없으니 여전히 최종 앵벌이 터는 전사자인가... 하고 생각하면

어딘지 모르게 괴-한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