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이트 길드 서약입니다.

밸런스 관련 글들이 몇 개 올라와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저도 챔피언 문제점에 대해 조금 적어보고 싶어서 적게 되었습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와 새로운 메모리얼 장비를 통한 타 케릭터의 비약적인 딜 상승으로 인해 공성에서 챔피언이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밸런스 패치 이전부터 챔피언은 아수라 패황권을 넣기 위한 조건이 너무 까다로웠습니다.

평타를 사용하다가 확률로 터지는 육합권에서 이어지는 연계기로 스킬을 사용해야하는 데

이는 상대에게 근접을 해서 사용해야하는 스킬임에도 리스크와 제약이 너무 큽니다.

또한 아수라패황권을 액티브로 사용하게 될 경우에도 캐스팅이 너무 길어, 맞아서 캐스팅이 취소되거나

상대가 보고 하이딩과 같은 스킬로 피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또한 딜링의 상향 표준화로 상대에게 접근하면 평타를 치기 전에 각종 스킬에 한방에 죽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1.공성연계챔
 
보통 공성연계챔프들은 연계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공속과 어질, 덱에 투자를 많이 하게됩니다.

보스 몹을 잡기위해 세팅한 챔피언의 아수라 패황권 데미지가 큰 것은 알지만

공성을 하기 위해 연계 아수라로 세팅한 스테이터스와 장비를 낀 챔피언은 연계기 사이의 후딜레이를 줄여 빠르게 

스킬을 사용해야하므로 어질과 덱스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보탐용 아수라에 비해서 공성연계챔프의 데미지가 많이 떨어집니다.


연계 아수라 자체가 홍염화나 소닉블로우 등 다른 스킬보다 사용조건이 까다롭고

죽창스킬 스킬이 난무하는 공성에서 붙어서 연계를 쓰기도 힘들고 

아수라는 연속으로 사용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계로 아수라를 사용 시에는 패널티가 생기지 않도록 변경되면 어떨까 합니다.



2. 사냥연계챔프

최근 밸런스 패치를 통해서 연주붕격, 맹룡과강, 복호권의 데미지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그라비티에서 챔프를 ‘연계’로만 키우라는 식의 아이템과 패치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사냥챔프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1) 기구체

   챔프는 스킬을 사용할 때 기구체 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기구체가 없을 경우에는 축기나 광축기로 이것을 채워야합니다.
   혹은 천하대장군 카드나, 몽크의 정수, 챔피언의 정수 옵션에 있는 오토스펠로 채워야합니다.

   몽크의 정수 옵션까지는 괜찮습니다.
   축기를 써야 → 축기가 발동

   하지만 문제는 챔피언의 정수입니다.
   복호권과 , 연주붕격의 데미지를 올리기 위해서 챔프 정수를 쓰면
   폭기를 해야 → 광축기가 발동이 됩니다.
   
이렇게되면 수시로 30초마다 폭기를 사용해야하며 폭기 시간동안에는 SP회복력이 50% 감소됩니다. 

그리고 폭기에는 왜 있는지도 모르는 크리티컬 + 20이 있습니다. (참고로 챔프 스킬은 크리티컬 적용이 안됩니다.)

"그냥 폭기 30초마다 쓰고 엠약먹으면서 복호권 연주붕격 쓰면 되지"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 스킬들은 뒤의 연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면 딜레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폭기를 하면 연주붕격 뒤에 아수라 패황권을 쓸 수 있는 후 딜레이가 생김으로 

바로 평타를 치지 못해 딜로스가 엄청 크게 생깁니다.



그렇기에 챔프정수의 폭기 옵션과 연주붕격을 메인으로 쓰는 챔프라면 아수라를 찍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아수라를 찍지 않는 경우 궁신탄영+연주붕격이 스킬트리 상 불가능합니다. 
(궁신을 찍을려면 아수라3레벨이 필요)

궁신과 아수라를 찍는다면 폭기를 안쓰고 챔정을 끼고 수시로 광축기를 해가며

몬스터를 잡아야 딜로스가 발생하지 않으나,

결국 광축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소모되므로 최종적인 딜로스로 이어집니다.

광축기로 기구체를 5개를 모아서 몬스터 두 마리 당 광축기 쓰면서 사냥하고 있는데

옆에서 구식조총병 소닉으로 원킬내고있는거 보면 현타가 옵니다......

저는 그냥 챔프 정수가 몽크 정수와 같이 광축기를 썼을 때 → 광축기가 되는 게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탄지신통 , 침투경 , 맹호경파산
   
 제로하면서 이걸로 사냥하는사람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모션도 거의 라그 스킬중에서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션도 잘 안 끊김)
 팔라도 홀크나 , 그랜드 , 쉴첸 등 여러방면으로 키울수있고 챔프도 좀 탄지나, 침투경같은 스킬 활욜이라도 할 수 있게되면 좋겠습니다.


3. 캐스팅아수라

   아수라는 고정캐스팅 1초 + 변동 1초입니다.

   아수라는 사정거리가 2셀로 근접해서 캐스팅을 해야하고

   난전에서는 변동캐스팅을 100% 잡아도 10번 중에 7-8번이상은 끊깁니다.

   적어도 다른 강한 원거리 스킬 (홍염화 , 에시드 데몬스트레이션) 보다는 고캐가 좀 빨라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수라만 빨라지는 것 보다는 흡기와 광축기가 같이 빨라져서 챔은 챔으로 견제가 가능하게 바뀌면 좋을 것 같네요.


제로에서 몽크부터 챔프까지 오랫동안 하면서 느낀거지만
챔프는 매번 패치 때마다 연계를 강요받는 느낌입니다.

그라비티 : "연계데미지 올려줄테니깐 그냥 연계나 해"

이건 챔프뿐만이 아니라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아이템에 스킬 증뎀을 자꾸 붙여서 나오니깐 육성방법을 고정시키는 것 같습니다.

예전 클래식 라그를 생각 하면 활 스토커도 있고 , 트랩 스나도있고 , 침투경 챔프 , 백운 로나, 양검 로나 등 다양하게 키울 수 있었다고 하면

지금은 그 스킬 증뎀이나 아이템이 특정 스킬을 요구하는 듯 고정되어 나오기 때문에

육성방법이 점점 좁아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챔프 패치방향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혹시, 저와 생각이 다르시더라도 악플은 자제 부탁드립니당