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라서버 워록 검은왈츠입니다.
 어제 밤에 졸업했습니다.
 복귀 후 150부터 170까지는 두달쯤 걸린것 같은데 
 170부터 175까지는 하루 1업씩 해서 5일만에 끝냈네요.
 (170대부터는 거의 솔플 아니면 3인 소수 각팟으로 사냥)


 ========== 이하 잡설 ==========

 많은 워록분들이 지적했다시피 직업 성능이 너무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평이 자자해서 
 제 나름대로 그걸 극복해보기 위해 아둥바둥하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네요.
 이 케릭터로 제가 했던 4번의 졸업 중에 이번이 가장 고되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앞의 3번의 졸업,
 '세로파월 감옥몰이(위저드) - 길던 몰이사냥(하위) - 슈팅스카(워록150)' 때는
 지금의 워록계열이 각각 
 '절대 우위 - 절대 우위 - 사냥에서만큼은 우위'였던 시기였는데... 
 이번만큼은 사냥을 포함한 다른 모든 것에서도 뒤쳐지는 상황이어서 정말 쉽지 않았네요.

 매인 스킬과 장비들을 바꿔가며 여러 시도들을 해보느라 솔플에 더 주력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소신을 갖고 계속 이것저것 해보니 제 나름대로의 해법을 찾긴 했습니다.

 며칠 전인 172때까지 쌍엘비아를 맞추질 못해서 (사라서버엔 한두달간 매물이 거의? 아예? 없었어요.)
 풀 마공템 셋팅으로 크림즌 위주의 사냥을 했습니다. 엘비아 덕분에 체라의 위력이 정말 좋아지긴 했지만, 
 단일 개체 마법인데다가 매우 느린 틱으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태생적 한계가 있죠. 
 틱을 기다리고 있는 것도 되게 속터질 노릇; 

 반면에 크림즌은 튕기는 것만 어떻게 잘 컨트롤할 수 있으면 한방에 뚜악 꽂혀서 몰린 곳이나 몰이 사냥에 
 매우 유리하니까요. 연출 자체가 속시원하기도 하고... 하여튼 엘비아를 못구하는 덕분에 변수없는 안전한 
 크림즌 사용법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막상 쌍엘비아를 써보니 편하긴해도 너무 답답해서 체라 사냥은 접고 원래 방식대로만 사냥했어요; 
 4마리 이상일땐 영 별로여서 몰이 사냥에 불리...) 
 
 마공만 올리면 일자파월 후 마법 투킬 또는 삼킬로 사냥 가능해요. 
 아니면 나름 부드럽게 연결되는 원콤보로 킬 가능...
 
 뭐... 시작할 적엔 '워록도 좋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졸업까지 성장하길 기대했지만 다 키워보고 나니 
 결과적으로 워록이 좋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배적인 부정적인 평을 
 극복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름 '꾸역꾸역 살아갈 수 있다?' 정도의 교훈을 얻은 것에 만족할 뿐이네요
  
 시간이 되면 최종 사냥 영상을 하나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