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물건이었으면... 무료로 줬던거 그대로 팔면 반감부터 생기지..

부모님 동네만물샵 하시는데 말이죠.
얼추 몇개 물건 샀다 하면 또 오시라고 물티슈 100매 짜리 하나를 증정했었음.
''뒤에 증정이라고 매직으로 써놓은 상자에서 물티슈 하나 가져가세요~'' 했단 말임.
근데 물티슈를 찾는 사람이 와서 찾으니까 그 상자에서 하나 꺼내와서 계산 하는데ㅋㅋㅋㅋㅋㅋ
아 라이브로 본거라서 또 웃음 터지네ㅋㅋㅋㅋ
아니 뻔히 상황을 아는 내가 봐도 '어어? 이거 오해 각인데' 싶어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사실은 멀쩡한 개별적인 판매상품인데도 반감가진 손님이 난리를 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소란 뒤에 내가 부모님께
최소한 상자에 저렇게 쓰지도 말고, 그냥 하나 가져가라고 하지도 말고
멀쩡한 매대에 이쁘게 진열
했다가 직접 가서 하나 집어와서 비닐봉다리에 넣어주는게 좋을거 같다고 했고
그 뒤론 물티슈는 온전히 상품면서도 증정품이라는 이중적인 면모를 갖출수 있었음.


좀 블랙말랑카드에 넣은거나 이번에 판매하는거나 수정해갖고 품목 좀 세분화 해서
'기존 유저에게 유용한 에피패스권 몽땅, 교범, 변캐10, 뎀증10 방무 90퍼라도 되는 새로운 전직업 공용쉐도우,
의상인챈트, 부스터 미션' 버전의 패키지 넣어주고
'기존 프모에 가까운 버전(그나마도 완전히 같지는 않은)+냥다래 150개' 패키지로 따로 분할 판매 했어야함.

하.. 그게 존나 어려운것도 아닌데 왜 장사를 이렇게 하나 몰라...
이런거 내는건 결국 맥락은 2천원짜리 물티슈랑 똑같음.
절대로 판매하는건 그냥 줬던거랑 똑같으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